李대통령 이달 美 방문 때 양해각서 체결
이달 중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 중에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양해각서(MOU)가 한·미 양국 간에 체결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소식통은 이날 "한미 양국관계의 돈독함을 알리는 상징적인 방안으로 이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 중 비자면제 프로그램 MOU가 체결되도록 양국이 최종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비자면제프로그램 MOU 체결 후, 각각 전자여권 발급 체계 구축과 출입국 시스템 보완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쯤부터 관광·사업 등의 목적으로 3개월 이내의 '무(無)비자 미국 방문'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비자면제프로그램이 발효되더라도 유학이나 취업을 위해 3개월 이상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경우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워싱턴=이하원 특파원 May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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