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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택시장 열기 ‘올해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07 00:00

2007년 거래량 사상 두 번째 많아

2007년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시장은 사상 두 번째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발표한 2007년 주택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은 3만8050건으로 2006년 보다 7.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2005년(4만530건)보다는 6.1% 감소한 것이다.

브라이언 나프탈리 밴쿠버부동산협회장은 “주택시장이 강세를 이어간 것은 BC주 전체의 경제가 활력을 보였고 임금상승, 실업률 감소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1만6456건)가 9.1%, 타운하우스(6799건) 7.7%, 단독주택(1만4795건)은 4.9% 거래량이 증가했다. 2007년 12월 기준 주택거래 평균가격은 아파트(37만7579달러)가 14.4%, 타운하우스(45만6941달러) 11.4%, 단독주택(73만399달러)은 13.5% 각각 올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를 비롯한 전문기관들은 올해 주택시장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거래량은 다소 줄어들겠지만 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6% 정도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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