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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스트민스터 사실상 ‘레노빅션’ 전면 금지
뉴웨스트민스터시가 로어 메인랜드에서 가장 강력한 레노빅션(Renoviction:건물 리모델링을 위한 세입자 퇴거) 금지 조례를 시행한다. 뉴웨스트민스터 시의회는 지난 4일 건물주가 건물 리모델링을 명목으로 세입자를 퇴거시키고 임대료를 올리지 못하게 하는 소위 레노빅션을 금지시키는 조례를 의결했다. 이를 어긴 건물주는 적발 시 하루 최대 1000달러의 벌금과 함께 임대사업 면허증을 상실하게 된다. 뉴웨스트민스터 조나단 코테(Cote) 시장은 “우리 시는 실질적으로 점점 더 레노빅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 레노빅션 금지 조치가 사실상 불가피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에만 대략 300유닛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이 레노빅션을 명목으로 퇴거당했다. 그러나 발생한 퇴거 중 상당수의 경우 실제 건물 리모델링은 명목에 불과했고 건물주 중 누구도 세입자들에게 떠나라고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례는 세입자 퇴거 문제에 대해 시에 보다 강력한 규제력을 부여하게 된다. 이번 조례에 따라 건물주들은 세입자에게 퇴거를 요구하기 전에 리모델링으로 건물에 사람이 살 수 없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캐비닛을 바꾸거나 목욕실에 대한 경미한 리모델링과 같은 사안들로는 더 이상 세입자를 퇴거시킬 수 없게 된다. 물론 뉴웨스트민스터가 임대 주택 문제로 씨름하는 BC주의 유일한 시는 절대 아니다.BC주 임대주택 태스크포스 팀은 지난해 주 정부에 대해 세입자 보호에 대한 개선책을 제안했었다.코테 시장은 “우리 시는 해결책을 위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이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이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물주들은 “이번 조례는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BC주가 직면한 실제 문제는 만성적인 세입자 전용 주택의 부족이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레노빅션과 같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보다 더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로서 연방 및 주 그리고 지방자치 단체와 같은 모든 수준의 정부로부터 보다 확실한 임대전용 주택 건축을 장려할 정책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코테 시장은 “레노빅션 금지 조치는 우리 시가 추진할 단지 하나의 정책일 뿐이다. 임대전용 주택 신축을 장려하고 주택 밀집도를 높이기 위해 세금 면제와 같은 인센티브 패키지 또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당근과 채찍 전략이 필요하다. 임대주택 운영은 우리 커뮤니티에서 해야 할 재정적으로 성공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뉴웨스트민스터 시의회는 건물주가 경미한 리모델링과 이후 임대료를 올릴 목적으로 세입자를 퇴거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김혜경 기자
2019-02-06 1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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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투기 빈집세’에 기러기 가족들 '당혹'
BC 주정부가 올해부터 투기 빈집세(Speculation and vacancy tax) 신고를 주 전역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다주택 소유주나 소유주가 위성가족(satellite family)에 해당하는 한인들의 당혹감이 커지고 있다. 위성가족은 캐나다 세금 신고 시 가구소득의 50% 이상이 보고되지 않는 가족을 말한다. 예를 들어 주소득자가 한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비거주자이고 그들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캐나다에 거주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때 배우자의 캐나다 소득신고가 총 가구소득의 50% 미만일 경우 배우자가 캐나다 주택에 거주하더라도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여부와 관계없이 투기 빈집세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다주택 소유주, 유학생 자녀와 거주하는 기러기 가족 등 과세 대상이 된 한인들은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경우’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랭리에 거주하는 기러기 가족 한모씨는 “처음에는 빈집세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아 해당되는 지도 몰랐었다”며 “변호사에게 확인해 보니 1만 달러가 넘게 내야 한다는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인 회계사들은 의외로 투기 빈집세에 대해 모르고 있는 한인들이 많다며 본인의 해당 사례를 정확히 확인하고 절차를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지건주 회계사는 “투기 빈집세는 과열된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BC주정부에 의해 지난해 도입됐다. 