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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폭등 주범은 '중국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밴쿠버 주택가격 상승의 주범으로 중국인 투자자들이 지목됐다.3일 도시계획 전문가인 앤디 얀(Yan) UBC 겸임교수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밴쿠버 서부에서 신규 분양된 단독주택 172채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주택 구매자의 66%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172채 전체 주택가격은 5억2500만달러였으며, 1채당 평균 가격은 306만달러였다. 가격별로는 200만~300만달러가 73채로 가장 많이 팔렸다. 125만~200만달러는 44채, 300만~400만달러는 23채 거래됐으며, 400만달러 이상도 32채나 팔렸다.특히 400만~500만달러 단독주택의 경우 구매자의 94%가 중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500만달러 이상 주택의 경우에는 88%가 중국인이었다.주택 구매자의 직업을 살펴보면 수입이 적은 가정주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체 구매자의 23%가 가정주부였다. 사업가는 18%로 뒤를 이었다. 회사 간부와 자영업자는 4%였으며, 학생도 4%를 차지했다.전체 주택 구매자의 18%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없이 현금으로 주택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소유의 주택 중 5채도 모기지 없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얀 교수는 신민당(NDP) 데이비드 에비(Eby) BC주의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명기된 주택 구매자들의 이름을 토대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영어식이 아닌 중국 이름을 모두 중국인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다만 이번 연구는 중국인들이 실제로 밴쿠버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투기의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얀 교수는 "캐나다는 주택 구매자의 국적을 취합하지 않고 있어 이번 연구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영어식이 아닌 중국 이름을 가진 구매자들은 최근 캐나다로 이주한 중국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지난 6개월간 밴쿠버 서부 단독주택 구매자 비율>
박준형 기자
2015-11-03 1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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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가장 비싼 침실 1개형 아파트는?
<▲ 밴쿠버에서 가장 비싼 침실 1개형 아파트 내부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값비싼 침실 1개형 아파트는 밴쿠버시내 혼비가 1102번지(Hornby St.)의 아르테미시아빌딩 301호다. 1327ft² 면적의 이 아파트 가격은 159만8000달러다. 이어 하우가 1480번지(Howe St.)의 밴쿠버하우스 2811호는 면적 835ft²에 가격은 116만8000달러로 두번째로 비싼 ‘작은’ 아파트다. 3위는 다시 혼비가로 돌아가서 1625번지에 있는 시워크노스 1702호로 920ft²에 99만8000달러다. 4위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벗아난 유니온가(Union St.) 221번지의 803호로 94만8000달러에 1251ft²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 5위는 웨스트 서드애비뉴(W.3rd Ave.) 2445번지의 캐리지하우스 1006호다. 1129 ft²가 89만9000달러에 나왔다.
이어 6위 스미스뮤즈(SMithe Mews)의 쿠퍼스아웃룩의 29호 1072 ft² 88만8000달러· 7위 파웰가 34번지(Powell St.)의 더글로브 6A호 1362 ft² 85만달러· 8위 리처드가(Richards St.) 1280번지의 그레이스빌딩 501호 1100 ft² 83만9800달러·9위 캠비가(Cambie St.) 827번지 레플즈빌딩의 아파트 1193ft² 79만9900달러·10위 시무어가(Seymour St.) 1372번지의 더마크 3205호 795ft² 79만5000달러 순이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민수 기자
2015-10-30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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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가 임대 주택 공급 늘린다”
지난 19일 연방총선에서 자유당(Liberal)이 집권당이 되면서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현재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 기준금리는 현재 바닥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는 발표가 조종간을 잡은 기관으로부터 나왔다.
<▲향후 부동산 정책은?…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대표가 20일 오타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리 취임 및 내각 구성 방향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자유당 >◆ 중앙은행 기준금리 0.5% 유지… 올해 저성장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른 부분은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을 위한 최저금리 유지 여부다. 여기에 대해 중앙은행은 21일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7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낮춘 후 계속 이를 고수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보고서와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예상대로 캐나다 경제는 다시 반등하고 있다”며 “그러나 유가와 기타 자원 가격이 여름 이후 더 낮아지면서 캐나다의 무역·투자 분야를 아래로 당기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발표하면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을 강조해 최저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가 실질GDP기준 올해 단 1% 성장하고, 2016년에는 2%· 2017년에는 2.5%로 회복세를 보인다고 예상했다.
