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파 예방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동파 예방 밴쿠버에서는 극히 드문 강추위와 폭설로 제설 작업도 힘들었고, 차량운행도 신경이 쓰였던 연말 연시였다. 영하 5°C 이하의 날씨가 사흘 이상 계속되었는데, 가을에 옥외의 수도꼭지에 물 빼기를 하지 않은 가정은 날씨가 풀리면서 수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매년 물빼기를 해주었는데, 이곳 겨울철이 그리 춥지 않았기에, 금년에는 필자도 생략했다). 물빼기란 단독주택의 외벽에 수도꼭지가 설치되어 있으면 그 안쪽, 즉 수도꼭지가 설치된 안쪽의 실내 쪽의 벽면에 플라스틱 커버 안쪽이거나, 크로올(Crowl:기어들어 갈 수 있는 지하실) 안쪽에 외벽에 설치된 수도꼭지로 가는 배관 중간에 밸브가 하나 더 설치되어 있는데, 이 꼭지를 잠근 후에 외벽에 설치된 수도꼭지를 열어주면 된다.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물을 빼지 않은 경우에는 수도꼭지나 배관이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미 얼어터진 배관은 해동이 되면서 조금씩 물이 새어 나와서 집안과 석고 벽을 다 적신 후에 발견되어 홍역을 치루게 된다. 일단 가을에 물빼기를 하지 않아서 얼어 버린 수도꼭지를 강제로 열면 수도꼭지가 얼어터지지 않았더라도 수도꼭지 내에 있는 고무패킹이 손상된다. 이럴 때는 외벽의 수도꼭지는 손대지 말고 실내 쪽의 밸브를 잠근 뒤에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배관과 수도꼭지를 완전히 녹이거나, 날이 완전히 풀린 다음 실내에 잠근 밸브를 조금씩 열어가면서 밸브에서부터 외벽에 설치된 수도꼭지까지 배관이나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는 곳이 없는가 확인 한다. 그런 다음 터진 곳이 없으면 옥내 밸브를 잠그고 실외의 수도꼭지를 열어서 물빼기를 해 주면 된다. 또 수해를 입은 후에 발견되었더라도 배관공을 부르기 전에 실내 쪽 밸브를 먼저 잠그고 우선 주택보험담당자에게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현재 들어있는 보험 조건으로 보험처리가 처리가 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밴쿠버 조선
2004-01-07 00:00:00
-
차창유리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차창유리 우중운전은 비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도 문제가 되지만 창에 흘러내리는 빗물과 차창에 끼는 김서림으로 시야를 방해 받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전면은 와이퍼로 열심히 닦아서 해결하였다 하여도 주행 중에 측면과 후면을 감시하기에는 역부족. 그러나 이 빗물을 연꽃잎 위를 구르는 이슬처럼 유리 위에 젖지 않도록(Non Wetting) 처리해 준다면? Canadian Tire나 Wall Mart 등지의 자동차용품 판매대에 가면 Rain-X, Rain Away, Clear View 등의 Water Repellant 제품(7-12달러)이 있는데, 차창이 건조한 상태에서 이것을 헝겊이나 키친타월 등에 묻혀서 원을 그리며 차창과 측면 유리에 고루 바른 다음, 말라서 유리표면이 흐려지면, 물걸레를 꼭 짜서 닦아준다. 차고 밖에 비가 오고 있는 상황이면 말라서 차창이 흐려진 상태에서 그대로 주행해도 된다. 차량주행속도가 빨라질수록 빗물은 쉽게 튕겨져 나가며, 한 달에 두 번 정도 발라주면 이상적이다. 와이퍼브레이드가 낡아서 교환하실 때가 되었다면, 그 비용으로 위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필자는 위의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20년 째이며 와이퍼 브레이드를 한번도 교환해 본 적이 없다.) 또 와이퍼브레이드를 동작시키면 유리 위에서 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도 바짝 마른 브레이드에 위 제품을 발라주면 정숙해 진다. 차 안의 김서림을 방지하기 위한 Anti-fog제품도 있으며, 아주 소량의 액체세제를 물에 타서 헝겊에 묻혀서 차창 안쪽에 고루 발라주거나 식초를 활용(지난기사 "식초와 베이킹소다 활용 방법" 참조)하여도 김서림을 방지 할 수 있으므로 차량 에어컨 사용빈도를 줄일 수가 있어서 연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동절기에도 에어컨은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돌려주어야만 냉매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1-05 00:00:00
-
코퀴틀람 단독주택 리버밴드(Riverbend)
