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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84% “집은 좋은 투자처”
대부분 캐나다인(84%)은 주택 소유를 좋은 투자로 여기고 있다.
입소스리드사가 시행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25%는 향후 2년 이내 주택 구매 의향이 있다. 주택 구매 의향을 밝힌 이들 중 44%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다.
다만 집을 사는 데에는 망설임도 크다. 망설임의 원인을 설문으로 찾아본 결과 43%는 “현재 소득이 집을 사기에는 적다”고 답했고, 42%는 “다운페이먼트마련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집 구매를 막는 또 다른 이유들로는 직장 불안(26%)·채무 관리 어려움(22%)·재학 중 또는 학자금 융자 상환 중(20%)·구매하기 적당한 집을 찾지 못함(19%)·원하는 집에 필요한 모기지 승인을 받지 못함(14%) 등이 꼽혔다.
집 구매 시점과 관련해 캐나다인 여론은 당장 사야 한다(49%)와 내년까지 기다린다(51%)로 크게 갈라져 있다. 시장 장세를 두고, BC·온타리오·새스캐처원·매니토바 주민은 판매자 중심 시장이라고 응답한 반면 나머지 지역은 구매자 중심시장이라고 응답했다. 판매자 중심 시장은 매물이 적어 구매희망자 사이에 매물을 놓고 호가 경쟁이 벌어지는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을 뜻한다.
관련 설문은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06-16 15: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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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ORIAL]밴쿠버 최고 수변 커뮤니티 생긴다
부동산 개발업체 애스팩(Aspac Developments Ltd.)이 리치먼드에 고급 워터프런트 커뮤니티 조성에 나섰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애스팩은 지난 2007년 7월 아름다운 경관의 프레이저강을 따라서 27에이커 면적의 강변 지대와 딘즈모어 브리지(Dinsmore Bridge)에서 넘버 2 로드 브리지(No.2 Road Bridge)로 연결되는 지역의 개발권을 승인받았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이곳에서 애스팩은 리버그린(River Green) 커뮤니티를 조성한다.애스팩은 산업지역을 방파제, 부두, 플로팅 도크, 산책로, 자연 속 조경이 어우러진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경관의 워터프런트 커뮤니티로 탈바꿈시키기 시작했다. 리버그린은 워터프런트 일대를 가로지르는 매력적인 전망을 자랑한다. 애스팩 관계자는 "콜 하버(Coal Harbour) 구매를 놓친 고객들에게 리버그린은 그야말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앞서 애스팩은 지난 2012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콜 하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애스팩 개발팀은 당시 공업지대였던 다운타운 북쪽 워터프런트 일대를 밴쿠버에서 가장 명망 높은 커뮤니티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콜 하버는 현재 8에이커 면적의 워터프런트 공원과 커뮤니티 센터, 부티크 샵, 250여개 정박지와 함께 하는 세련된 타워와 타운홈의 커뮤니티가 됐다.<▲리버그린 커뮤니티 조감도. 사진 제공=애스펙>◆리버그린 커뮤니티란?리버그린 커뮤니티는 31만 5000평방미터 이상의 대지다.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 면에서 산업 기준 이상의 고품격으로 지어졌다. 리버그린은 드넓은 전망과 각종 시설, 예술 전시 및 기타 문화 체험 기회, 넓직한 개방형 공간 설계로 입주민에게 넓은 전망과 자연 조명을 제공한다.리버그린 옆에 자리잡은 리치먼드 올림픽오벌경기장은 지난 2010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 북미 최대의 스포츠와 웰니스센터(Wellness Centre)로 떠올랐다. 리버그린 주민들은 오벌경기장의 헬스 및 피트니스 이용이 가능하다.6개 타워에 458채 고급 홈이 포함된 원 리버그린은 지난 2013년 완공됐다. 1800평방미터 이상 주거 면적에는 1베드룸 콘도부터 4베드룸 타운홈까지 포함됐다. 애스팩은 향후 15년간 수차례 분양을 통해 리버그린 커뮤니티를 순차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리버그린 커뮤니티만의 매력아름다운 아일랜드로 이어지는 여러 길들이 집합한 코트야드는 또 다른 매력 요소다. 오묘한 스톤의 조합으로 우아한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정원은 평온한 휴식처로 주민들의 발길을 이끈다. 센트럴 코트야드에는 현대적인 감각의 데크가 연이어 설치돼 주민들에게 외부와 분리된 아늑한 공간을 제공한다. 북쪽 방향에서 펼쳐지는 노스쇼어 마운틴과 프레이저강의 장엄한 경관도 볼 수 있다.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개별 데크는 코트야드 양쪽 끝에 위치한 집까지 이어진다. 울타리와 반투명한 스크린은 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리버그린 커뮤니티를 따라 1.1킬로미터의 워터프런트 트레일은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멋진 산책로다. 