과세 대상 지역과 면제지역이 정해져 있지만, 특별한 지역이 아니면 대부분 과세대상 지역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며 “투기 빈집세의 세율은 해당 부동산의 공시지가에 대해 2018년에는 0.5%, 올해부터는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경우 0.5%가 그대로 적용되나, 위성가족이나 외국인인 경우 2%의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 회계사는 “다주택자의 경우 주거주지 외에 두번째 집에 대해서는 2천 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는다. 공시지가가 50만 달러인 주택의 경우 40만 달러까지 세액공제를 받고 나머지 10만 달러에 대해 0.5%의 투기 빈집세를 납부해야 된다”며 “그러나 외국인이나 위성가족은 공시지가의 2%를 빈집세로 납부해야 한다. 소득신고 시 BC주에서 수입이 있는 경우 BC 소득의 20%까지 세액공제를 신청할 수 있지만, BC주 거주자 세율인 0.5%는 최소한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승희 회계사도 “일부 고객 가운데 갑자기 내게 된 빈집세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지만 현재로선 세무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며 “장기간 주택 렌트를 시도하는 정도가 최선책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 회계사는 “면제 신청 조건으로 주거주지인 경우 파산, 임대, 별거나 이혼 등 여러 경우가 해당된다”며 “간혹 임대나 별거 등 방법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으나 서류나 법적으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C주 거주자가 투기 빈집세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집으로 우송된 Annual Declaration에 적시한 대로 3월31일까지 신고를 해야 된다. 해당 주택이 본인 또는 배우자와 같이 살고 있는 주거주지일 때 면제 혜택이 가능하며 동시에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여야 한다. 임대를 준 경우 2018년에는 최소 3개월 이상, 올해부터는 최소 6개월 이상 임대를 줬어야 면제 대상이 된다. 면제 관련 우편주소는 BC ASSESSMENT와 동일한 주소를 사용하게 되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투기 빈집세 과세 대상일 경우 오는 7월2일까지 은행이나 Service BC centre에 납부해야 한다, 투기 빈집세 문의는 1-833-554-2323으로 하면 된다.한편 BC주 투기 빈집세와는 별도로 밴쿠버시는 빈집세(Empty home tax)와 투기 빈집세(Speculation and Vacancy tax)를 동시에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밴쿠버시 주택 소유자로 두 사례에 해당되면 두 종류의 세금을 다 납부해야 한다. 신고 기한은 오는 4일까지로 이를 어길 경우 250 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당되는 한인들은 세금 및 과태료를 4월12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5%의 추가 벌금이 부과된다.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현재 집집마다 배송되고 있는 BC주 투기 빈집세 서류 용지>
김혜경 기자
2019-02-01 1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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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콘도 시장에 '렌트 투 오운' 방식 분양 출현
<▲ >메트로 신규 건축 콘도 시장에 렌트한 다음 소유하는 카 렌털 방식의 분양 신청이 인기리에 접수되고 있어 화제다.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포트 무디 록키 포인트 파크(Rocky Point Park) 인근에 지어지는 새 콘도의 건설업자가 총 358채 중 30채를 렌트 투 오운(Rent-To-Own)으로 분양, 현재 5백명 이상이 신청을 했다. 렌트 투 오운이란 자동차를 일정 기간 렌트한 다음 잔존 가치에 대해 값을 지불하고 그 차를 소유하는 것처럼 집도 계약금을 한꺼번에 내지 않고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지불 방식이다. 포트 무디 새 콘도는 2년간 렌트(입주 전에는 할부금)로 낸 돈이 콘도 담보가 되어 다운 페이먼트(Down Payment, 계약금)로 전환되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일단 입주 전부터 매월 일정액을 내기 시작한 다음 그 집을 담보로 모기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인 것이다. 업자는 이를 위한 법적 장치를 위해 포트 무디 시의회 지원을 얻었으며 밴시티와 크레딧 유니온 등 제2금융권과도 모기지 계약 합의를 마쳤다. 이 제도는 당첨자들이 월세 지불과 미래 주택 구입을 위한 다운 페이먼트(Down Payment, 계약금) 저축을 동시에 함으로써 집값이 크게 올라 집을 사기가 거의 불가능해진 요즘 젊은 최초 주택 구입 예정자들에게 환영을 받아 다른 분양회사들로 확산될 전망이다. 포트 무디 50 일렉트로닉 애비뉴(Electronic Avenue)에 이 콘도를 짓고 있는 패너치 그룸(Panatch Group)의 사장 쿠쉬 패너치(Kush Panatch)는 포트 무디에 살고 싶지만 구입할 수 있는 집이 없다는 이 지역 젊은 소방관의 말을 듣고 이런 방식의 분양을 구상하게 됐다고 글로벌뉴스에 전했다. 주택 구입의 가장 큰 장애물, 다운 페이먼트를 제거해주자는 것이었다. 분양 신청자 크리스쳔 프래치아(Christian Fracchia, 24)는 글로벌뉴스에 "월세를 내면서 다운 페이먼트 돈을 모으려면 5~10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때 가서 집값이 또 올라 있으면 헛수고가 된다. 