코퀴틀람 단독주택 리버밴드(Riverbend) 코퀴틀람 강가의 새로운 주택촌 3차로 나눠서 총 128채 건설 중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집안에 식구가 새로 늘어나면 이사를 고려한다. 새로 늘어나는 식구에게 줄 방과 늘어난 사람 수 만큼 좀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 여유가 있다면 좀더 큰 집으로 이사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이곳에 정착한 이민자들도 처음 적응기간 동안 아파트를 구해 렌트 살다가도 이곳 실정을 어느정도 파악한 다음에는 자신과 가족이 정착할 집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두가지 케이스에서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집의 형태는 단독 주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단독주책 장만을 생각하고 있는 중산층 가족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곳이 지금 제 2차 주택 단지가 인기리에 분양 하고 있는 '리버밴드(Riverbend)'이다. 리버밴드는 로이드 하이웨이를 타고 코퀴틀람 센터 쪽으로 가다가 센터 못 미쳐 코모 레이크 로드에서 우회전 해 들어가 안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조금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총 3차에 걸쳐 128채의 단독주택이 새로 건설 중에 있다. 리버밴드는 코퀴틀람 강과 인접한 한적한 곳의 주택촌으로 각각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단독 주택이다. 이곳의 세일즈 메니저인 마리온 씨는 "저렴한 값에 새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미 2차 분양 주택 44채 중 33채가 팔렸다"다며 여러 한국인들이 구입문의를 한다고 밝혔다. 리버밴드 주택촌에는 1차 43채, 2차 44채, 3차 41채 가 지어지는데 현재 1차 분양은 모두 끝난 상태이고 지금은 2차 주택단지가 분양중이며 3차 주택단지는 아직 거래를 하지 않는다. 리버밴드의 외벽은 오래가면서도 관리가 쉬운 바이닐 판자로 되어 있고, 벽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단열재로 마감되어 있으며 펜스로 둘러쳐진 앞마당은 가족끼리의 오붓한 시간을 약속한다. 또한 내부 구조는 구입자의 기호와 필요에 따라 색깔을 정할 수 있으며, 나무마루가 깔린 거실과 호텔식 욕실, 넓직한 수납공간, 최신 주방기기로 꾸며진 주방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침실이 메인 층에 있는 실내 구조와 2층에 방이 있는 구조 등 4가지 종류의 설계가 있고, 지하실의 마감 등을 구매자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배수시설이 미리 되어 있는 지하실에는 새로운 침실과 화장실, 세탁실 등을 추가로 만들 수 있다. 집 자체의 위치는 조금 외진 곳에 있으나, 차로 나가면 중요 간선도로인 로히드 하이웨이와 만나고, 인근에 갖가지 편의시설과 대형 쇼핑몰이 위치한 코퀴틀람 센터가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준다. 리버밴드의 가격은 2259 sq.ft.의 2중 차고의 집이 GST를 포함해 32만5천 달러이고, 2292sq.ft.의 단일차고를 가지고 있는 집은 32만 5천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리버밴드의 가격에는 집안에 비치되는 냉장고, 스토브, 식기세척기, 미니 블라인드 등과 GST를 포함하는 가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단독주택을 마련하고 싶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의 604-657-8794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1-05 00:00:00
-
-
부동산 시장에 칼바람이 분다
지상 갤러리-니나 헤론INTIMATIONS ▲ 니나 헤론/INTIMATIONS 니나 헤론(NINA HERON)은 인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선을 발견하고, 그것을 동양의 서예의 필체로 표현하길 원한다. 모든 선은 잉크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긴장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감정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선은 완전하고도 완벽한 기호라고도 볼 수 있다. 자연은 가장 기본적인 소재이며, 여성의 인체는 더욱 더 아름다운 선의 결정체이다. 그녀의 입술 드로잉은 실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때로는 새들의 깃털 같기도 하고, 인체의 한 부분 같기도 한 그녀의 선들은 대상의 한계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fabric을 전공하고, 미국 Contemporary Craft 작가로서, 몬트리올 홀트 렌퓨르 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신의 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녀의 그림이 갤러리의 벽을 장식할 때, 우리의 육체는, 사람의 내적인 것 보다도 더 진실하고 순수하며, 모호하고 함축된 선들의 연주는 아마도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covan gallery 전시 김희정 씀
