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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Hub)
허브(Hub) 도심과 나를 연결하는 생활의 중심지 메인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요지 다운타운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사람들은 일이 끝날 때 쯤이면 집에 갈 일을 걱정하기 일쑤다. 집이 다운타운이 아니라면 교통체증을 뚫고 집에까지 가기가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큰 다운타운에 집을 구하기도 만만하지는 않다. 나날이 복잡해지는 교통을 생각하면 너무 먼 곳에 집을 정하기도 쉽지 않은 법. 다운타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집은 다운타운 인근에 마련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콘도가 있다. 밴쿠버 요충지 중 하나로 꼽히는 메인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허브(Hub)는 이름과 같이 다운타운과 밴쿠버 각 지역을 이어주는 곳에 위치해 있다. 허브에서는 다운타운 어디나 보통 5~10분 이내에 갈 수 있으며 다른 동네와 연결하는 교통과 도로가 다양하다. 다운타운과 가까운 위치에 새로운 스타일로 지어지는 허브는 특히 도심생활을 즐기는 전문직 종사자들인 여피족(Yuppie)과 자녀 없이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딩크족들에게 적합한 주거지라 할 수 있다. 허브의 디자인적 특징을 살펴보면 도심에서 일하는 커리어족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세대에는 미니 오피스나 창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 공간이 있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움직이는 아일랜드가 구비되어 있다. 집안 내부는 자연스러운 미가 풍기는 대나무 바닥과 유럽 스타일의 캐비닛,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슬라이딩 문이 달린 침실, 세련된 검은색의 화강암 조리대 등으로 꾸며졌고, 주방은 18.2 큐빅피트의 냉장고와 풀사이즈 세탁기과 건조기, 오븐과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채워진다. 이곳 허브 주변의 고풍스럽기까지 한 건물들과 카페 등에는 밴쿠버에서 내노라 하는 예술가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인근 조나단 로저스 공원과 새로 짓는 커뮤니티 센터와 도서관은 허브 주민들에게 저녁시간과 주말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주변의 소마 카페와 각종 레스토랑, IGA 쇼핑센터 등은 퇴근 후 출출한 배를 채우거나 저녁거리를 준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허브는 다운타운과 위슬러에 고층 콘도와 리조트를 지었던 '하워드/빙햄/힐 건축'에서 시공하고 내부 공사는 '루시드 디자인'에서 책임지고 마무리 한다. 총 42세대가 들어서는 허브는 오는 11월 입주시기에 맞춰 지금 한창 기초공사 중이다. 허브는 주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싱글을 타겟으로 한 스튜디오와 1베드룸, 단출한 가족을 위한 2베드룸을 갖추고 있는데 벌써 50% 이상이 판매된 상태이다. 보통 493~560 sq.ft. 크기의 스튜디오의 경우 17~20만 달러 정도이며, 748 sq.ft.의 1베드룸과 덴은 24만 달러 선이다. 또한 803~866 sq.ft.의 2베드룸은 29만5천~32만4천 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4층 높이의 허브내에는 지하 주차장과 자전거 전용 창고가 설치되며 입주자에게는 2-5-10년의 보증을 해주고 있다. 주소: 205 East 10th Ave. 문의: 604-873-6246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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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토지시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불안
지상 갤러리-니나 헤론INTIMATIONS ▲ 니나 헤론/INTIMATIONS 니나 헤론(NINA HERON)은 인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선을 발견하고, 그것을 동양의 서예의 필체로 표현하길 원한다. 모든 선은 잉크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긴장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감정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선은 완전하고도 완벽한 기호라고도 볼 수 있다. 자연은 가장 기본적인 소재이며, 여성의 인체는 더욱 더 아름다운 선의 결정체이다. 그녀의 입술 드로잉은 실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때로는 새들의 깃털 같기도 하고, 인체의 한 부분 같기도 한 그녀의 선들은 대상의 한계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fabric을 전공하고, 미국 Contemporary Craft 작가로서, 몬트리올 홀트 렌퓨르 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신의 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녀의 그림이 갤러리의 벽을 장식할 때, 우리의 육체는, 사람의 내적인 것 보다도 더 진실하고 순수하며, 모호하고 함축된 선들의 연주는 아마도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covan gallery 전시 김희정 씀
