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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서라면 끝까지 달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28 00:00

새 영화 / Run Fat boy Run

새 영화 '런, 팻보이, 런’(Run Fat Boy Run)은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마라톤완주에 도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뜨거운 녀석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사이몬 페그. 주연뿐 아니라 이 영화의 각본 작업에도 동참한 그는 자기만의 몸 개그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사랑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진심을 연기한다.

한 여자와 결혼해 평생을 함께 하며 가정을 꾸리는 것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 데니스(사이몬 페그)는 결혼식 직전, 임신한 약혼녀 리비(탠디 뉴튼)을 혼자 버려두고 달아난다. 그러나 5년이 지난 후 데니스는 리비야말로 진정한 사랑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다시 그녀를 찾아간다. 문제는 이미 리비 곁에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 데니스는 리비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방법으로 런던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출전, 리비의 새로운 남자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북미 개봉에 앞서 영국에서 먼저 개봉되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 영화는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TV 시리즈 '프렌즈(Friends)'에서 로스 역할을 맡았던 데이비드 쉬머(David Shimmer)가 감독을 맡았다. 데이빗 쉬머는 그간 ‘프렌즈’의 여러 에피소드를 비롯해 몇몇 TV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바 있으나, 극장용 장편영화 연출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쾌한 팝 사운드 가득한 사운드트랙 또한 영화 관람의 재미를 더해준다는 평이다. 관람등급 PG.

이번 주말 개봉되는 또 다른 영화로는 ‘할리우드판 타짜’라고 할 수 있는 ‘21’, 라이언 필립 주연의 새 영화 ‘‘스톱로스(Stop-Loss)’, ‘엑스맨’과 ‘스파이더맨’을 패러디한 코미디 ‘수퍼히어로 무비(Superhero Movie)’ 등이 있다. ‘21’은  MIT에 다니는 수학 천재 6명이 블랙잭의 고수로 훈련을 받고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며, ‘스톱로스’는 이라크에 파병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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