밴쿠버 조선
2003-12-22 00:00:00
-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 펄스크릭 해변이 최고의 주거단지로 현재 다양한 콘도 공사 중… 독특한 디자인 인기 높아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는 밴쿠버 다운타운 펄스크릭 해안가에 위치한 204에이커에 걸친 북미 최대규모의 종합계획 개발단지로 도심의 편리함과 바다의 시원함을 함께 지닌 신층 주거지이다. 지난 1986년 엑스포가 열리기 전까지 공장지대 였던 펄스크릭은 엑스포 이후 여러 회사의 경쟁을 거쳐 1988년 콩코드 퍼시픽 개발에 매각 됐으며, 콩코드 측에서는 총 30억 달러를 투입해 대규모 주거용 콘도와 공원, 각종 근린 시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의 최종 완공 후 유입될 인구는 약 1만5천여명 정도이며 고층으로 지어지는 각 콘도들은 50에이커 규모의 공원과 3km에 걸친 바닷가 산책로를 통해 서로 연결되게 된다. 현재 캠비 다리부터 서쪽부터 주거지가 들어서 있는 펄스크릭은 퀘이사이드 마리나 지역, 라운드 하우스 커뮤니티 지역은 거의 대부분의 콘도가 완성되어 이미 많은 입주자가 살고 있다. 그 옆으로 도심속의 녹색공간인 데이비드 램 공원을 지나 비치 크레센트(Beach Crescent) 지역이 현재 활발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데이비드 램 공원 바로 옆에는 신설 초등학교와 데이케어가 들어서며 타지역의 커뮤니티 센터와는 겉모양부터 다른 라운하우스 커뮤니티 센터에는 UBC 멀티미디어 시설이 있다. 콩코드 지역은 아담한 크기의 고층 콘도가 많은 관계로 대부분의 20대 중반부터 30후반의 젊은 커플들이 선호하나 여유 있는 노년층도 다운타운의 편리함과 바다를 마주한 경관을 즐기기 위해 몰려 들고 있다. 현재 콩코드 퍼시픽에서 일반에게 분양하고 있는 곳은 아이콘(Icon), 스페트럼(Spectrum), 킹스 랜딩(King's Landing), 아주라(Azura) 등으로 각 콘도는 기존의 전형적인 사각형 디자인에서 벗어난 새로운 설계를 가지고 있으며 넓은 유리창을 통해 최대한 태양광을 받아 들인다. 또한 콩코드 퍼시픽에 지어지는 모든 콘도에는 최첨단 통신이 가능한 광케이블이 깔리게 되며 무선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콘도는 크기와 층별로 가격이 틀리지만 보통 1000sq.ft. 규모 2베드룸의 경우 24~30만 달러 정도가 평균적이다. 주위의 편의시설로는 최고급 식품점으로 정평이난 어번페어(Urban Fare), HSBC 은행, 헐리웃 비디오, 다양한 레스토랑, 커뮤니티 센터 등이 있으며, 각종 공연과 스포츠를 볼 수 있는GM 플레이스와 플라자 오브 네이션, 사이언스 월드 등이 바닷가 산책로를 통해 이어진다. 또한 2004년에는 다운타운의 물가지수를 성큼 낮춰줄 14만 7천 스퀘어 피트 규모의 코스코가 GM 플레이스 근처에 세워지기 때문에 다운타운 지역에서 대규모 쇼핑을 위해 외각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특히 요트나 배를 소유한 사람들이 편리하게 주발 항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퀘이 사이드 마리나와 비치 크레센트 지역의 선착장 등에는 지역 주민들의 배가 촘촘히 들어서게 된다. 펄스크릭 주민으로서 또 다른 이점은 매년 다운타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펄스크릭 바다를 가르는 국제 드라곤 보트 경기, 국제 째즈 페스티발, 지축을 흔드는 열기를 내뿜는 몰슨 인디 자동차 경주, 한여름의 불꽃놀이 축제 프로암 배구 등 연중 다양한 이벤트는 이곳에 사는 덕을 톡톡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150 Homer(False Creek Waterfront); www.concordpacific.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3-12-22 00:00:00
-