◆ 자유당 부동산 정책은 “적정가격선의 임대 주택 보급"
내년 국정의 지휘봉을 쥘 자유당(Liberal)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적정가격선의 주거(affordable housing)”로 요약된다. 자유당 공약집을 보면 적정가격의 기준은 소득의 3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주거를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자유당은 캐나다의 8가정 중 1가정이 적정가격선의 주거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다.
자유당의 해법은 200억달러를 향후 10년간 사회 시설에 투자해 적정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임대 주거 공간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임대 전용 주택에 대한 GST 100% 환급·수리 지원 예산 1억2500만달러 지원 공약 등은 모두 임대 주택 공급 활성화를 밑받침하는 내용이다. 만약 자유당 계획대로 시행된다면 노인·중저소득층 대상 임대 주택 공급량이 대량 늘어나게 된다.
또 자유당 정부는 같은 맥락에서 임대용 주택을 더 많이 짓도록 민간을 자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의 역할을 넓히고, 캐나다시설개발은행(Canada Infrastructure Bank)을 신설해 민간 분야를 포함 사회적 기업·코옵·비영리단체들이 중·저소득층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이를 위해 연방소유지나 건물을 임대 주거용도로 염가에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을 주정부와 시청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내 집 마련 쉬워질까? HBP 활용가능
이번 총선에서 보수당(Conservative)과 자유당이 내놓은 같은 성격의 공약으로 주택구매계획안(Home Buyers Plan∙약자 HBP)의 현대화가 있다. 많은 캐나다인은 공립연금 외에도 노후를 대비해 RRSP(세금이연효과가 있는 사설금융투자 상품)에 적립하고 있다. HBP란 RRSP 투자금 일부를 빼서 생애 첫 주택 구매 시 다운페이먼트로 활용하고, 이를 장기 무이자로 재적립하도록 한 제도다. 즉 HBP를 활용하려면 일정 금액을 RRSP에 적립하고 있어야 한다. 현행 HBP로 활용할 수 있는 액수는 1인당 2만5000달러, 부부합산 5만달러로, 자유당 정부는 이 제한을 더 높게 잡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자유당은 공약을 통해 HBP와 유사하게, 인생의 큰 변화가 있어 자금이 필요할 때 일정 금액을 무이자로 빼서 쓰고 재적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예컨대 직업 변경·배우자 사망·이혼·부모나 조부모를 한 지붕 안에 부양하게 됐을 때도 RRSP 일부 이용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당 정부는 주택시장 감시 기관을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에 대해 투기가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는지를 정책적인 도구를 통해 감독해 더 많은 캐나다인이 자기 집을 보유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택시장 감시 기관이 사용할 ‘정책적인 도구’ 중에는 캐나다 통계청을 활용한 자체적인 주택·주거 통계 마련 계획이 포함돼 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10-23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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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집값, 얼마나 부풀려졌나
집값 거품론이 또다시 제기됐다. 이와 함께 캐나다인의 부채 부담이 너무 높다는 경고도 나왔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다. 무디스는 우선 세계에서 집값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도시로 밴쿠버와 토론토를 지목했다. 투자 심리가 지나치게 확대되면서, 향후에도 집값은 계속해서 오를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이것이 소비자 부채 급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코노미스트지는 평균 가처분 소득과 비교할 때 캐나다의 집값이 34% 고평과됐다는 입장이다.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사상 최대치(165%)를 기록한 가운데 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돈의 대부분이 주택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집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동 잡지는 또한 지나치게 높은 부채 비율이 “내일의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월 상환 부담액이 크게 증가할 경우 채무자 중 대부분이 이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2015-10-22 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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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재산세 얼마나 오를지 우려된다
어세스먼트BC “메트로밴쿠버 단독주택 공시가 15~25% 오를 것"
내년도 1월에 메트로밴쿠버 집 주인들이 받게 될 공시가가 올해보다 큰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달리 표현하면 각 시청이 부과하는 재산세 부담이 상당히 늘 수 있다.
