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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재배용 주택 요주의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마리화나 불법재배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리화나 재배를 했던 집들이 부동산 시장에 나오면서 마리화나를 재배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구매자가 계약을 파기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것. 르멕스 부동산 그룹의 필 헤이그 씨는 “주택 구매자들이 집 계약 전 알아야 할 사항 중에는 ‘구입할 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한 적이 있는가’를 꼭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러채의 집을 판매하는 부동산 중개인들의 경우 마리화나를 재배한 적이 있는 집을 팔 경우도 있다는 것. 경찰은 현재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만 약 2만 여채의 주택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 주택 중에는 마리화나 재배를 위해 싸구려 건축자재로 부실하게 집을 지은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아직까지 집 주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리화나를 재배한 집들의 경우 부실하게 지어지거나 전기공사가 일반 집들과는 달라 입주자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또한 마리화나 재배 경력이 있는 집을 모르고 구입했을 경우, 차후에 팔 때 주택가격을 조정할 때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중개 위원회에서는 주택 명세서에 마리화나의 재배 여부를 기재하는 조항을 삽입하도록 BC 부동산 연합에 압력을 넣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구매를 생각하는 집의 마리화나의 재배 여부가 의심될 경우에는 주택이 처음 만들어질 때 관여했던 중개인이나 홈인스펙터에게 문의하거나 집주변 이웃들에게 물어보도록 권고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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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집값 안정세 돌아설 듯
낮은 이자율과 주택 구입 열기 덕에 2004년도에도 부동산 경기는 좋을 것으로 보이나 집값은 서서히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로얄뱅크에서 밝혔다. 로얄뱅크의 경제학자인 칼 고메즈씨는 “낮은 이자율 덕분에 시민들의 주택 소유능력이 여전히 강할 것으로 보이나 집값의 경우 최근 2년 간 높았던 증가세가 한층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의 경우 주택 구매 가격이 계속 오르는 동안 자금을 빌리는데 드는 비용은 상당히 낮았다. 일례로 2002년에 7.02퍼센트의 이자율을 보이던 모기지 대출금이 2003년에는 6.3퍼센트를 기록했었다. 로얄뱅크 측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오는 3월 이자율을 또다시 삭감할 것 같다고 전망하며, 이같이 이자율이 하락하면 2004년에도 모기지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내에서도 주택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은 밴쿠버 지역으로 주민들의 소득 중 46.2퍼센트가 주택에 관련된 비용에 쓰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뒤를 이어 토론토가 소득 중 38.4퍼센트가 주택 관련비용에 쓰였으며, 그 뒤를 오타와와 몬트리올이 이었다. 로얄뱅크는 작년 한해 캐나다 내에서 새로 지어진 주택이 전년도에 비해 6.2퍼센트 늘어난 21만7천8백채라고 밝히며 이는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2003년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는 총 3만7천901채의 집이 팔려 전년도 보단 11퍼센트나 증가했으며, 지금까지 최다 주택 거래가 이루어진 해인 1989년의 3만6천 415건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작년 한해에 팔린 모든 형태의 단독주택의 평균 판매가는 44만9천3백달러로 2002년의 39만4천5백달러 보다 14퍼센트나 증가했다. 한편 BC주 부동산 협회에서도 “2004년의 부동산 전망이 계속 좋을 것”이라 예측하며 낮은 이자율 덕에 여전히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C주 부동산 협회의 회장인 데이빗 러만씨는 “주택 매매는 여전히 활발 할 것”이라며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캐나다 내에서 주택에 투입된 총 금액은 242억 달러로 2002년의 197억 달러에 비해 23퍼센트나 증가했다. 2003년의 주택의 매매 건수도 전해에 비해 늘어나 1만명 이상 늘어난 주민들이 집을 구입했고, 총 매매 건수는 9만3천 211건에 달했다고 한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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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더 좋은 곳에 살자”