형광전구의 효율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형광전구의 효율 최근 BC Hydro에서는 광역 밴쿠버지역에 가구 당 2개씩의 형광전구(CFL: Compact Fluorescent Bulb)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추가로 형광전구를 구입할 때 3개까지는 개당 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기간은 내년 3월말 일까지이며 세입자도 본인 이름으로 Hydro Bill을 받는 가정이면 해당된다. 만일 메일로 보내온 상품교환권(Free CFL Voucher)을 못 받았거나, 버렸더라도, 교환장소에 Hydro Bill과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서 현장에 마련되어있는 용지에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록해서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일반전구(Incandecent Bulb: '인컨데슨트벌브'라고 발음한다) 90w 밝기와 60w 밝기의 전구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후 교환은 불가능하다. 교환장소와 시간은 수시로 바뀌는데, 일간지에 게재하고 있다.(형광전구가 그물침대에 누워(?)있는 Page를 찾으면 된다) 또, 교환장소에 따라 전구를 더 주기도 하는데, 이것은 형광전구 제조사와 교환업소가 협조하여 전구를 더 구입 할 때 보조 해주는 5달러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Costco에서 배포할 때에는 회원에 한해서 2개의 무료전구를 더 준다) 배포사유는 급격히 늘어나는 전기사용량을 억제하고(BC Hydro), 형광전구를 선전(형광전구 제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10년 동안 인상하지 않은 전기료를 올리기 위한 엄살(?)로 보인다. 왜냐하면 온종일 사용할 수 있는 전기히터를 버젓이 팔고 있는데, 전구 바꾸었다고 절전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1.5kw 용량의 전기히터 1대는 형광전구 50개 이상의 절전효과를 상쇄한다) 대부분의 형광전구는 습기와 온도에 민감해서 옥외에 사용할 때에 제한을 받으며 광량 조절기를 사용할 수 없다. 또 아주 추운 장소이거나 실내에서 밀폐된 등 기구에 설치하면 수명이 단축된다. 최근에 새로운 형태의 형광전구가 많이 나왔는데, 몇 가지 형광전구를 소개하자면, Spiral-CFL: 꽈배기처럼 꼬인 형태(그림1)이며 빛을 분산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A- Line-CFL: 일반전구와 유사하게 생겼다.(그림2) Dimmerble-CFL: 광량조절기가 사용 가능한 형광전구.외형은 평범하다.(그림3) 모든 형광전구는 일반전구에 비하여 65%이상 절전효과가 있으며, 최소 6배 이상 수명이 길다. 하지만 가격에 비하면 절전효과는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고가(8-15달러)이므로 일반전구 구입비와의 차액을 절전효과로 상쇄하려면 2-3년이 걸릴 뿐(전구 하나당 매월 0.2-0.4달러 절약효과가 있다) 아니라, 발광효율이 높아서 발열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동절기에 난방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그렇지만 무료로 주는 전구는 전구가격만큼 절약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절대 포기하지 말자.
밴쿠버 조선
2003-12-18 00:00:00
-
Forced Air System 이해 및 Furnace 종류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Forced Air System 이해 및 Furnace 종류 Forced Air System 이해: 이 시스템의 장점으로는 유지보수가 쉽다는 것이며 기존 덕트 라인을 통해 냉, 난방을 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풍기(Furnace)는 버너, 열교환기, 송풍기 등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작동원리는 연료가 버너에 공급되면 가스점화장치가 온도조절기의 신호를 받아 밸브를 열고 버너가 점화되어 열 교환기내부를 가열 시킨다. 일정온도에 이르면 송풍기 모터가 작동되어 실내공기가 열 교환기 사이를 통과하게 되고 열 전달이 일어나 더운 공기가 되어 덕트를 통해 각 방을 난방 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이 기계적 장치를 퍼니스라 하며 전체 시스템을 Forced Air Heating system 이라 부른다. Furnace 종류: 버너에 연소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은 자연, 유도, 강제 등 3종류가 있으며 이는 퍼니스의 열효율과 관계 있으며 성능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Naturally Escalated Furnace: 오래된 사양이며 자연적으로 버너에 연소공기를 급, 배기하는 방식으로 대개 열효율은 60% 정도이다. Mid-efficient furnace: Induced Draft 방식을 사용하며 모터로 연소가스를 강제로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최근 주택들의 기본 사양이라 하겠다. 열효율은 78% - 82% 이다. High Efficient Furnace: 2개의 열 교환기로 최대한 열을 취득하는 결로 형 방식으로 배출가스 온도가 낮아 플라스틱 파이프로도 외벽으로 연소 통 설치가 가능한 고효율 퍼니스로 열효율은 90% - 97% 정도이다.