주민들은 이 길을 따라 새로 만들어진 다른 트레일이나 부두까지 산책을 즐길 수 있다.◆리버그린 커뮤니티 서비스리버그린은 주민전용 셔틀버스를 준비했다. 코트야드 도착지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캐나다라인 스카이트레인 역까지 연결해준다. 주민들은 자가용을 놓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스카이트레인이나 가까운 쇼핑센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리버그린은 24시간 경비시스템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택배, 우편물 등 배송 및 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양한 레스토랑 추천, 편의시설 예약 서비스도 제공되며 안전과 시설관리를 위해 빌딩 매니저와 함께 감시카메라가 24시간 작동된다.애스팩 관계자는 "첫 분양 상담 및 계약서 서명부터 각종 입주 계획 및 입주 날짜 확정, 매매 이후 서비스까지 애스팩은 오너십의 격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있다"며 "포괄적인 안전 보증을 제공하는 워런티를 통해 개발사로부터 자신의 자산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안도감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원 리버그린의 경우 즉시 입주 가능하며, 투 리버그린은 곧 분양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정보는 홈페이지(www.rivergreen.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 전화 예약(604-233-2633)을 통해 완공된 원 리버그린 투어도 가능하다. 주소는 5171 Brighouse Way. Richmond.
ADVERTORIAL
2015-06-12 15: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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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택 임대료, 일부 세대 감당 못할 수준된다”
조합원으로 분담금(share purchase)을 내고 가입하면 시장가격보다 다소 저렴하게 월 임대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는 공영주택(Co-op housing 이하 코옵)에 대한 연방정부 지원금이 끊기게 된다.
그간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각각 저소득 조합원의 임대료 일부를 지원(subsidy 이하 지원금)해왔다. 지원금을 받는 조합원은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코옵에 거주할 수 있다.
BC공영주택연합(Co-operative Housing Federation of BC) 솜 암스트롱(Amstrong) 이사장에 따르면 문제는 연방정부가 코옵 섭시디 업무를 주정부로 이관하면서, 일부 연방정부 지원금이 끊기는 상황이 됐다는 점이다. 지원금이 끊기면 조합원은 시장가격 임대료를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2~5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
연합 자료를 보면 현재부터 2017년까지 BC주내 코옵 거주자 4세대 중 1세대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돼, 약 1500세대가 당장 임대료를 감당 못하는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2020년이되면 위기에 처한 세대는 3000세대로 늘어난다.
연합에서는 주정부가 코옵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며 대응 캠페인("You Hold the Key”)을 벌이고 있다.
한편 연방정부 지원금이 끊기면서 주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코옵으로 옮기려는 조합원이 늘어, 일부 코옵에는 신청자가 상당히 늘어난 상태다.
단 모든 조합원이 임대료 지원금을 받는 것은 아니다. 코옵마다 비중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전체 가구 중 1/3정도만 지원을 받는다. 따라서 중산층 조합원은 시장가격 임대료 전액을 내며 코옵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원금이 줄어도 내고 있는 임대료에는 영향이 없다. 다만,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은퇴 등으로 인해 소득이 줄었을 때, 연방정부 지원을 받던 코옵 거주자는 월임대료 할인을 받기 어려워진다. 중산층이 코옵에 사는 이유는 시장가격 임대료더라도 실제 개인·사설임대전용 주택에 내는 월 임대료보다는 다소 저렴하게 책정돼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06-05 12: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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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協 “3개월 연속 거래량 월4000건 초과”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메트로밴쿠버내 주택 거래량이 5월 4056건으로 지난해 5월 3286건보다 23.4% 늘고, 올해 4월 4179건보다 2.9%
감소했다고 2일 발표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5월 거래량은 지난 10년 간 5월 평균보다
16.7% 많다.