밴쿠버 조선
2004-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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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벽 보수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페인트벽 보수 어린 자녀들을 둔 가정이나 렌트로 살던 집에서 이사 나갈 때 아이들이 낙서한 자국, 못질한 자국, 의자모서리에 부딪혀 패인 자국, 가구를 옮기면서 긁힌 자국 등이 신경이 쓰인다. 운동하기에 부적당한 비오는 주말에 적은 비용으로 보수하여 기분 전환을 하여 보자. 우선 패인 자리나, 못구멍 등은 조인트 콤파운드(Joint Compound: Dry Wall을 새로 설치하거나 수리할 때 쓰는 크림 형태의 접착제로 Wall Putty라고도 함)로 그냥 메우기만 하면 되는데 분말로 된 Poly Filla 제품을 권한다. 가격이 저렴하고(Home Depot나 Rona등지에서 1kg에 $2-3) 빨리 굳고 수축률이 적으며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물에 개어서 쓰므로 장기간 보관하실 수 있다. 물은 보통 1:1 (50g 에 물 50 cc)로 섞어서 쓰며 필요에 따라 가감한다. 작은 구멍을 메울 때에는 물을 적게 타서 되게 만들어서 구멍을 메운 다음 퍼티나이프(Putty Knife:반달모양으로 생긴 스테인레스철판에 손잡이가 붙어있는 연장으로 Drywall 작업이나 페인트 캔을 열 때, 베이스보드제거, 타일이나 벽에 붙은 불순물제거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며 달러스토어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음. 폭이 3-20cm까지 다양하나, 하나만 구입한다면 폭이 넓은 것을 권함)로 문질러서 벽면과 일치하도록 한 후(퍼티나이프가 없을 때에는 못쓰는 크레딧카드 등으로 대용할 수 있음) 두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표면에 크랙이 남아있으면 Poly Filla를 약간 묽게 개어서 퍼티나이프로 한번 더 문질러주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샌딩 스펀지(Sanding Sponge: 세면용 비누만한 사이즈의 각이진 스펀지에 사포를 입힌 것. 페인트벽의 가벼운 낙서를 지울 때도 편리함)를 이용하거나 각목에 사포를 감고 문질러서 보수한 흔적이 나지 않도록 한다. 이제 페인팅을 할 차례인데, 우선 페인트는 수성과 유성, 옥내용과 옥외용(Interior & Exterior)으로 구분하며 다시 광택도에 따라 나열하면 Gloss, Semi- Gloss, Satin, Eggshell, Flat이 있다. 일반적으로 옥내용은 어크릴릭 레이텍스(Acrylic Latex) 페인트를 사용하며, 광택도는 장소에 따라 화장실과 부엌은 Semi-Gloss을, 거실과 침실은 Flat 이나 Eggshell을 주로 쓰고 있다. 전문가가 아니면 정확하게 구분하기 힘들므로 눈에 잘 띄지 않는 벽장 안쪽이나 구석진 벽을 면도칼로 2X2cm 정도를 도려내어 전문 페인트 事犬
밴쿠버 조선
2004-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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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 Limit 콘트롤 -- Warm Air Heating Systems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Fan / Limit 콘트롤 -- Warm Air Heating Systems 퍼니스 작동을 조절하는 안전 장치 하나로서 Fan / Limit 스위치가 있다. 이는 열 팽창률이 다른 금속이 나선형 막대로 만들어져 열 교환기 내의 온도를 감지하여 Fan 스위치를ON, OFF 시키고 일정 온도 이상 과열 시 버너의 가스공급을 중단시키는 Limit스위치가 있다. 작동 사이클은 다음과 같다: 1. 온도조절기가 난방을 요구하면 열렸던 전기회로가 닫히면서 110V 혹은 24V(변압기 거쳐) 전기가 버너에 공급되어 가스 밸브가 열리고 버너가 점화하게 된다. 2. Heat Exchanger내의 온도 감지 막대는 열을 감지하면서 서서히 돌다가 일정온도에서 110V의 Fan전기회로를 닫게 하여 송풍기 모터를 가동시킨다. 대개 화씨150도 정도에 Fan On 온도가 설정되어 있다. (예외: 2개의 다른 속도를 갖는 모터인 경우 저속으로는 연속적으로 가동시켜 실내 환기용으로 쓰고 고속으로는 더운 공기를 보내는데 사용함) 3. 만약에 Fan이 설정온도에 도달해도 작동하지 않으면 장치 내 온도가 올라가 버너로 연결된 전기회로 내의 Limit 스위치가 열리면서 버너의 가스밸브를 닫게 만든다. 이 온도는 약 화씨 200도 정도에 설정되어 있다. 4. 