어세스먼트BC (BC주 감정평가원)는 15일 메트로밴쿠버의 봄∙여름 활발한 부동산 거래가 이어지면서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공시가가 상당히 올랐다고 발표했다.
제이슨 그랜트(Grant)감정사는 “시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트로밴쿠버내 대부분 주택 가치는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여왔다”며 “밴쿠버∙노스쇼어∙버나비∙트라이시티∙뉴 웨스트민스터∙리치먼드∙써리∙델타의 일반적인 단독주택은 15~25% 가량 올랐고, 전형적인 아파트∙타운홈도 5~10% 이내에서 가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어세스먼트BC는 메트로밴쿠버 외 BC주의 다른 지역들은 0~10% 범위에서 공시가가 올라 극적인 변화는 덜했다고 덧붙였다.
2015년도 공시가도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2016년에도 공시가가 또 오른다는 발표는 집주인에게는 좋은 소식은 아니다. 2015년 공시가는, 일반적인 단독주택의 경우 최고 15% 올랐는 데, 2016년에는 15%는 최저 상승률이고, 25%가 새 최고치로 예고됐다. 이러한 가파른 상승은 재산세 부담 증가와 함께 공시가에 대한 재심의 민원을 늘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BC주의 주택 공시가는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측정하며, 그 다음해 1월 첫 주에 집 주인에게 발송된다. 즉 2016년 1월에 받게될 공시가는 2015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한 가격이다. 어세스먼트BC는 BC주정부 산하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10-16 1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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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방총선에 등장한 부동산 공약은?
오는 10월 19일 치러지는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부동산 관련 공약은 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이 가장 많이 내놓았다. 단 해당 공약이 한인에게 유리한지는 점검해 볼 부분이 있다.
스티븐 하퍼(Harper)보수당대표는 지난 8월 외국인의 캐나다 국내 주택 구매 현황을 50만달러 예산을 들여 살펴보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같은 공약을 토대로 캐나다 언론들은 보수당이 외국인의 캐나다 국내 부동산 구매에 대한 감독 또는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보수당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나 일부 언론은 캐나다가 호주식의 외국인 구매 제한 정책 도입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호주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 약자 FIRB)를 구성해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를 사전 심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다 전국 일간지 글로브앤메일지는 지난 7일 밴쿠버 시내 200만달러가 넘는 고급주택에 살면서도 캐나다 국내 소득을 적게 신고해 세재상 혜택을 받고 있는 중국계 사례를 보도하며 외국인 투자규제와 과세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5월 BC주 부동산협회(BCREA)는 외국인의 주택 구매가 밴쿠버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으나, 이 보고서에 대한 역풍도 불고 있다. 일부 언론은 외국인이 캐나다 국내 친척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총선에서 외국인 부동산 투기로 집값이 올랐다는 비난은 일반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미 올해 6월 BC주민 10명 중 7명(73%)이 외국인 구매자가 구매 후 비워놓은 집에 빈집세를 신설∙부과해야 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 위해 외국인 대상 반감을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보수당은 RRSP(세금이연효과가 있는 사설금융투자 상품) 투자금 중에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금으로 차용할 수 있는 금액을 현행 2만5000달러에서 3만5000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보수당이 8월 이 정책을 발표하자, 9월 자유당(Liberal)은 거의 똑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자유당 역시 RRSP 투자금 일부를 생애 첫 주택 구매자금으로 차용해 쓸 수 있는 이른바 주택구매계획안(Home Buyers Plan∙약자 HBP)을 현대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보수당은 주택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통해 새로운 주택 소유주 70만명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70만 새 주택 소유주 공약은 구체적인 지원 정책이 있다기보다는 “저세율∙상식적인 경제 정책”을 기반으로 나온 내용이다. 여기에 대해 자유당은 2000억달러 사회시설 개발 10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상당한 금액을 저렴한 주택과 노인 시설 공급에 사용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역시 구체적인 방법이 담긴 공약은 아니다.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Trudeau) 당대표는 또한 밴쿠버와 토론토 같은 주택가격이 높은 지역에 대해 “투기가 생활비용 상승의 원인인지 조사하고, 캐나다인이 주택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책적 도구를 점검해보겠다”고 발표했다. 보수당과 마찬가지로 조사하겠다는 내용으로 구체적인 대응책이 담기지는 않은 공약이다.