캐나다 노년층이 주택구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년층으로 가고 있는 50대의 베이비 부머 세대중 많은 비율이 더 좋은 집에 살기 위해 모기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50대 중반에서 후반의 나이인 이들은 곧 은퇴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모기지를 얻어 더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집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르맥스 부동산의 온타리오-아틀란틱 지역 담당인 파멜라 알랙산더씨는 “최근의 낮은 이자율 덕분이기도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베이비 부머의 성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50대 중반 이상인 이들은 이전 세대처럼 살던 집을 팔고 생활비가 적게 드는 외곽지역으로 옮겨가 심심한 생활을 하기 원하지 않는다는 것. 대신 이들은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지고 쇼핑이 편리한 도심으로 들어와 사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 45세에서 54세 사이의 주택 구매자들 중 61.6퍼센트가 모기지를 얻은 것으로 밝혀져 99년의 54퍼센트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으며, 55세에서 65세 사이의 구매자 중에도 모기지를 얻은 비율이 거의 40퍼센트에 달했다. 이 같은 통계는 최근의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를 앞두고 주택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은퇴 후에도 생활의 다운사이징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남은 생을 즐기자는 성향을 투영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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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가격 폭등, 주택시장의 악재
최근 계속된 수요 증가로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철강제품 때문에 BC주의 건설경기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현재 중국의 폭발적인 건설붐을 타고 오름세를 타고 있는 강철의 가격은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새로운 주택건설에 필요한 강철 자재의 가격이 평균 2천 달러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이 같은 자재비 인상분은 주택 가격의 상승을 가져올 것이 뻔하므로 현재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콘크리트로 짓는 콘도나 고층 아파트에 꼭 필요한 강철봉의 경우 작년에 비해 벌써 30퍼센트 이상 인상됐으며, 주택에 필요한 강철봉의 평균 가격은 작년 세대당 1050달러에서 현재 1575달러로 올랐으며 오는 8월에는 279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설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택 건설에 필요한 강철 제품의 가격은 앞으로 월마다 10퍼센트씩 최소 6개월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업자들은 가격인상보다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밴쿠버 주택 건설협회의 피터 심슨 회장은 “건설업계에서 걱정하는 것은 강철자재의 가격인상이 아니라 세계적인 공급부족 현상”이라며 “만약 수요가 넘쳐 건설용 철강의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건물의 입주일 지연 등 부동산 업계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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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퍼센트 주택융자 “신중해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오는 3월 1일부터 주택 구입에 필요한 최소 다운페이먼트 5%를 신용카드나 은행 등을 통해 빌린 돈으로도 낼 수 있도록 허용한 이후 젊은층이 내집 마련의 꿈으로 술렁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택 구입자들이 주택 구입가 중 최소 5%를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다운페이먼트를 해야만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었다. 