정상 작동 시 온도조절기는 설정온도에 이르면 회로가 열려 버너는 꺼지게 되지만 별도의 전기회로로 연결된Fan은 가장 낮게 설정된 온도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 돌게 된다. 이 Fan Off 설정 온도는 화씨100도 정도면 적정하다. 문제해결: 먼저 3 개의 설정된 온도가 위에 언급된 데로 되었는지 점검하며, Fan/Limit스위치와 연결된 온도감지 막대가 열을 감지 하면서 정상 작동하는지 그리고 여기에 연결된 전기회로의 전압을 체크하여 전기 와이어 링에는 이상이 없는지 그리고 온도조절기는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퍼니스 전원을 공급하는 스위치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On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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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할 만한 토지 시장
지상 갤러리-니나 헤론INTIMATIONS ▲ 니나 헤론/INTIMATIONS 니나 헤론(NINA HERON)은 인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선을 발견하고, 그것을 동양의 서예의 필체로 표현하길 원한다. 모든 선은 잉크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긴장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감정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선은 완전하고도 완벽한 기호라고도 볼 수 있다. 자연은 가장 기본적인 소재이며, 여성의 인체는 더욱 더 아름다운 선의 결정체이다. 그녀의 입술 드로잉은 실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때로는 새들의 깃털 같기도 하고, 인체의 한 부분 같기도 한 그녀의 선들은 대상의 한계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fabric을 전공하고, 미국 Contemporary Craft 작가로서, 몬트리올 홀트 렌퓨르 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신의 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녀의 그림이 갤러리의 벽을 장식할 때, 우리의 육체는, 사람의 내적인 것 보다도 더 진실하고 순수하며, 모호하고 함축된 선들의 연주는 아마도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covan gallery 전시 김희정 씀
밴쿠버 조선
2004-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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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레인(ParkLane)
파크레인(ParkLane)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주택을 만든다" 최고의 건설업체에 주는 SAM 상 6개 부문 후보 광역 밴쿠버 지역을 기반으로 삼고 주로 단독 주택과 타운하우스를 건설해 온 파크레인(ParkLane)사가 캐나다 전국의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SAM 상 후보에 6부문이 올랐다. 캐나다 전역의 주택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상은 캐나다 주택 건설자 협회(CHBA)에서 주는데, 오는 2월 23일 알버타 밴프에서 열리는 제 61회 전국 CHBA 컨퍼런스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 파크레인사는 지난 1981년부터 서부 캐나다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BC주에 약 5천 여채가 넘는 집을 시공했으며, 건축업계가 수여하는 최고의 소비자 서비스 상을 수상하는 등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주택건설 회사이다. 특히 2003년도에는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포트무디 헤리티지 우드(Heritage Wood) 지역에 스톤릿지(Stoneridge), 마운틴 엣지(Mountain Edge), 에스테이츠(The Estates) 등의 주택과 타운하우스를 분양해 한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SAM 상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선정한다는 것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파크레인사는 캐나다내 어느 건설회사보다도 많은 부분이 후보에 올라 관계자들을 흥분 시키고 있다. 이번 SAM상에는 파크레인이 심혈을 기울인 자스퍼 풍 고급주택 '에스테이츠'가 최고의 단독주택 수상후보에 올랐고, 최고의 다세대 주택 후보로 '마운틴 엣지'가 꼽혔다. 또한 와이트 락의 크레센트 비치에 짓는 '센드파이퍼 크레센트'가 3가지 후보에 올랐으며, 파크레인의 웹사이트도 최고의 시공사 웹사이트 후보에 선정됐다. 