신민당(NDP)은 톰 멀케어(Mulcair) 당대표를 통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일부 도시의 주택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멀케어 대표는 밴쿠버를 포함한 가격이 높은 부동산 시장에 대해 “버블이 생길 수 있다”며 보수당의 금리 인하와 정책적 방치가 위험성을 높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멀케어 대표는 시장 규제나 관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다만 밴쿠버를 지목하며 “젊은 층이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10-16 1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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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평균 집값 92만달러까지 치솟아
메트로밴쿠버 주택가격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메트로밴쿠버 평균 집값이 92만달러까지 올랐다.15일 캐나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의 주택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캐나다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50만264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8% 인상된 것이다.주택 유형별로는 2층 주택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층 주택은 지난해 3분기보다 9.9% 오른 평균 61만5304달러로 조사됐다. 단층 주택은 6.8% 상승한 42만1757달러, 콘도는 2.7% 인상된 33만8945달러였다.<▲밴쿠버 다운타운에 높이 솟은 아파트.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메트로밴쿠버 주택가격은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평균 집값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무려 12.9% 인상된 92만8532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토론토 주택가격 63만9970달러에 비해서도 30만달러 정도 높은 것이다.지역별로는 버나비와 리치먼드 주택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버나비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18.4% 오른 83만2411달러, 리치먼드 평균 주택가격은 20.2% 상승한 86만8105달러로 각각 집계됐다.밴쿠버는 15.6% 인상된 109만7726달러, 노스밴쿠버는 8.7% 오른 102만4884달러, 코퀴틀람은 8.2% 인상된 75만319달러였다. 이 외에도 랭리 60만8818달러, 써리 61만9554달러, 웨스트밴쿠버 239만1407달러 등이었다.주택 유형별 평균 가격은 2층 주택의 경우 밴쿠버 192만5491달러, 버나비 118만4385달러, 코퀴틀람 87만4649달러, 노스밴쿠버 126만7113달러, 웨스트밴쿠버 277만5782달러, 써리 71만4578달러, 랭리 68만7789달러, 리치먼드 120만462달러 등이었다.단층 주택은 밴쿠버 121만2852달러, 버나비 110만3430달러, 코퀴틀람 81만440달러, 노스밴쿠버 118만1819달러, 웨스트밴쿠버 205만1055달러, 써리 56만5010달러, 랭리 53만8170달러, 리치먼드 104만6182달러 등으로 집계됐다.아파트는 밴쿠버 54만798달러, 버나비 43만8645달러, 코퀴틀람 31만2134달러, 노스밴쿠버 41만2870달러, 웨스트밴쿠버 89만421달러, 써리 22만8667달러, 랭리 21만3622달러, 리치먼드 40만959달러 등으로 조사됐다.로열 르페이지 관계자는 "많은 이민자가 유입된 BC주의 경제 성장이 주택시장 활성화를 이끌었다"며 "이런 경향이 올 한 해 BC주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메트로밴쿠버 지역별 평균 주택가격>
박준형 기자
2015-10-15 1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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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協 “감소한 매물 두고 구매자 간에 오퍼 경쟁 벌어져”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부동산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9월 중 총 3345건이 거래돼 지난해 9월 2922건보다 14.5% 거래량이 많았다고 2일 발표했다. 9월 거래량은 올해 8월 3362건보다 0.5% 적다. 지난 달 거래량은 지난 10년 간 9월 평균 거래량에 비춰볼 때 32.9%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달시 맥클라우드(McLeod) REBGV회장은 “월별 주택매매량이 올해 들어 지난 10년 간 같은 달 평균보다 25~30% 높은 양상을 보였다”며 “새로 목록에 올라오는 매물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장세를 설명했다. 