변화된 규정에 따라 안정된 직장과 소득이 있지만 목돈이 없어 집을 구입할 수 없었던 젊은 층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이에 따라 가격대가 낮은 콘도나 아파트 분양에 사람들이 몰리고 구매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100퍼센트 주택융자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제로 다운페이의 경우 주택 구매자는 이자 부담뿐 아니라 모기지 금액의 3.4퍼센트 만큼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가 20만 달러의 집을 현찰없이 제로 다운페이로 살 경우 구매자는 6460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며 보통 이 비용은 모기지 금액에 포함된다. 5퍼센트를 다운페이한 경우는 추가 비용이 3.24퍼센트이며, 10퍼센트 다운페이의 경우는 2퍼센트로 내려간다. CMHC 측은 지난 1998년 주택 구입 최소 다운페이를 10%에서 5%로 내렸을 때도 체납자가 늘어나지 않았다고 전하며, 주택자금 융자시 철저한 심사를 거치고 대부분의 가정이 주택비용을 가장 우선시 하기 때문에 체납자가 늘어날 우려는 별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규정 변경으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계속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앞으로 금리가 인상되면 주택 구입자들의 모기지 상환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택 구입을 결정하기 전 신중을 기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100퍼센트 융자를 얻어 집을 구입한 후에는 모기지 상환 외에 매년 재산세와 관리비, 수리비용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 능력에 맞는 집을 구입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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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새로 입주한 주택에 분리 수거용 블루박스가 없을 경우는 해당 시청에 가서 안내 데스크에 요청하거나 광역 밴쿠버지역은 604-520-7830 (Canadian Waste Service)에 전화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일이 표시된 달력은 해당시청 안내 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신문지는 파란 봉투에 노트북, 프린터용지, 전단지, 편지봉투, 잡지, 전화번호부, 납작하게 접은 씨리얼 박스, 카드보드상자, 종이재질로 된 계란용기 등 종이재질로 된 것(단 기름등에 오염되지 않은 것)은 노란 봉투에 담으면 되고, 부피가 큰 카드보드박스(Cardboard Box:골판지상자)는 100cm×60cm로 잘라서 두께가 15cm가 넘지않도록 묶어서 블루박스 옆에 세워두면 된다. 재활용이 안 되는 오염된 카드보드박스, 예를 들어서 피자박스나 왁스를 먹인 상자 등은 재활용에 해당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치즈기름이나 기타 음식물들이 카드보드에 스며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료나 음식물을 담았던 플라스틱 용기중에 재활용이 되는 것은 바닥에 재활용 표기(삼각형화살표)가운데에 쓰인 숫자가 1, 2, 4, 5번(숫자는 플라스틱의 재질을 표기함)에 해당되는 것이다. 유리병에 붙어있는 종이레이블은 제거할 필요가 없으나, 깡통의 종이레이블은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유는 유리병 재생공정이 발전하여 가열하기 전에 레이블을 자동으로 제거하고 있으나 깡통의 경우는 용광로에서 용융될 때 불꽃이 일거나 불순물로 남기 때문이다. 전구나 유리창 파이렉스 유리제품은 용융점이 다르기 때문에 블루박스에 버릴 수 없다. 깨진 유리병도 수거요원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릴 수 없다. 투명 플라스틱창이 붙은 편지봉투(Window Envelop)는 창재료가 플라스틱이 아니고 수용성 섬유질이기 때문에 노란 봉투에 함께 버려도 된다. 스테이플(Staple: 호치키스용 꺽쇄)로 철한 인쇄물의 스테이플은 제거해서 봉투에 담는 것이 바람직하나 의무 사항은 아닌데 이것은 종이 용해공정에서 제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드보드에 부착된 대형 패스너(Large Metal Fastener:대형 호치키스용 꺽쇄)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이것은 카드보드를 용해하기 전, 분쇄과정에서 분쇄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이나 깡통용기는 블루박스에 담기 전에 씻어서 압착하여 담으면 냄새도 제거하고 수거차량의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스티로폼(Styroform:스치로폴, Polystrene) 재료는 오염되지 않고(음식물 같은 것을 담지 않은 깨끗한 것) 충분한 양이면 BC Recycling Hotline 604-732-9253에 전화해 재활용할 수 있다. 애완동물의 배설물은 쓰레기봉투에 버리실 수 없으므로 변기에 버려야 한다. BC주 내에서 구입한 거의 모든 음료수(캔, 플라스틱병, 테트라팩, 알미늄 팩등)와 주류용기는 구입 시 용기값의 일부를 Deposit하고 구입한 것으로(영수증 확인) 빈 용기는 보관해 두었다가 구입상점이나 Bottle Depot에서 현금으로 교환해주며, 주류는 리쿼스토어에서 제값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리쿼스토어에 가져갈 경우 술병이나 캔을 세척하여 병뚜껑을 제거한 후 가져 가야하고 투명병과 색깔 병은 분류해야 한다. 