이렇게 여러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오른 파크레인 측은 "이번에 캐나다 전국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SAM 상 후보에 6개 부문이 오른 것은 우리 회사의 영광일 뿐 아니라, 동종 업계 건설 사업자들이 우리를 높게 평가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파크레인의 직원들은 최고의 프로정신과 장인정신으로 구입자들이 십분 만족하는 최고의 주택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파크레인사는 광역 밴쿠버 내에 8개 주택 단지와 3곳의 주택 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포트무디와 와이트락 쪽의 집들이 인기가 높다. 파크레인이 시공한 주택 단지의 분양가를 살펴보면 포트무디의 스톤릿지가 56만 달러부터이고, 고급주택인 에스테이츠는 83만 8천 달러를 호가한다. 또한 사우스 써리의 캠프리아(Cambria)는 37만 5천 달러부터이고, 샌드파이퍼는 40만 8천 달러부터 매입가가 형성된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택 단지로는 포트무디에 건설되는 듀플랙스인 어드밴처(Adventure)와 타운홈인 퀘스트(Quest) 인데 각각 오는 2월과 봄에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파크레인에서는 오는 가을에 웨스트 밴쿠버의 뛰어난 경관을 담고 있는 퓨리 크릭(Furry Creek)을 선보일 예정이고, 내년에는 밴쿠버 프레이저 강 인근의 이스트 프레이저랜즈를 분양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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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하버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 주도
작년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 열기 속에서 밴쿠버 시에서는 콜 하버, 그랜빌 스트리트, 키칠라노, 마운트 플래전트 지역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감정 평가 공사가 밴쿠버 시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시 전역의 평균 상승률은 5% 내지 15%였던 반면 코울 하버 워터프론트 지역은 25%에서 최고 50%까지 올랐다. 한 예로 2002년 5월 36만 8000달러에 거래됐던 베이쇼어 드라이브 1700블록의 2 베드룸 콘도의 경우 만 1년 만에 50만 5000 달러라는 높은 가격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랜빌 700 블록과 900 블록 지역도 30% 정도 가치가 상승했고 이 중 일부 부동산은 75%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 지역에서는 키칠라노와 페어뷰 슬로프 지역이 특히 가격이 많이 올라 최고 35%까지 상승했고 이스트 지역에서는 마운트 플래전트 지역이 30% 오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상업 지구 중에서는 49번가와 메인 스트리트의 펀잡 상업 지역이 3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이나타운,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빅토리 스퀘어는 변화가 없었다. 작년 7월 현재 밴쿠버 시의 총 부동산 가치는 도로와 기타 기반 시설을 제외했을 때 93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855억 달러에서 82억 달러가 상승했다. 이 중 15억 달러 상당은 새로 건설된 3000 여 건의 신규 부동산이 차지했으나, 나머지 대부분은 기존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면서 가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밴쿠버 시의 총 부동산 가치는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작년 밴쿠버 시의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991년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밴쿠버 조선
2004-0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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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의 종류과 관리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배터리의 종류과 관리 주위에 배터리로 동작하는 전자제품이 많다. 배터리는 그 종류도 다양하여 사이즈에 따라 D, C, AA, AAA 로 구별되는 원통형 배터리, 2016 2025, 2032로 표기하는 단추형 리튬 배터리, A23, A123, 2CR5 등으로 표기하는 특수규격 배터리 등 다양하며, 종류에 따라 망간, 알칼라인(Alkaline), 리튬, 니켈카드뮴(Ni-Cd), 니켈 메탈하이드라이드(Ni-MH), 리튬이온(Li-Ion)등 너무 다양하여 나열하기도 어렵다.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서 고국 방문 시 쇼핑리스트에 배터리가 빠지지 않는다.