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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 재산세 소폭 인상 결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02 00:00

“50만달러 주택에 재산세 5달러 추가”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과 교통시설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취소된 주차세 대신 재산세를 소폭 인상 적용하기로 했다.

트랜스링크는 지난해 주정부에 의해 폐지된 세수 1800만달러 규모의 주차장세를 대신하기 위해 업체에 적용하는 재산세를 올해에 한해 소폭 인상하고 내년도에 재산세 세제 구조를 다시 짜겠다고 밝혔다. 트랜스링크는 올 한해 주차장세가 사라져 발생한 1800만달러 결손을 메우기 위해 기업 대상 재산세를 임시 인상해 총 900만달러를 확보하고 나머지 900만달러는 자체 운영흑자로 충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추가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업 주택 소유주에 대한 재산세를 2.6%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공시가격 50만달러 상당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는 24달러, 공시가격 50만달러 상당의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는 5달러 가량이 인상된다. 트랜스링크는 이전에 검토했던 인상안보다 낮은 세율인상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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