매년 봄에 실시하는 Spring Clean-up Week에는 가구, 림을 제거한 타이어, 생활용품, 소형가전제품, 1m×0.5m 이하의 목재, 카페트 뭉치 등을 버릴 수 있다. 다량의 Drywall, 대형 냉장고, 냉동고, 스토브 등은 Westech Transfer Station (604-929-5471 North Vancouver, 604-521-1745 Coquitlam, 604-853-0508 Abbotsford) 에 연락하면 무료로 처리할 수 있다. 기타 폐기물 등은 인터넷 주소 http://www.wastech.ca/에서 처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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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문의 토오션스프링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차고문의 토오션스프링 수명이 10년 전후인 워터히터가 어느날 갑자기 물이 새듯이 차고문의 토오션스프링(Torsion Spring)도 어느날 갑자기 끊어지게 되는데, 매우 요란한 소리가 나며 (혹 집안에 아무도 없을 때 옥외에서 리모콘으로 문이 열리다가 끊어지는 경우 못들을 수도 있음) 차고문이 열리다가 멈추거나, 빠른 속도로 닫히게 된다. 아주 가끔씩 차고에서 차를 후진하다가 끊어져서 차량이 차고문에 눌려서 파손되거나 사람이 다치는 경우도 있다. 토오션 스프링이란 차고문을 열고 닫을 때에 그 하중을 조절하여 주는 장치(그림참조)이며 차고 내의 문 윗쪽에 설치된 스프링 샤프트(Spring Shaft)에 감겨 있으며 싱글 사이즈 도어에는 한 개, 더블 사이즈 도어에는 두 개의 굵고 검은 스프링이 감겨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차고문의 실제 무게는 50-90kg 정도인데, 이 토오션스프링이 아이들도 열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하중을 조절하여 주어서, 도어오프너(Automatic Door Opener)모터의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다. 그 수명은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나, 대략 10-15년 정도이다. 더블 도어의 경우 두 스프링 중 하나가 끊어져도 둘 다 갈아주어야 하며, 10년 이상 사용한 경우, 도어전문 수리공이 교환 할 것을 권하면, 끊어지기 전에도 교환하여 주는 것이 좋다. 일반인이 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장력을 조절하려고 나사를 푸는 행위도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전문 수리공을 부르시는 것이 좋다. Yellow Page의 "Door-Overhead" 난을 찾으시면 되고, 비용은 싱글 스프링의 경우 125달러, 더블 스프링의 경우 200달러(세금 포함) 정도이고 주말에도 24시간 영업을 하며, 스프링 교환 시에 별도의 요금을 받지 않고 도어 힌지(Hinge)의 주유 및 점검도 함께 하여 준다. *아주 오래된 차고의 경우 스프링-업 도어(Spring-Up Door: 차고문의 가운데가 접히지 않고 한 장으로 되어, 문이 차고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열리는 문)타입이거나, 익스텐션 스프링리프트(Extention Spring Lifts: 차고문을 천장과 평행으로 당겨질 때 문 양끝 쪽에 있는 롤러가 굴러가는 트랙 윗쪽으로 스프링을 설치한 문)타입은 본문에 해당되지 않는다.
밴쿠버 조선
2004-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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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밸브(Pressure Reducing Valve)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감압밸브(Pressure Reducing Valve) 주택의 수도직결 급수시스템에서 집안전체의 상수 공급을 차단해주는 Main Shutoff Valve 다음에 배꼽처럼 튀어나온 것이 보이는데 이를 감압밸브(Pressure Reducing Valve)라 한다. 이는 60PSI 이상의 수도본관의 수압을 50PSI 이하로 감압시켜 각종 급수전과 어프라이언스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감압밸브 이상에 따른 관련 문제점들: 각종 Fixture나 Dish washer, 세탁기 등에서 급수가 차단될 때 파이프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고 온수 탱크의 안전밸브에서 계속적으로 물이 떨어 지며 수도꼭지 고무 패킹을 교체했는데도 다시 물이 새는 경우 High Water Pressure가 원인일 수가 있다. 참고로 장기간 휴가 시 Dish Washer나 세탁기 밸브는 잠가주는 것이 감압밸브 이상으로 인한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정상기능 여부 확인: Pressure Gauge를 건물 밖 가든호스 비브(예외: 수도본관에 직결된 경우)에 연결하여 수압을 체크해 볼 수가 있고 본체에서는 중간에 고무 다이어프램이 파괴된 경우 그 상부 스프링 케이지로 물이 스며들어 스프링 스크류 주변에서 물이 새어 나오고 녹이 슨 경우를 볼 수가 있다. 수압조절 및 유지관리: 제품은 50PSI로 공장 설정 되어 나오는데 이를 조절하려면 상부의 너트를 풀고 볼트를 시계방향으로는 압력증가 반 시계방향이면 압력을 감소 시킬 수 있다. 