달시
맥클라우드(McLeod) REBGV회장은 “요즘 시장에서 적정가에 나온 집을 두고 상당한 구매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계속 보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은 전적으로 지역 시장이여서 집의 종류·이웃환경·기타 요소 등에 따라 조건과 가격이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판매자 중심 시장일 때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5월 중 메트로밴쿠버에서 MLS에 새로 등록된 주택 매물은 5641건으로 지난해 5월 5936건보다 5% 줄었다. 총매물은 1만2336건으로 지난해 5월 보다 23.2%, 올해 4월보다 0.8% 적다.
맥클라우드 회장은
“주택 판매가 공급량보다 더 속도가 붙는 현상은 해마다 이때 쯤에 일어나지만, 우리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가격과 선택의
폭을 찾아볼 수 있다”며 “이러한 매물의 다양성은 주택 매매활동을 이끄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MLS주택가격지수 기준 메트로밴쿠버 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월 68만4400달러로 2014년 5월보다 9.4% 올랐다. 매물대비판매율은 5월 중 32.9%로, 2007년 6월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단독주택은 5월 동안 1723건이 거래돼 2014년 5월 1453건보다 18.6%, 2013년 5월 1212건보다 42.2% 각각 늘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5월보다 14.1% 오른 110만4900달러다.
아파트 거래량은 5월 중 1600건으로 12개월 전 1286건보다 24.4%, 24개월 전 1136건보다 40.8% 늘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2개월 새 4.6% 오른 39만6900달러다.
타운홈 거래량은 5월 73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547건보다 34%, 재작년 5월 534건보다 37.3% 거래량이 증가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6.4% 오른 50만1000달러로 집계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06-04 17: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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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5월 장세 소폭 변화 있었다”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부동산 매매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5월 거래량이 2007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4월에 비해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고 2일 발표했다.
5월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거래량은 MLS기준 1969건으로 4월보다 2% 감소했으나, 지난해 5월 거래량 1633건에 비해 21% 늘어났다.
조르다
메이지(Maisey) FVREB회장은 “5월에도 프레이저밸리 주택시장 장세는 강세를 유지했으나, 약간의 변화가 감지됐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고급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안, 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던 다세대 주택에 대한 관심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메이지 회장은 “이런 결과로 프레이저밸리 내 아파트 선택의 폭은 지난 달 더 넓어져 구매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단독주택과 타운홈은 매물을 놓고 여전히 각축을 벌이는 상태로 가격 상승세 지속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5월 중 프레이저밸리 지역 MLS에 올라와 있는 매물은 총 8512건으로 올해 4월 보다 1.5% 늘었으나, 지난해 5월보다는 14% 적다. 5월에 새로 나온 매물 건수는 올해 4월과 지난해 5월 수치보다 각각 7%씩 감소했다.
메이지 회장은
“프레이저밸리의 주택 매물 반 이상이 아파트나 타운홈 같은 다세대 주택인데 반해, 거래량의 60%는 단독주택인 점은 소비자가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둘만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메이지 회장은 “구매자나 판매자는 사실상 두 개의 장세를 지역 내에서
만나게 되는데, 하나는 단독주택과 타운홈의 판매자 중심 시장이고, 다른 하나는 아파트의 구매자 중심 또는 균형 시장 장세다”라며
지역 경험을 통해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사를 만나보라고 소비자들에게 권했다.