어머니로부터 이 프로그램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분양 신청 자격은 포트 무디에 살고 있거나 일하는 사람으로 제한돼 있으며 그 집에 거주할 목적이어야 한다. 패너치 사장은 다른 개발업자들에게 미래 프로젝트들에서 이와 유사한 제안을 포함한 최초 주택 구입자들의 어려움을 경감시켜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지자체들도 건설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 규제들을 완화해주길 바란다. "추가된 비용을 지불하는 유일한 사람은 바이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건 중요하다. 개발업자와 시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고 필요로 하지도 않는, 그러나 시청에 의해서 강제되는 편의시설에 대해 다임 한푼 내지 않는다"고 글로벌뉴스에 말했다. 렌트 투 오운 '복권' 당첨자 추첨은 3월 초에 실시될 예정이다. 건축 공사는 올 봄에 시작되며 당첨자의 할부금(입주 후에는 월세) 불입도 거의 동시에 시작된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2019-02-01 13: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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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신규 이민자, 고가주택 소유율 높아
밴쿠버 지역 신규 이민자들의 주택 소유율은 단 5%에 불과하지만 주택 가격은 비이민자보다 평균 이상으로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6-2017년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9-2016년 사이 이민 온 이 지역 신규 이민자들의 주택 공시 가격은 평균 234만 달러로, 캐나다 태생 주민보다 소유한 주택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태생 거주자가 소유한 단독주택 가격은 152만 달러로, 이민자-태생 주민간 주택 공시가 차액은 약 82만4천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이전에 정착한 기존 이민자들이 소유한 단독주택도 이번 통계조사에서 평균 176만7000달러로 집계됐으며, 캐나다 출생자의 주택 공시가보다 25만5100달러나 비싼 것으로 평가됐다.통계청은 이번 조사에서 이민자들이 보유한 주택 공시 가격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민자 고가 주택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메트로밴쿠버 지역 인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주민 중 이민자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41%로, 이 중 단독 주택을 보유한 이민자는 37%로 조사됐다.전국 주택시장 양대산맥인 토론토의 경우에는 46%의 이민자 가운데 43%가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 토론토 지역의 신규 이민자는 약 4.7%가 단독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평균 주택 가격은 약 89만2600 달러로 캐나다 태생 주민의 주택보다 4만3300 달러가 더 높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들 신규 이민자들은 각종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메트로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에 유입돼 고가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방정부의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에 도착한 신규 이민자들은 평균 31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단독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퀘벡의 이민자 투자 프로그램 하에 정착한 이민자들의 평균 주택 가격은 330만 달러로 나타났다. 또 BC주 PNP 프로그램과 숙련 노동자 이민 프로그램에 속한 이민자들은 각각 평균 240만 달러와 160만 달러의 가치를 가진 단독 주택을 소유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고가주택을 구입한 이민자들은 보통 중국이나 이란 출신 이민자들로, 일반적으로 한국, 인도나 영국과 같은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 보다 투자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19-01-31 1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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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메인랜드, 인구유입 늘어 주택 수요 커질 듯