(전자제품이 작고 가벼워 지면서 AA사이즈보다 AAA를 더 많이 쓰게 되니까, AAA사이즈를 더 비싸게 파는 것은 정말 얄미울 정도) 또 사용 중에 관리를 잘못하여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폐기되어 새것으로 교체되는 배터리도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며 폐기되는 것 중의 일부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모든 배터리에 관하여 자세히 언급하기 어려우나 간략하게 관리, 보관, 폐기시 주의 사항을 살펴보면 *망간 배터리(Mn Battery): 비교적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가격은 싸나 용량이 작고 수명이 짧다. 알칼리 배터리 충전기로도 재충전이 가능은 하지만 거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알카라인 배터리는 반드시 Alkaline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망간배터리는 단순히 Mercury Free라고만 표기된 경우도 있다. *알카라인 배터리(Alkaline Battery): 가장 대중적인 배터리. 내부저항이 작아서 상온에서 2년 이상 보관할 수 있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5년 정도 경과하여도 초기용량의 90%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 1차전지이므로 쓰고 버리도록 되어있으나 전용충전기로 초기용량의 30%이상 남았을 때 재충전하면 8-20회정도 재충전이 가능하며 충전기의 성능에 따라 초기용량의 90%정도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기기작동이 안될 정도로 이미 다 방전된 전지는 전용충전기로 재충전하여도 충전이 잘되지 않는다. 배터리 수명에 관한 것은 학생들의 사이언스 페어의 주제로도 자주 등장하여 알 수 있듯이 후진국에서 생산되는 조악한 제품이 아닌 이상,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Energizer같은 유명브랜드라고 해서 특별히 수명이 긴 것은 아니다. *니켈카드뮴 배터리(Ni-Cd Battery): 일반전지의 형태로 만들어진 초기의 2차 전지(충전전용전지)이며 가격이 다른 2차 전지에 비하여 싸므로 아직도 전동공구나 가정용 무선전화기, 포터블진공청소기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기전력이 일반전지(1.5V)에 비하여 낮고(1.2V) 환경오염문제와 메모리효과(Memory Effect: 충전된 상태에서 30-60일 이상 보관하면 용량이 줄어드는 현상)등 불편한 점이 많아서 사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사용시 한 두달에 한번정도 리컨디셔닝(Reconditioning: 완전히 방전시킨 후 다시 충전하는 작업)하여야만 장기간 사용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는 계절장비(예를 들어 정원용 전동기구의 경우 동절기에는 장기간 방치하게 되므로 전지수명이 크게 감소하게 됨)에 장착된 경우 구입 시에 신중히 결정하시는 것이 좋다. *니켈메탈하이드라이드배터리(Ni-MH Battery): 니켈카드뮴전지의 약점인 메모리효과와 용량을 개선하였으나 메모리효과를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였고 가격이 비싸며 이어 나온 리튬이온전지에 밀려서 요즈음은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구형휴대전화나 구형랩탑컴퓨터가 이 전지를 사용하고 있다. 2-3개월에 한번씩 리컨디셔닝 해주는 것이 좋다. *리튬이온 전지: 신형휴대전화, 랩탑컴퓨터, 미니디스크플레이어, MP3플레이어 신형캠코더 등 요즈음 가장 많이 쓰이는 2차전지다. 메모리효과가 거의 없고 용량이 크며 비교적 환경오염도 작다. 아주 가끔씩 리컨디셔닝이 필요하나 완전히 방전시킬 필요는 없다(완전히 방전시키면 과방전이되어 수명이 단축됨) 예를 들어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배터리의 방전은 시스템의 파워매니지먼트에 의한 배터리 아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차 경고후 절전모드로, 그후, 최대절전모드로 들어간 상태에서 재충전 하면된다.) 모든 2차전지는 사용시와 충전시에 40도 이하를 유지하여 과열되지 않도록 하며 급충전과 급방전을 피하는 것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며 충전기를 혼용하면 폭발하는 수도 있다. 보관과 폐기 대부분의 전지는 구입한 직후 지퍼백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이상적이며 모든 2차전지는 구입하여 최초로 충전하실 때에 충전도중에 멈추지 말고 한번에 권장하는 시간만큼 충전하여야하며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완전 충전을 하지말고 전체용량의 30%정도만 충전하여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공장에서 출고된 전지도 30%만 충전된 상태로 나온다) 단추형 리튬전지를 포함한 1차전지들은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도 상관이 없으며 2차전지는 Future Shop, Sears, RadioShark, London Drug 등지에서 처리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http://www.rbrc.org/consumer/clocate.html 에서 체크해 보시면 해당 지역의 폐전지를 받는 상점을 알수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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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s on Broadway