맥클라우드 회장은 “이러한 흐름이 주택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는 데, 특히 단독주택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9월 동안 메트로밴쿠버에서 새로 나온 매물은 총 4846건으로, 지난해 9월 신규매물 5259건에 비해 7.9% 준 수치다. 메트로밴쿠버 MLS에 등록된 전체 매물은 1만805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27% 적고, 올해 8월보다도 0.8% 감소했다. 맥클라우드 회장은 “전체 매물이 1만4000건을 넘은 적은 올해 들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2007년 이래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메트로밴쿠버의 MLS주택가격지수 종합벤치마크 주택 가격은 72만2300달러로 지난해 9월보다 13.7% 뛰었다. 9월 매물대비판매율은 31%다. 일반적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매물대비판매율이 12% 지점 이하일 때는 가격 하락세가 발생하고, 반대로 20% 지점으로 유지되면 가격 상승세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단독주택 거래량은 9월 중 12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1270건보다 0.2%, 2013년 같은달 1023건보다 24.3% 증가했다. 메트로밴쿠버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9월보다 18.9%오른 117만9700달러다.
아파트 거래량은 9월 1529건으로 12개월 전 1188건보다 28.7%· 24개월 전 1018건보다 50.2% 증가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24개월 전보다 % 오른 41만5100달러다. 타운홈 거래는 지난 달에 544건이 이뤄져, 1년 전 464건보다 17.2%·2년 전 442건보다 23.1% 늘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8.1%오른 51만8600달러다.
밴쿠버부동산협회의 메트로밴쿠버에는 위슬러·선샤인코스트·스쿼미시·웨스트밴쿠버·노스밴쿠버·밴쿠버·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리치먼드·포트무디·포트코퀴틀람·코퀴틀람·뉴웨스트민스터·피트미도·메이플리지·사우스델타이다. 그외 다른 메트로밴쿠버 지역은 협회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10-07 1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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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단독주택·타운홈 판매자 주도 장세 지속”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지난 6개월 연속 거의 신기록에 가까운 수준으로 주택 매매가 활발하다고 2일 9월 거래동향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9월 동안 프레이저밸리 주택 거래량은 1727건으로 지난 해 9월 1419건보다 22% 늘었다. 9월 거래량은 2005년 9월과 같은 수준이며, 1992년 이래 9월 중 두 번째로 많다.
조르다 메이지(Maisey) FVREB회장은 “매매는 주택의 종류와 위치에 달렸다”며 “가격이 적당한 단독주택은 복수의 구매 오퍼를 받아 단 며칠 내에 매매되는 상황을 계속 목격하고 있다. 집을 보러 다니는 이들은 이미 알겠지만, 몇몇 동네에서는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지 회장은 “내가 살며 일하는 랭리를 보면, 단독주택과 타운홈 매물을 두 달치 미만으로, 구매자들은 부동산 중개사를 만나 정보를 전해듣고 구매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9월 중, 프레이저밸리 지역의 총 주택 매물은 7122건으로 올해 8월보다 4% 줄었고,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22% 적었다. 2006년 이래로 9월 중 매물 숫자가 최저치다.
메이지 회장은 “선택의 폭이 가장 넓은 매물은 프레이저밸리 내 아파트 시장”이라며 “현재 균형장세로 대부분 동네에서 구매자는 새로 지어졌거나 재판매되는 아파트 중에 견실한 선택을 할 수 있어 지난 몇 개월 동안 꾸준히 판매도 늘고 가격도 다소 올랐다”고 설명했다. 메이지 회장은 아파트 가격 상승이 판매자에게도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프레이저밸리내 단독주택의 MLS주택가격지수 벤치마크 가격은 63만9500달러다. 지난해 9월 56만9800달러보다 12.2% 올랐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 29만9600달러에서 3.1% 상승한 30만8900달러다. 아파트는 1년 새 2% 올라 19만750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프레이저밸리 아파트가격은 19만3600달러였다.
