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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로 스노보더 1명 실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07 00:00

켈로나 인근 빅 화이트 스키장에서

BC주 켈로나 인근 빅 화이트 스키장에서 6일 눈사태가 발생해 1명이 실종됐다.

구조대는 6일 오후 3시 15분경 21세 스노보더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실종자의 친구로부터 받고 스키장 내부를 순찰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조대는 앞서 눈사태에 휩쓸렸던 다른 2명은 부상 없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눈사태 발생 당시 빅 화이트 스키장에는 1만명 가량이 방문해 있는 상태였다. 눈사태가 발생한 패러슛 보울은 난이도가 높은 지점(더블 블랙 다이아몬드)으로, 이 코스에서 스키를 타는 사람 숫자가 적어 눈사태에 휘말린 사람은 많지 않았으나 눈사태를 목격한 방문객들이 함께 온 사람들의 위치를 확인하려고 하면서 잠시 혼란이 빚어졌다.

연방경찰(RCMP)은 헬리콥터 2대와 눈사태 전문 구조견 2마리, 구조대원 50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7일 현재 스키장은 눈사태 발생 지역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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