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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인디아 게이트 세우겠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17 00:00

펀자비 마켓협회 추진…밴쿠버 시의회 승인

중국계에 이어 인도계 커뮤니티도 밴쿠버 시내 남쪽에 문화 상징물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펀자비 마켓 협회(Punjabi Market Association)는 49가와 메인가 교차지점에 ‘인디아 게이트’ 건설을 위한 정치인 로비활동을 추진해왔으며 밴쿠버 시의회는 이번 주 이 계획을 승인했다.

인도계는 인디아 게이트 건설에 1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PMA 다르짓 시두 회장은 CBC와 인터뷰에서 주정부와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건설비용 지원을 위한 로비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시두 회장은 “인도계는 BC주내 임업의 선구자로 일을 해왔다”며 “2010년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완성해 인도계 캐네디언들의 지역사회 기여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게이트 건립 재료는 최근 해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BC주산 소나무를 사용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중국계는 21세기를 맞이하면서 밴쿠버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상징물로 ‘밀레니엄 게이트’를 세운바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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