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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경영은 섬김과 사랑이 핵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02 00:00

기독실업인협회, 북미주 CBMC 대학 행사 개최

기독실업인협회(CBMC)는 2일부터 4일까지 써리 쉐라톤 호텔에서 성경적 경영과 경영인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제 7기 북미주 CBMC 대학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여를 위해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밴쿠버를 방문한 최화섭 북미주 CBMC 회장(사진)은 "밴쿠버 CBMC가 젊은 사람들이 모여 의욕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다른 지역에 좋은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며 "한 지역에 한꺼번에 3개 지회가 세워지는 곳은 밴쿠버 밖에 없다"고 말했다. CBMC는 일정인원이 되면 지회를 나누는 '세포분열형' 성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회 숫자와 나누어지는 속도는 CBMC의 성장과 성장속도를 의미한다.

이번 CBMC 대학은 "비즈니스를 통한 전도"의 가치관을 배경으로 사업가들에게 제자훈련을 제공하면서 성경적 경영에 대한 해법과 어려움을 나누어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 회장은 "세상의 관습과 습관에 젖어있던 경영과 문제에 대해 성경으로부터 답을 얻자는 것"이라며 "성경적 경영이란 섬김과 사랑으로 사업을 경쟁력 있게 만드는 방법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적정가치가 1달러50센트인 상품을 기회가 있다고 고객에게 2달러에 파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 그대로 제공해 고객을 섬기고 그 감동을 통해 다른 고객을 소개하도록 하는 것이 성경적 경영의 사례"라면서 "8시간 남을 속이고 일하는 것보다 정직한 사업을 통해 사업가도 보람을 찾게 되며, 이런 방법이 실제 사업에서도 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에 있어서도 "기도하고 맡기는 자세"가 성경적 경영이라고 최 회장은 말했다. "짜증난 얼굴로 손님을 대하는 것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맡기고 예수님의 심정으로 만나는 것은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낸다"며 "사업자가 바른 태도로 고객을 대우할 때 고객이 받은 감동은 다른 (잠재적인) 고객에게 전달된다"고 강조했다.

성경적 경영은 "정직한 회계관리"도 강조한다. 최 회장은 "세금부담이 높다는 불만들도 있지만 음주 접대 등 사업에 불필요한 돈을 쓰지 않으면 된다"며 "제때 내야 할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것도 성경적 경영을 위한 수행의 하나"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성실과 사랑으로 사업을 한다면 신앙과 사업이 기쁨 속에 있게 되는 '승리하는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미주 은행의 대주주인 최화섭 회장은 "밴쿠버 지역의 한인인구가 이제는 인재를 제공할 만한 충분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이제 한인 전문인들이 뭉쳐 협업(Co-op) 형태 기업을 운영할 만큼 여건이 성숙해 있다고 본다"며 "경영과 사업 전문인들이 모인 CBMC는 신앙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사업면에서도 더 큰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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