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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느끼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28 00:00

‘다니엘 배와 친구들’ 양로원 자선공연 후 8일 쉐볼트 아트센터에서 일반인 위한 공연

8일 열리는 ‘다니엘 배와 친구들’ 공연 포스터.

소방관을 위한 연주회를 개최했던 다니엘 배(사진)씨가 ‘다니엘 배와 친구들’ 단체를 조직해 자원봉사 콘서트에 나섰다.

오는 3월 6일부터 8일 사이에는 독일에서 온 연주자들과 함께 밴쿠버 지역내 양로원과 아동병원을 찾아 다니며 작은 콘서트를 벌인 후 오는 8일 버나비 쉐볼트 아트센터에서 일반인을 위한 음악회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because you loved us first…)’를 주최한다.

배씨는 양로원과 아동병원 순회 콘서트에 대해 “우리도 언제가 나이를 먹을 것이고, 그때 지금 우리가 한 일과 같은 일을 누군가가 해주면 기쁘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다”며  “양로원 콘서트는 ‘다니엘 배와 친구들’이 돈이나 기부를 전혀 받지 않고 가슴에서 우러나와 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콘서트에는 하피스트 카오리 오타케씨, 독일에서 음악교육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진씨(에드먼튼 거주), 가야금 연주자이자 음악인 이종은씨, 밴쿠버순복음교회 파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모니카 리씨가 참여한다.

연주될 음악은 일반에 잘 알려진 기독교 찬송과 찬양음악에서부터 인기 있는 클래식 음악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2대의 바이올린과 하프로 연주될 타이스의 명상곡 등이다.

8일 공연은 15달러 입장권 티켓을 판매하고 현장에서 기부금을 받을 예정이다.

배씨는 “티켓판매수익과 기부금은 밴쿠버지역의 홈리스 센터와 무료성경보급사업을 하고 있는 캐나다성경협회(Canadian Bible Society)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일시: 3월 8일9토) 오후 7시30분
장소: Shadbolt Centre for the Arts(6450 Deer Lake Ave. Burnaby)
문의: (604) 2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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