5월 중 MLS주택가격지수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60만3100달러로 2014년 5월의 56만6400달러보다 6.5% 상승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5월 중 30만3100달러로 12개월 전 29만7300달러보다 2% 올랐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2.8% 내린 19만2500달러다. 1년 전 아파트 벤치마크가격은 19만8100달러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06-04 17: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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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기꾼은 우리 사회 일원 아니다”
BC주민 10명 중 7명(73%)은 빈집세 신설에 찬성한다고 여론조사 전문 인사이츠웨스트사가 1일 발표했다.
빈집세는 부동산만 보유하고 실제로는 살지않는 이들에게 중과세하는 외국인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다. 이미 영국 런던에서는 고가(高價)주택을 구매해 2년 이상 살지 않고 있으면 재산세를 추가로 50% 인상해 과세할 수 있다. 유사한 방법을 도입하자는 의견은 지난 BC주 지방선거 당시에 일부 후보의 공약으로 등장했으나 낙선과 함께 구체화되지는 못했다.
빈집세 신설 여론이 높은 배경은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이 외국인 투기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BC주민 70%가 외국인이 캐나다인이 보유한 주택을 구매해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봤다. 특히 주택 소유주(76%)가 임대주택거주자(60%)보다 더 외국인 투기설을 확신했다. ‘외국인 투기꾼’에 대한 시각은 냉랭하다. 10명 중 9명(86%)이 “지역내 살지 않는 투기꾼은 지역사회의 일원이 아니다”라는 명제에 동의했다. 특히 고소득층(92%)은 ‘외국인 투기꾼’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강했다.
마리오 캔세코(Canseco) 인사이츠웨스트 부사장은 “주택 소유주들은 외국인의 주택 구매로 실제로 자신들의 주택 값어치가 높아지는 이득을 보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동시에 여전히 많은 주민들은 빈집이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관련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택소유에 관한 논의는 조심스럽다. BC주민 21%, 특히 동아시아계 35%는 외국인주택 소유에 관한 논의는 근본적으로 인종차별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BC주민 38%는 부동산을 가장 좋은 장기 투자수단으로 지목해 뮤추얼펀드(16%)나 장기적금(GIC· 10%)보다 더 인기를 끌었다.
관련 설문은 5월 17일부터 20일 사이 BC주내 성인 8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06-04 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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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내 고급임대 아파트 나온다
밴쿠버시내 로저스아레나 옆에 지어진 임대전용 타워가 오는 6월 17일부터 입주자를 받을 예정이다. 애퀄리니사는 총 3개 타워로 구성된 애퀄리니센터(Aquilini Centre)를 건설할 계획인 가운데 완공된 첫 번째 타워 입주자를 찾을 예정이다.
임대전용이지만, 9.5피트 천정고에 보쉬 세탁기·탈수기, GE냉장고·식기세척기·전자오븐, 대리석카운터탑 주방 등 분양되는 아파트 못지 않게 집 안을 꾸며놓았다. 건물에는 체력단련실·자전거 보관소·지하주차장·모임방과 옥상 테라스·BBQ시설도 있다.
애퀄리니사는 197세대에 주로 젊은 층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 임대료는 침실 1개형(면적 약 450 ft²)이 1550달러부터, 침실 1개형+덴은 1625달러, 침실 2개형+덴은 2450달러로 일반 임대전용 아파트보다는 비싼 편이나, 비(非)임대용 아파트 월세와 맞췄다.
애퀄리니사는 밴쿠버 시청 일부 지원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밴쿠버 시내 임대 전용 아파트는 약 10만6000세대에 달하나 상당수는 40년 이상된 목조 건물로 노후화 돼 있다. 재건축이 필요한 건물도 있으나, 1% 미만으로 극히 낮은 임대 주택 공실률로 인해 재건축이 활발한 상태는 아니다. 이에 따라 밴쿠버 시청은 새로운 임대 주택 프로젝트를 권장하고 있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민수 기자
2015-05-15 1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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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부동산協 “지난 10년 중 가장 뜨거웠던 4월 시장”
BC부동산협회(BCREA)는 4월 동안 부동산거래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주택 9952건이 BC주내에서 거래돼, 지난 해 같은 달보다 거래량이 28.7%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4월 주택거래총액은 63억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45.5% 증가했다. MLS기준 4월 주택평균거래가는 63만4744달러로 12개월 전보다 13% 상승했다.