연방정부의 신규 이민자 유입 정책이 로어메인랜드 지역 주택시장에 큰 폭의 수요 증가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밴쿠버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Rennie Intelligence’가 최근 발표한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로어메인랜드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오는 2041년까지 50만 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메트로 벤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 등 남부 본토 지역에서는 20년 내 110만 명이 더 거주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는 2017년 293만 명에서 2041년에는 403만 명으로 증가해 매년 평균 4만5000명의 신규 거주자를 받아들일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또한 110만 명의 인구 증가로 2041년까지 49만8204채의 새로운 주거단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 인구 증가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향후 20년 동안 매년 평균 2만 채 이상의 신규 주택이 건설되어야 한다.이들 새로운 주거단지 중 약 29만2000채는 주택 형태로, 또 다른 20만6000채는 아파트형 유닛으로 건설될 것이며, 이들 중 자가소유는 35만2000채, 임대는 14만6000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Rennie 부동산팀은 보고서에서 로어메인랜드 지역은 매년 평균 4만5000명의 신규 거주자 증가로 2017년부터 2041년 사이 평균 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 지역의 대체 출산율도 계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국제 및 캐나다 내 주별 이주 수준이 로어메인랜드의 인구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BC 이민자의 90%는 이미 로어메인랜드에 정착하고 있다.보고서는 이 지역으로의 순 국제이주는 2016년 3만3000명에서 2023년 4만6000명으로 급증한 뒤 2041년에는 연간 4만 명 이하로 소폭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역 간 이주의 경우, 이 지역은 2041년까지 매년 평균 4300명의 신규 이주자를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1986년에서 2016년까지의 연평균 6200명 보다는 밑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많은 주택소유자(특히 은퇴자)에게 있어, 지난 10년 동안 이 지역의 평균 주택가치가 108% 상승한 것은 비과세 자본 이득의 상당한 원천이 됐음을 의미하며, 이는 다른 도시에서 이 지역으로 이주하는 지역 가구에 대한 '추진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19-01-24 1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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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보궐선거 불붙은 ‘주택공약’ 대결
정치 신인의 연방 정당 당수에 대한 ‘겁 없는 도전’은 승리의 열매로 맺어질 수 있을까?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소수민족 출신 후보들의 대결 양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버나비 사우스 보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치열한 공약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보수당 후보로 출마하는 한인 제이 신(Jay Shin)변호사는 연방 신민당 당수인 재그미트 싱(Singh) 후보가 제시한 주택 공약이 보수당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싱 후보가10년이나 지난 보수당의 예산 조치를 마치 새로운 것인 양 홍보하고 있다”며 “그는 이번 선거를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자신이 제시한 공약이 마치 새로운 신민당의 아이디어인 것처럼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오래전 보수당이 도입했던 것”이라고 비난했다.싱 후보는 서민주택에 대한 개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신축 건물비용에 GST 부과하지 않기 ▲주거비용으로 소득의 30% 이상 지출하는 세입자들에게 보조금 지원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에 대한 세액 공제 두 배로 확대 등의 3가지 조치를 서둘러 제안했다. 싱 후보는 이 제안들이 향후 10년간에 걸쳐 캐나다 전역에 50만 유닛의 서민주택 건립을 도와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후보는 이에 대해 세액 공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 보수당 하퍼 수상이 도입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1주택 당 최대 750 달러까지 지원된 생애 첫 주택구입자 세액 공제는 지난 2009년 연방 예산으로 도입됐던 바 있다. 신 후보는 싱의 세액 공제 두 배 확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 2009년에 도입된 세액 공제는 수백만 명에게 혜택을 줬다고 주장한다.신 후보도 주택구입 여력 문제가 결국은 이번 보선에서 최우선 순위의 공약임을 인정하면서 세금을 낮추는 것이 재정적으로 주택 구입 및 임대 문제를 해결할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호전시켜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싱 후보는 그의 제안에 소요되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 지 자세히 밝히지 않고 있다. 