메이지 회장은 “프레이저밸리 시장은 올해 들어 지역 경기에 대한 소비자신뢰가 반영되고 있다”며 “로워매인랜드에서 가장 가격 접근성이 높은 부동산 시장에 일부 지역은 빠른 성장을 하고 있어 투자에 적합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10-07 16: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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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대형 상업용 부동산, 매물 나와
다운타운 중심부 벤탈 센터… 대형 사무실·쇼핑몰, 공시가만 8억달러
버라드브리지 옆 몰슨브루어리… 밴쿠버의 랜드마크 중 하나
메트로밴쿠버 일부 지역에서 치솟은 주택가격에 자극받아 상업용 부동산도 움직이고 있다. 일부 대형 매물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상징적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의 벤탈 센터(Bentall Centre)가 매물로 나왔다. 벤탈 센터는 4개의 타워로 150만ft² 사무공간과 지하의 5만3000ft² 쇼핑몰로 구성돼 있다. 벤탈 센터의 대부분 지분을 보유한 아이반호캠브리지사가 새 주인을 찾는다면 밴쿠버 사상 최대가격에 거래 성사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예상했다. 벤탈 센터의 공시가는 8억1000만달러이나 실제 매매가는 이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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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entall Centre >워낙 높은 가격이라 일부에서는 캐나다 국내외 리츠(REITs)가 구매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리츠는 주식회사형 부동산투자회사로 여러 투자자의 자본을 모아 건물을 매입하고, 임대료 등 수익을 배당 형태로 나누는 회사다. 또 다른 ‘큰 손’ 후보는 자본이 많은 연기금관리회사들이다.
또 다른 상징적인 건물도 새 주인을 찾고 있다. 타운타운을 빠져나오는 버라드브리지 동편에 있는 몰슨브루어리(맥주 공장)도 매물로 나왔다. 몰슨브루어리의 공시가는 3400만달러이나, 역시 실제 거래가는 공시가를 훨씬 뛰어넘을 전망이다. 소유주인 몰슨쿠어스는 지난해부터 감원·감산 계획을 발표해 공장 정리 순서를 밟기 시작했다. 약 33만ft²부지에 공장 건물은 1953년에 지어져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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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olson Coors >◆ 전문가 전망 "수요· 수익률 급속한 증가 기대는 금물"
상업용 부동산 전문 콜리어사가 올해 9월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전국 6대도시의 상업·산업용 부동산 전망을 전문가 100인에게 설문한 결과 상업용 부동산 전망은 반으로 나뉜다. 벤탈센터 같은 다운타운의 AAA급 사무실의 임대 수요 전망에 대해 전문가 22%는 수요증가를 24%는 감소를 예상했고, 반 이상(54%)은 현상유지를 기대하고 있다. 캡레이트 기준 수익률 전망을 보면 39%는 감소, 29%는 증가, 32%는 현상유지로 드러났다.
반면에 산업용 부동산에는 기대가 늘고 있다. 제조·다용도·산업 서비스·창고와 물류처리·연구개발(R&D) 용도 모두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방총선에 주요 3당은 모두 제조업과 친환경 산업 육성 및 투자를 공약으로 내놓아 선거 후 관련 지원 자금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수요 증가 예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R&D 입주 수요는 증가 예상이 38%, 감소가 9%로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식품 및 냉동창고 임대 수요도 증가 기대가 41%로 감소 기대 4%를 상당히 추월하고 있다. 단 수익률 전망을 기준으로 보면 R&D·식품 및 냉동창고·항만시설에서만 수익률 증가 기대가 감소 기대를 앞지르고 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5-10-02 13: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