Elements on Broadway 브로드웨이의 이미지를 바꾼 감각적 주거지 세대별 다양한 설계… 특이한 내부구조 돋보여 최근 새롭게 지어지는 콘도식 주거지는 다른 곳과 차별되는 설계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도시적 생활을 하는 싱글들을 위해 틀에 박힌 구조에서 벗어나 기존의 틀을 탈피한 세련되면서도 공간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러한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대표하며 세워지고 있는 곳이 바로 브로드웨이 거리의 엘리먼츠(Elements)이다. 엘리먼츠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부구조 이다. 세대별로 다르긴 하지만 침실과 거실을 틀 수 있는 슬라이드 식 칸막이를 가진 곳도 있고, 공간을 활용한 다락방 구조도 있다. 1베드룸과 덴 중에는 거실과 침실, 덴을 개방하면 한 공간 처럼 쓸 수 있도록 디자인 한 구조도 있으며, 공간에 비해 대부분의 세대에는 주방에 아일랜드를 설치해 놓았다. 몇몇 세대에는 거실의 한쪽 귀퉁이에 벽난로를 설치한다든지 주방의 아일랜드를 옮길 수 있게 디자인 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으며 외부세계와 연결해 주는 창문은 벽과 거의 같은 높이로 자연광을 받는다. 엘리먼츠가 특별히 신경을 쓴 공간은 바로 매일매일 먹거리를 해결해야 하는 주방. 시원스러운 주방에는 아일랜드는 물론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캐비닛과 유리 찬장이 설치되어 있고 월풀 브랜드의 스테인레스 냉장고, 가스 레인지, 가브레이터, 전자레인지와 후드 등이 갖춰진다. 입주자는 보안이 철저한 지하 주차장을 갖게 되며 각 세대에는 커뮤니케이션 케이블과 경보 장치가 설치된다. 엘리먼츠가 위치한 브로드웨이와 온타리오가 만나는 지역은 주변에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마운틴 이퀴프먼트 코업(Mountain Equipment Co-op)이 자리잡고 있고, 집을 꾸밀 수 있는 디자인 가게와 가구점들도 근처에 있다. 또한 일과후에 입맛에 따라 먹을 수 있는 한중식은 물론 러시안식, 자메이카식, 말레이지아식 등 각 나라별 레스토랑과 분위기 좋은 카페, 나이트 클럽 등이 싱글들의 쿨한 라이프를 보장해준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엘리먼츠의 집은 577sq.ft.의 주니어 1베드룸이 21만1천 달러, 889sq.ft.의 2베드룸이 30만 5천 달러 이며, 1282sq.ft.의 2베드룸과 덴은 44만 달러에 이른다. 오는 4월 입주가 시작되는 이곳은 4층 높이에 총 78세대가 들어서게 되며 이미 60세대 가량의 판매가 끝났다. 주소 2515 Ontario St. Vancouver; 문의 604-732-6172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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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한국 토지시장
지상 갤러리-니나 헤론INTIMATIONS ▲ 니나 헤론/INTIMATIONS 니나 헤론(NINA HERON)은 인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선을 발견하고, 그것을 동양의 서예의 필체로 표현하길 원한다. 모든 선은 잉크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긴장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감정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선은 완전하고도 완벽한 기호라고도 볼 수 있다. 자연은 가장 기본적인 소재이며, 여성의 인체는 더욱 더 아름다운 선의 결정체이다. 그녀의 입술 드로잉은 실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때로는 새들의 깃털 같기도 하고, 인체의 한 부분 같기도 한 그녀의 선들은 대상의 한계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fabric을 전공하고, 미국 Contemporary Craft 작가로서, 몬트리올 홀트 렌퓨르 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신의 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녀의 그림이 갤러리의 벽을 장식할 때, 우리의 육체는, 사람의 내적인 것 보다도 더 진실하고 순수하며, 모호하고 함축된 선들의 연주는 아마도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covan gallery 전시 김희정 씀
밴쿠버 조선
2004-01-2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