결국 납세자들의 세 부담을 늘려 해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는 ‘실현성 없는 공약’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려는 정치꾼(politician)중 한 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신 후보는 또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이 이 지역구 신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한 7년간 주택 및 임대 여력 개선을 위해 행한 ‘어떤 일’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신민당 공약은 그저 말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유당 정부는 주택구입 여력에 대한 지난 2015년 연방총선의 공약을 “전부” 지키지 않았다. 자유당 후보 당선은 단지 예산 적자폭을 늘리고 세금만 더 거두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보수당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그러나 싱 후보는 주택구입 여력 문제가 버나비 사우스 지역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싱 후보는 “우리는 세액공제가 가장 절실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구제 조치를 제공하는 한편 주택위기의 근본 원인을 다루는 대담한 접근조치를 취할 것이다. 주택위기 해소를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유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지역구의 피터 줄리안 연방의원은 “싱이 보수당 정책을 도용했다는 신 후보의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며 “보수당은 서민주택을 짓지도 않았고 자유당 정부의 주택예산 삭감을 거부하지도 않았다. 두 당 모두 주택위기에 대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액공제는 3가지 제안 중 가장 예산이 적게 들지만 주택구입 여력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조치들과 결합해서 사용될 필요가 있다. 덧붙여 세액공제는 역대 연방정부들의 주택위기에 대한 고질적인 미봉책을 해소하기 위한 '만회(catch up)' 수단으로 도입됐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버나비 사우스 선거구의 보선은 오는 2월25일 실시된다. 신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후원 행사가 2월7일 오후 6시 노스로드 얀스 식당에서 열린다.이에 앞서 오는 31일 오후 5시30분 버나비 소재 엘리멘트 밴쿠버 메트로타운 호텔에서 열리는 당 캠페인 행사에는 앤드류 쉬어 연방보수당 당수가 신 후보 지원사격을 위해 직접 참석한다. 상업 변호사 출신으로 그동안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무역 교류에 전념해 왔던 신 후보는 지난해 9월 보수당 후보로 공식 지명된 후 주택문제 해결 및 이민자들의 삶 개선 등을 내세우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9-01-24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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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콘도시장 거래량 '주춤'
지난달 광역 밴쿠버의 콘도 매매 거래량이 작년 동기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작년 주택 거래 관련 통계에 따르면 12월 광역 밴쿠버 콘도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33.95% 하락한 535 건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거래량이 47.95%까지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8년 이래 가장 적은 판매량을 나타낸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거래량 감소로 12월 콘도 재고량이 두배 가량 늘었으며, 평균 거래 가격도 11개월 연속 최저로 떨어져 수요 위축이 심화됐다. 지난달 광역 밴쿠버 신규 콘도 매물량은 전월보다 61% 감소한 64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에 비해 30% 감소한 수치로, 매물로 나온 재고는 늘고 거래는 줄어드는 등 콘도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매물로 나온 콘도 리스팅 수는 총 3771채로, 작년대비 118%나 증가했다. 콘도 재고 증가와 판매량의 감소는 콘도 가격에 더 큰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 부동산 매물 리스트에 등록된 주택의 판매완료 비율인 sales-to-active listings(STAL)은 지난 2014년 이후 최저치인 14.2%로 나타나 작년 대비 76% 감소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광역밴쿠버의 콘도 평균 거래 가격은 지난 2013년 9월 이후로 가장 낮은 성장 속도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STAL 비율은 일정 기간 12% 이하를 나타내면 가격이 하락추세를, 20% 이상이면 상승추세임을 의미한다. 12월 콘도 거래 가격은 66만4100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소폭 올랐으나 6개월 전보다는 6.4%나 낮았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해 광역 밴쿠버 콘도시장은 높은 콘도재고물량과 판매 불황으로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으며 올해도 콘도시장 약세 현상이 뚜렷이 관측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희수 기자
