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열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제 51주년 재향 군인의 날 기념 행사가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 지회 주최로 지난 주 24일 저녁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전 휴전 5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재향군인회 회원과 가족, 한국전 참전 용사회(KVA)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특히 밴쿠버 재향 해군 군악대가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신양준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 지회 신양준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역만리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다 숨진 캐나다 참전 용사들의 명복을 빌고 “재향군인회는 안보의 제2역군으로서 소명을 다해왔다”며 “국내 안보 상황 전환기를 맞아 재향군인회 해외 지회가 교민 사회 단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형필 부총영사는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 지회가 각종 행사를 통해 동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온 것에 감사한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재향군인회가 밴쿠버 동포 사회의 중심 축이 되어 동포 사회의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단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前 재향군인회 회장 이우석 씨가 서부 지회에서는 처음으로 향군 대휘장을 받았다. 또 KVA 프레드 우델 씨가 공로 휘장을, 임찬수 씨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배문수가 표창장을 받았다. 서부지회는 또 이날 기념식에서 김광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밴쿠버기독한인 맹인 후원회에는 선행상을, 이다현 군(UBC 재학)에게는 장학증서를 각각 수여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