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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벤처 캘거리에 대형쇼핑몰 인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20 00:00

캐나다 세이프웨이와 2510만달러 규모 거래

상업용 부동산 투자개발 전문업체 아르고 벤처(Argo Ventures Ince)가 알버타주 캘거리에 새들 리지(Saddle Ridge) 쇼핑센터 지분을 캐나다 세이프웨이(Safeway)로부터 인수한다.

아르고(대표 홍현우)에 따르면 새들 리지 쇼핑센터는 세이프웨이가 자체개발 한 프로젝트다. 세이프웨이는 상가부지를 확보해 자체개발을 통해 슈퍼마켓을 개점한 후 이 부분만 자사 소유로 하고 나머지 부분은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의 신규확장을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새들 리지 쇼핑센터는 아르고와 인연이 닿게 된 것이다.

아르고는 “인수 추진 초기에 아르고는 캐나다부동산신탁(CREIT)과 덩치싸움에서 밀렸으나 해당사가 재협상을 하자며 캐나다 세이프웨이와 계약을 깨면서 2순위였던 우리와 2월부터 최종거래가 추진돼 매입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총 9.8에이커 5개 필지의 전체 쇼핑센터 부지 중 5.15에이커 3개필지에 건물 5동(총 4만3081평방피트)을 인수했다. 아르고소속 정일형씨는 “쇼핑센터가 앞으로 인구 5만명 이상을 수용하게 될 계획개발 지역사회내 교통망이 집중되는 주요상권에 위치하고 있다”며 “공개하기도 전에 입소문을 타고 투자자들이 들어와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해당 쇼핑몰에는 세이프웨이 외에도 스코시아와 로얄은행, 치과와 보스톤 핏짜 등이 장기 입주해있다. 아르고는 매입계약단가로 2480만달러, 매입부대비용으로 30만달러로 보고 이를 모기지융자(1980만달러 )와 투자자를 통한 현금동원(530만달러)으로 충당했다.

아르고는 투자를 통한 임대수입은 169만달러에 투자회수는 향후 2년간 연평균 12.8%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르고벤처는 1989년 설립돼 밴쿠버에 기반을 둔 교민기업으로 현재 운영자산 3억6000만달러를 자랑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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