2019-01-18 15: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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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부진 흐름 이어져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부동산협회(CREA)의 지난해 12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달인 11월에 비해 매매가 2.5% 줄었다. 9월 이래 이어진 지속적인 하락세는 여름철 반등을 완전히 잠식하면서 2013년 초 이래 가장 저조한 연간 매매실적을 이끌었다. 12월 거래는 전체 시장의 약 60%에서 매매가 감소했다. 광역 밴쿠버, 밴쿠버 아일랜드, 온타리오주 오타와와 런던&세인트 토마스, 노바 스코샤주의 핼리팩스-다트머스가 거래 부진을 주도했다. 지난해 12월 실제 매매실적은 연간 기준으로 19%, 12월 10년 평균에 비해 약 12% 감소했다. 거래는 BC주 로어 메인랜드, 오카나간 지역, 캘거리, 에드먼튼, 광역 토론토와 해밀턴-벌링턴에 의해 압도적으로 주도되면서, 전체 시장의 3/4에서 일년 전 수준으로 줄었다. 이런 매매 감소는 부분적으로 주택 구매자들이 지난해 1월1일부터 시행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피하기 위해 시행 전인 2017년 12월에 대거 구입 대열에 뛰어들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CREA 관계자는 “연방 중앙은행은 최근 캐나다 가구들이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와 이자율 인상에 잘 적응하면서 주택매매 활동이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경기 예측 보고서는 강화된 스트레스 테스트가 모기지 대출을 어렵게 하면서 주택구입 여력을 더욱 악화시켜 경제 성장을 잠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등록 매물은 전달에 비해 0.2% 느는 등 거의 변동이 없었다.지난해 12월은 매매가 줄고 신규등록 매물도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신규등록 매물 대비 판매 비율(sales-to-new listings ratio)이 11월의 54.8%에 비해 소폭 하락한 53.3%를 나타냈다. 이 비율은 2018년 초 이래 이어진 장기 평균(53.5%)과 비슷한 추세를 이어갔다. 재고는 5.6개월치로 장기 평균인 5.3개월치와 비슷했다. 프레이리 주들과 뉴펀들랜드&라브라도르가 장기 평균보다 높았으며, 온타리오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낮았다. 다른 주들은 판매와 재고가보다 균형된 상태를 나타냈다. MLS 주택가격 지수는 1.6% 올랐다. 인상폭은 작았지만 지난해 7월 이후 기록한 연간기준 상승폭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연간 기준으로 아파트가 4.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타운홈은 3.1%가 올랐다. 2층 단독주택은 0.4%로 오름폭이 미미했으며, 1층 단독주택은 -0.3%로 하락폭이 둔화됐다. 17개 주택시장의 매매동향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는 -2.7%로 하락한 반면, 프레이저 밸리지역은 2.5% 올랐다. 빅토리아(6.4%)와 밴쿠버 아일랜드(11%)도 강세를 이어갔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광역 토론토(+3%), 구엘프(+6.8%), 나이아가라 지역(+6.8%), 해밀턴-벌링턴(+6.4%), 옥빌-밀턴(+3.3%)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베리는 -1.1%로 가격이 내렸다. 공급이 매매를 웃도는 흐름을 이어간 프레이리 지역은 여전히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다. 캘거리(-3.2%), 에드먼튼(-2%), 리자이나(-5.2%)와 사스카툰(-1.2%) 등 전 지역의 매매가격이 떨어졌다.퀘벡 지역의 경우, 타운홈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오타와는 6.9%, 광역 몬트리올은 6%, 광역 몽턴은 2.5% 오르는 등 가장 큰 가격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47만2000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내렸으며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를 제외한 평균가격은 37만5000 달러다. 12월 주택시장 주목할 부분· 전국 주택매매 전달 비해 2.5% 감소· 실질 매매는 1년 전 비해 19% 감소· 신규등록 매물은 변화 없음· MLS 주택가격 지수는 지난 1년간 1.6% 상승· 전국평균 판매가격은 연간 4.9% 하락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2019-01-18 1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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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세’ 면제 신청 이번주부터
