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지역구 연방 자유당 후보 경선에 나서는 바브 스테그맨(Barb Stegemann·사진)씨가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코퀴틀람시의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투어리즘 디렉터(Tourism Director)로 일하고 있는 스테그맨씨는 “코퀴틀람시와 일한 경험을 살려 기초자치단체-주정부-연방정부 등 3개 정부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선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테그맨씨는 코퀴틀람시의 관광 명소와 행사를 소개하는 ‘코퀴틀람 패스포트’ 팜플릿을 발행, 이 팜플릿을 통해 ‘한인문화의 날’ 행사를 소개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루마니아 이민 3세인 스테그맨씨는 “어려운 이민자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며 “연방 의원이 된다면 ‘브리지(Bridge)’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방 총선은 내년 초 실시될 예정으로, 자유당 후보 경선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지역구의 현역 의원은 보수당 소속의 폴 포세스 의원이다.
스테그맨씨는 달하우지 대학과 킹스 칼리지 대학에서 사회학과 언론학을 전공했으며 코퀴틀람 지역신문 ‘더 나우(The Now)’에 칼럼을 쓰기도 했다.
한편 바브 스테그맨씨의 후보 경선 후원 모임이 10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코퀴틀람 베스트 웨스턴 코퀴틀람 인(319 North Rd)에서 열린다. 이 모임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도 후원 등록을 할 수 있다. www.voteforbarb.ca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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