밴쿠버 조선
2003-12-18 00:00:00
-
-
매매 시장은 닫혔다
지상 갤러리-니나 헤론INTIMATIONS ▲ 니나 헤론/INTIMATIONS 니나 헤론(NINA HERON)은 인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선을 발견하고, 그것을 동양의 서예의 필체로 표현하길 원한다. 모든 선은 잉크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긴장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감정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선은 완전하고도 완벽한 기호라고도 볼 수 있다. 자연은 가장 기본적인 소재이며, 여성의 인체는 더욱 더 아름다운 선의 결정체이다. 그녀의 입술 드로잉은 실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때로는 새들의 깃털 같기도 하고, 인체의 한 부분 같기도 한 그녀의 선들은 대상의 한계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fabric을 전공하고, 미국 Contemporary Craft 작가로서, 몬트리올 홀트 렌퓨르 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신의 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녀의 그림이 갤러리의 벽을 장식할 때, 우리의 육체는, 사람의 내적인 것 보다도 더 진실하고 순수하며, 모호하고 함축된 선들의 연주는 아마도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covan gallery 전시 김희정 씀
밴쿠버 조선
2003-12-15 00:00:00
-
브랜트우드의 르네상스 타워-프레스코(Fresco)
브랜트우드의 르네상스 타워-프레스코(Fresco) 새롭게 떠오르는 브랜트우드 지역에 '우뚝' 스카이트레인·쇼핑센터 인접한 편리한 생활환경 버나비에서 가장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브랜트우드 지역은 여러가지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버나비의 중심도로라고 할 수 있는 윌링던과 로히드 하이웨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밀레니움 스카이트레인 역도 있다. 또한 차로 2~3분 거리에 1번 고속도로가 있어 메트로타운은 물론 다운타운과 코퀴틀람, 써리 등 어디든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버나비에서 메트로 타운에 이어 두번째 규모인 브랜트우드 몰에는 시어스백화점, 런던드럭, 젤러스 등의 대형매장이 들어서 있고, 인근에는 새로 생긴 세이브온 푸드, 홈디포, 위너스, 스테이플 등이 고객을 맞고 있다. 이렇게 교통과 쇼핑이 편리한 이곳 주변에는 여러채의 고층 콘도들이 새로 지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2005년 5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하고 있는 곳이 르네상스 타워의 첫번째 건물인 프레스코(Fresco)이다. 총 30층 높이에 166세대가 들어서게 되는 이곳은 엠버시(Embassy) 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최근 지어지는 콘도들이 예전에 지어진 건물보다 방 크기와 실평수가 줄어든 것에 비해 프레스코는 현대 콘도의 기준평수를 훨씬 능가하는 넉넉한 넓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실내디자인와 멀리 있는 도심과 병풍 같은 산세를 보여주는 전망은 프레스코 입주자가 누리는 보너스라고 할 수 있다. 각 세대에는 여름철 바비큐 파티까지 가능한 넓은 발코니가 구비되어 있으며 집안 곳곳의 넓은 창으로는 햇살이 흠뻑 들여온다. 주방은 밝은 조명아래 화강암으로 만든 조리대,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최신의 주방기기와 분쇄기, 렌지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풀사이즈의 세탁기와 건조기가 빨래걱정을 잊게 해준다. 특히 광역 밴쿠버내에서 첫번째로 지어지는 무선과 유선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주거빌딩이다. 다른 콘도와 비슷하게 이곳에도 여러가지 편의 시설과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특히 현대인에게 필요한 '운동'에 초점을 맞춰 피트니스 센터와 스팀룸, 운동 후 몸을 풀 수 있는 핫텁과 사우나 등을 갖추게 된다. 건물내에는 자전거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도 제공된다. 