메트로 주택 소유자들은 이번주부터 집으로 배달되는 투기 빈집세 면제 신고서를 반드시 작성해 주정부로 반송해야 한다. 모르고 안하고 지나갔을 경우 세금을 일단 내야만 하며 그 돈을 돌려받는 데 최장 6년이 걸리기 때문이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BC 투기 빈집세(Speculation and Vacancy Tax)는 또 일부 한인 ‘기러기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가구 소득의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이뤄져 캐나다에 세금을 거의 내지 않은 외국인과 위성가족(Satellite Families, 일명 기러기 가족)에게는 내년부터 감정가의 2%(올해 전체와 내년부터 내국인은 0.5%)가 투기세로 부과된다.여기에 주택이 밴쿠버에 있다면 밴쿠버 시의 빈집세 1%가 또 추가돼 300만달러 집일 경우 내년부터 매년 최소 9만달러를 투기 빈집세로 내야 한다.BC 주정부는 15일 주내 대도시 주택 소유자들은 반드시 새 세금의 면제를 신청해야 하며 하지 않으면 고지서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주 재무부 관계자는 99% 이상의 BC 주택소유자들은 면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은 이 1% 이하를 위해 행정적 악몽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해당 도시는 메트로 밴쿠버(보윈 아일랜드와 라이온스 베이 제외, 애보츠포드 미션 칠리왁 포함), 광역 빅토리아, 나나이모, 컬로나 등이다.면제 신청 마감일은 3월 31일이며 면제 신청서를 안 보내 투기자로 간주된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7월 2일 납기의 세금고지서가 발송된다. 모든 주택 소유자들에게 면제 신청서를 먼저 보내고 반송을 받는 이 절차는 앞으로 법이 바뀌지 않는 한 해마다 치러지는 연례행사가 되게 됐다. 투기 빈집세는 NDP 정부가 지난해 2월 주택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세제다. 세율은 내국인의 경우 0.5%인데 외국인과 위성가족은 내년부터 2%로 오른다.주택 소유자들은 2018년 현재 자신이 주거주자이고, 연간 3개월 이상(내년부터는 6개월 이상) 세를 내놓았고, 장애인이거나 방금 상속을 받았고, 집 가치가 15만달러 이하이고, 의료적 이유 요양 별거 등으로 집을 비웠을 경우 투기세금이 면제된다. 이들은 생년월일과 SIN 등을 적어 넣는 신고서를 작성, 세금 면제자로 등록되어야 고지서를 받지 않게 된다.스트라타(Strata, 입주자협의회)에서 임대를 금지하는 콘도나 아파트도 면제 대상이나 2019년 과세분까지만 허용된다. 스트라타는 이 기간 안에 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복수 주택소유자도 40만달러까지는 면제되는데, 제2주택의 가치가 50만달러라면 10만달러에 대해서만 0.5% 세율이 부과된다.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2019-01-17 1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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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RBC 모기지 5년 고정금리 3.74%로 인하
RBC가 TD에 이어 캐나다 빅 파이브 은행들 가운데 두번째로 모기지 고정금리를 인하했다. 캐나다 최대 은행인 RBC는 16일 광고를 통해 5년 고정금리를 3.89%에서 3.74%로 내렸다고 밝혔다. TD뱅크는 광고를 하지 않은 채 지난 주 후반부터 같은 수준의 고정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머지 세 은행, 즉 CIBC BMO Scotiabank 도 곧 고정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0.15% 인하는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돈을 빌리는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크다. 40만달러 집을 20% 다운 페이먼트했을 경우 한 달에 26달러, 5년간 2천2백85달러를 덜 내게 되는 것으로 몰기지 비교 웹사이트에는 나와 있다.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80만달러 집을 살 경우에는 한 달에 65달러, 1년에 7백80달러, 5년 동안 3천9백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캐나다 제1금융권 은행들은 국채 시장의 하락으로 5년 고정금리를 내릴 것으로 지난 연말부터 예상됐었다. 변동금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보통 연계돼 있는 반면 고정금리는 채권수익률에 따라 움직인다. 은행들은 지난해 말 채권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당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의 점진적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었고 부동산 경기도 냉각돼 모기지 수요가 많지 않음에 따라 고정금리 인하 시기를 늦춰왔다. 그러나 채권수익률이 2% 이하로 떨어지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향후 인상 가능성도 낮아지자 더 지체하지 않고 2개 은행부터 고정금리를 내리게 된 것이다. RBC는 고정금리 인하와 동시에 변동금리는 0.25% 올렸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변하지 않은 시점에서 0.25% 인상은 매우 큰 폭인데, 도매 금리, 규제 비용, 시장 불안정성 등을 인상 요인으로 이 은행은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현재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꽤 유리하다. 주요 은행 변동금리는 요즘 3% 안팎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기지를 얻는 사람들의 심리는 3~5년 동안 금리 변화 걱정 없이 안정된 부채를 안고 싶어 하므로 낮은 고정금리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이다. 은행들의 모기지 경쟁은 봄여름 부동산 성수기를 앞두고 가열되는 경향이 있다. 3~5월이 빅 모기지 시즌으로서 일년 돈 빌려주기 농사의 상당 부분을 이 시기에 짓게 된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2019-01-17 15: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