카메런 미어(Muir) BCREA수석경제분석가는 “지난 달은 지난 10년 중 주택 매매가 가장 활발한 4월이었다”라며 “평소보다 늘어난 봄철 구매 덕분에 올해 주택거래량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BC주 부동산 시장을 진단했다. 미어 수석은 “구매자들은 밑바닥 금리를 착실하게 활용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소비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어 수석은 “점점 줄어드는 매물에 단독주택 구매 경쟁이 겹쳐 주내 주요 도심에서는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동안 주택거래총액은 190억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37.1% 늘었다. 주택 거래량은 1분기 3만91건을 기록해 24.5% 늘은 가운데, 1분기 주택 평균거래가는 10.1%오른 63만1860달러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05-15 1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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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4월 집값 최고치 경신
지난달 밴쿠버 주택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테라넷-내셔널은행 종합주택가격지수(Teranet-National Bank Composite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지난달 메트로밴쿠버 주택가격이 지난 3월에 비해 0.03% 올라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다만 소폭 인상에 그쳐 주택가격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캐나다 전체 주택가격은 3월에 비해 0.2%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도시는 위니펙으로 전달에 비해 1.9% 올랐다. 퀘벡시티(1.7%), 몬트리올(1.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빅토리아는 전달에 비해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년도와 비교할 경우 캐나다 전체 주택가격은 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4.8% 인상돼 해밀턴(7.6%), 토론토(7.3%)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4.7% 인상한 것에 비하면 감속을 보인 것이다.테라넷-내셔널은행 관계자는 "캐나다 주택가격이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며 "주택가격 상승은 캐나다 전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적 문제"라고 말했다.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박준형 기자
2015-05-14 1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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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4명 중 1명 “2년 내 집 살 의향 있다”
캐나다인 4명 중 1명(25%)이 2년 이내 집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여론조사전문 입소스리드사가 12일 결과를 공개했다.
RBC의뢰로 시행된 설문에서 주택 구매의향 비율은 지난해보다 2% 늘었다. 주택 소유에 좀 더 관심이 생긴 것이다. 구매의향을 밝힌 이 중 44%는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하려는 이들이다.
주별로 봤을 때 구매 의향을 밝힌 비율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BC주에서는 다소 높은 27%가 2년 내 주택 구매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중 5%포인트는 상당한 관심을 표시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장세를 보는 데는 의견이 근소하게 갈렸다. BC주 응답자 30%는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라고 답했고, 33%는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라고 답했다. 나머지는 균형 장세라고 진단을 내렸다. 메트로밴쿠버 일부 지역에서 최근 보인 판매자 중심 장세는 전국적인 현상·체감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 37%는 균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36%는 구매자에게 유리하다고 답했다. 캐나다 전국을 받을 때 28%만 판매자에게 유리한 장세라고 밝혔다.
구매 시점 결정에 있어서는 의견이 반으로 나뉘었다. 캐나다 전체 평균에서 “올해 산다”는 49%는 전년 대비 2%포인트 줄은 반면, "내년까지 기다린다”는 51%로 2%포인트 늘었다. BC주에서는 내년까지 기다린다는 비율(55%)이 올해 산다는 비율보다 소폭 높았다. 온타리오주에서는 반·반으로 갈렸다.
2년 재 주택 구매의사를 밝힌 이들 중,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구매를 현재까지 하지 않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나왔다. 하나는 “충분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지 못해서(50%)”이며, 다른 하나는 “집 사기에는 소득이 너무 낮아서(48%)” 였다. 이외에도 일자리 안정(29%)·개인채무 우선 해결(27%)·학자금융자 우선해결(23%)이 꼽혔다. “집을 소유하고 싶지 않다”거나 “원하는 집을 찾지 못해서”라는 응답은 각각 17%와 15%를 차지했다.
관련 설문은 캐나다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2월 14일 사이 온라인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포인트이다 .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05-12 16: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