설정 수압 차이의 원인으로는 수압이 높은 지역에 온수 탱크의 온도팽창에 따른 급수 시스템 내 수압증가와 본 체내 이물질이 낄 경우이다. 공급수압이 150PSI 이상일 경우는 수도본관으로 물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체크밸브나 BackFlow Preventer를 설치하며 고압의 물이 토출 될 수 있는 Pressure Relieve Valve를 설치 한다. 그리고 스트레이너의 이물질 청소 및 각 부품 교체를 제품시방에 따라 할 수가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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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문 수리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옷장문 수리 일반 가정에 설치되어있는 클로짓 도어(Closet Door:옷장에 달린 접히는 문. 두 장으로 되어 접을 수 있어서 Bifold Door라고도 함)는 출입문 다음으로 수도 많고 사용 빈도가 높아서 자주 고장 나는 것 중에 하나다. 고장 유형은 문이 기울어져서 잘 닫히지 않거나 두벌로 된 문을 닫으면 어긋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단순한 듯하여 수리해보면 뜻대로 고쳐지지 않아서 포기하고 방치한 경우가 많다. 구조를 보면(그림참조) 커튼에 달린 레일같은 가이드트랙①이 있고 트랙 속을 오가는 가이드②가 있는데, 요즈음은 그림과는 달리 플래스틱 재질로 된 슬라이드 가이드(Slide Guide)에 스프링 2개를 넣어 스프링 탄력으로 닫힌 상태를 유지하거나 닫을 때의 충격을 흡수하도록 만든 것을 많이 쓰고 있다. 가이드는 문 쪽에 붙은 탑 피봇③의 실린더 속에 든 스프링 탄력으로 밀어 올려진 핀이 두 스프링 사이에 끼워지도록 되어 있다. 상부코너 쪽에 문을 고정하는 탑잼 브래킷④은 가이드 트랙에 끼워져 있으며 적당한 위치에서 나사로 고정 한 후 탑 피봇③을 끼워서 사용한다. 하부코너 쪽은 바닥에 고정된 바텀잼 브래킷⑥에 바텀 피봇⑤을 얹어서 문의 중량을 이용하여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브래킷⑥의 톱니는 한칸이 1.6mm 간격이고, 바텀 피봇⑤은 나사처럼 돌려서 문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다. 문을 분리하려면 우선 탑 피봇을 손가락으로 핀을 아래쪽으로 당겨서 가이드와 분리한 후 문을 접어서 두 손으로 번쩍 들면 바텀 피봇이 이탈되면서 문 아래쪽부터 빠져 나온다. 지면에 눕혀놓고 문에 박혀있는 피봇을 점검하고 바텀 피봇의 높이를 조절(Max. 2cm까지) 한다. 훼손된 피봇은 플라이어로 당겨 뽑아내어 수리하거나 새것으로 교환한다. 망가진 슬라이드 가이드는 드라이버로 비집어서 뽑아내고 트랙이 비틀어졌거나 벌어졌으면 플라이어로 조정한 뒤 새 가이드를 끼우고 드라이버 자루로 세게 눌러주면 트랙으로 들어간다. 문을 분리한 역순으로 설치한다. 기울어진 문은 탑잼 브래킷의 고정나사를 풀어서 조정하거나, 바텀 브래킷의 피봇이 놓이는 톱니의 위치를 조정한다. 이때 조심할 것은 대부분의 문틀이 수직이거나 직사각형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문은 직사각형인데 문틀은 약간 일그러져 있으므로 육안으로 보아 흉하지 않을 정도로 맞추어 주는 것이다. 도어의 각 부품은 Home Depot나 Rona 등지에서 3-4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전체부품은 10달러 정도다. 문이 뻑뻑하면 트랙에 양초를 문질러 주고, 덜렁거리는 문손잡이는 문 안쪽 나사구멍이 헐거워진 경우인데, 워셔를 끼우거나 맥주병 뚜껑에 못으로 구멍을 내어 나사를 끼우고 조이면 된다.
밴쿠버 조선
2004-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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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1월에도 전국 최고 기록
광역 밴쿠버지역 평균 집값이 캐나다 전국에서 최고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광역 밴쿠버지역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해에 비해 11.3%가 오른 34만8084달러로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치상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퀘벡 주의 헐(hull)지역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8.8%가 올랐으나 평균가격은 14만1393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주요 25개 지역의 경우 대부분 거래가 줄어들어 모두 1만7214건의 매매가 성사됐으나(6.6%감소) 평균가격은 10.4%가 오른 22만7416달러에 달했다. 피에르 비참 캐나다부동산협회장은 “모기지 이자율 인하로 주택수요가 꾸준히 강세를 띨 전망임에 따라 부동산 시장은 숨고르기를 끝내고 올 봄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요 시중은행은 16일, 일제히 장기고정 모기지 금리를 인하했다. 13일 로얄 뱅크가 모기지 금리를 인하한데 이어 CIBC, 스코샤뱅크, 내셔날 뱅크도 16일 인하를 발표했다. 시중은행의 고시 이자율은 5년 고정이 대부분 0.20퍼센트 포인트 내린 5.80퍼센트이며 CIBC는 0.15퍼센트 포인트 내린 5.85%이다.
밴쿠버 조선
2004-02-1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