아직 시공전이기 때문에 집을 구입한 사람들은 취향에 따라 실내 디자인에 쓰이는 3가지 색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내부의 부엌과 욕실, 입구는 마루바닥으로 나머지 공간은 현대적 스타일의 100% 나이론 루프 카펫으로 깔게 된다. 프레스코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세대는 3~4인 가족에게 알맞은 2베드룸 혹은 2베드룸과 덴이다. 거의 대부분의 2베드룸은 2개의 화장실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4층의 964sq.ft.가 23만6천 달러, 13층의 1000sq.ft.가 28만 달러 정도이다. 또한 24층 이상은 넓고 고급스러운 3베드룸(화장실 2개), 3베드룸과 패밀리 룸이 들어서는데 39만 5천 달러에서 52만 달러정도의 가격에 판매된다. 한편 프레스코 옆에 지어지는 6채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는 1635sq.ft.의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38만~39만 달러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현재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는 이곳의 프레젠테이션 센터는 4412 Buchanan St. 에 위치하며 문의전화는 604-299-6782 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3-12-15 00:00:00
-
드라이어 벨트 교환하기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드라이어 벨트 교환하기 삐걱 거리는 소음이 많이 나는 드라이어, 특히 세탁물이 무거울 때(빨래건조를 시작한 직후)에 더욱 심한데, 이것은 벨트를 교환해 주어야 하는 시기가 된 것이다. 벨트교환은 드라이어를 옮기지 않고, 교환할 수 있으므로 전원플러그에 손이 안 닿으면 뽑지 말고 배전반 스위치를 내려도 된다. 린트 스크린(Lint Screen:빨래먼지 거름망)을 열고 고정나사가 보이면 드라이버로 제거한 뒤,드라이어 상판을 비집어서 연다(그림1) 드럼을 감싸고있는 고무벨트를 만져보아 안쪽에 톱니가 닳았거나 낡았는지, 당겨보아 늘어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여 교환 여부를 결정한다. 벨트를 교환하기로 결정하였으면 드라이어 프론트 도어쪽으로 가는 배선의 커넥터를 분리하고(그림2) 정면커버를 고정하는 나사를 안쪽에서 풀어내고 커버를 위쪽으로 당기면서 벗긴다. 정면의 드럼 아래쪽에 위치한 드라이브 샤프트(Drive Shaft:모터에서 돌출되어 드럼 벨트로 직접 돌려주는 장치)와 아이들 풀리(Idle Pulley:모터의 동력을 받고 도는 벨트를 밀어서 팽팽하게 해주는 도르래)에 벨트가 걸쳐진 형태를 잘 숙지한 후 낡은 벨트를 가위로 잘라서 제거한 뒤 드럼을 들어낸다.(그림3) 드럼의 회전을 도와주는 안쪽바퀴가 잘 고정되어 있는지, 잘 돌아가는지 확인한 후 새 벨트의 오톨도톨한 고무면이 안쪽으로 가도록 걸친 뒤 드럼을 원래의 위치에 올려놓는다. 이때 정면커버를 끼우기 전까지는 드럼이 불안정하므로 보조자에게 붙들고 있도록 한 후, 아래로 쳐진 고무벨트를 드라이브 샤프트에 끼우고 아이들 풀리가 벨트를 팽팽하게 잘 밀어줄 수 있도록 조정한다.(그림4) 분해의 역순으로 정면커버와 상판을 조립한다. 드라이어는 다른 가전제품에 비하여 별로 발전한 것이 없으며 내부구조가 비교적 간단하여, 벨트만 교환하여주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벨트(10-25달러)를 비롯한 가전제품의 부품은 오래된 것이라도 아래에 표시한 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Arme Supply Co. 1620 Main Street Vancouver (604- 689-3377) #115, 6080 Russ Baker Way Richmond (604 273-7377) #202, 13255-78 Ave Surrey(604- 572-9044) Reliable Parts Ltd. 85 North Bend St. Coquitlam (604- 941-9884) 교민 중에 요식업에 종사하는 분이 많은데, 식당에서 사용하는 각종기기의 부품은 Russel Food Equip't Ltd(1255 Venables St. Vancouver, 604-253-6611), Key Food Equip't Svc(05-3728 North Fraser Way, Burnaby 604-433-4484)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또한 구입 시 현금으로 구입하면 할인 혜택이 있는지도 확인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밴쿠버 조선
2003-12-1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