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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
Retro "렌트 대신 집사서 입주하세요" 밴쿠버와 리치몬드를 잇는 요지의 저렴한 아파트 최근 다운페이를 하지 않고도 모기지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밴쿠버의 주택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은 사람들은 모기지 100%로 집을 산 후에 매달 들어가는 돈에 대해서도 걱정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는 집값이 저렴해야만 매달 마련해야 하는 모기지 부담도 줄어드는 법. 싱글이나 커플로 렌트를 하는 사람들 중 렌트비가 아까워 집을 사야겠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곳이 있다. 바로 재유행, 리바이벌 등의 뜻을 가진 리트로(Retro). 아라곤(Aragon)사에서 시공하는 리트로는 밴쿠버와 리치몬드가 이어지는 마린드라이브 아서 랭 브릿지 바로 밑에 위치해 있다. 위층방 구조(Loft style)를 가지고 있는 리트로는 10피트 높이의 천장과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5층 콘크리트 건물로 총 133세대가 들어서는 이곳은 현재 밴쿠버에서 렌트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집을 구입한 후 렌트비와 비슷한 돈으로 모기지를 갚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주로 주니어 1베드룸과 1베드룸, 1베드룸과 덴이 주력 상품인 리트로는 작은 평수이지만 넉넉한 맘으로 살 수 있는 깔끔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싱글이나 커플이 부담 없이 살기에 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위치적으로 광역 밴쿠버 각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특히 공항과 리치몬드가 지척에 있으며, 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리트로는 건물 전체를 반영구적인 콘크리트로 만들고 건물 곳곳에 추가적인 방수 공사로 마무리 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 완벽히 대비할 뿐 아니라 방음도 뛰어나 서로의 공간을 보호 받을 수 있다. 내부 구조도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으며, 이미 마련된 TV 스텐드와 벽난로, 전나무 마루바닥 등이 돋보인다. 부엌은 화강암 선반과 나무 찬장, 천장에 연결된 와인 보관함 및 스테인레스 월풀 주방기기 등으로 꾸며지며 풀사이즈의 세탁기와 건조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실내 곳곳에 엑센트를 주는 조명기구가 설치되고 대부분의 세대에는 홈오피스나 창고로 사용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이 갖춰진다. 리트로는 층과 구조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데 519sq.ft.의 주니어 1베드룸이 16만6천 달러 부터이며, 620sq.ft.의 1베드룸이 18만 6천달러, 703sq.ft.의 1베드룸과 덴이 21만2천 달러 선으로 많은 세대가 20만 달러 안팎의 가격이다. 모든 집은 당연히 2-5-10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고, 각 세대에는 고속통신망, 홈경보시스템, 지하 주차장 등이 제공된다. 주소: Suite 102, 8988 Hudson St. Vancouver 문의: 604-263-8949; www.retrolofts.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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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시장 여전히 초강세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열기가 좀처럼 수그려들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달 광역 밴쿠버 지역의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 등의 총 거래량은 작년 2월 달의 2760건에 비해 11.1% 증가한 3066건에 달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의 빌 비니 회장은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부동산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이 줄어들면서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 전 0.25% 내린 이자율과 현재 최저 5년 고정 4.4퍼센트까지 제공되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새로 개발되고 있는 타운하우스와 콘도 등의 위치 좋은 집은 분양을 시작하자 마자 팔리고 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2월과 같이 금년에도 부동산 시장이 계속 강세를 지속할 경우 올해의 총 거래량은 최고 기록을 기록한 작년의 37,901 건수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니 회장은 “최근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매가 평소보다 활발하다”며 주택 구매 희망자들과 첫번째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최근 캐나다 모기지 협회에서 최하 5% 다운페이에 대한 규정을 완화해 목돈이 없는 젊은 세대들의 주택구매가 가능해졌다며 지난 2월 주택 매매 중 콘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에 비해 19%나 늘었다고 밝혔다. 콘도 구매 희망자의 증가에 힘입어 광역 밴쿠버 지역의 콘도 가격은 평균 16%가 증가한 23만5천9백달러를 기록했으며, 매물로 나와있는 집도 지난해의 3214가구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2488가구로 밝혀졌다. 특히 밴쿠버 웨스트는 콘도 시장 중 가장 뜨거워 2월 한달 동안 436채가 팔렸으며, 매매된 콘도의 평균 가격이 33만6천5백달러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지난 2월 말까지 광역 밴쿠버 지역의 총 매물은 7049채로 작년 같은 기간의 8820채에 비해 20%나 줄어들어 공급이 달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택 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도 꾸준히 상승해 웨스트밴쿠버 104만7천1백달러, 밴쿠버 웨스트 81만1천6백달러, 노스밴쿠버 59만7천4백달러, 포트무디 47만6천7백달러, 리치몬드 45만9천8백달러, 코퀴틀람 43만7천1백달러, 포트 코퀴틀람 34만1천8백달러 등을 기록했다.
밴쿠버 조선
2004-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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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에 낀 곰팡이 제거
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mail: ohmyhandyman@hotmail.com 창틀에 낀 곰팡이 제거 겨우내 열전도도가 높은 재료인 알미늄으로 된 창틀은 낮은 외부온도가 쉽게 전달되어 항상 젖어있으므로 곰팡이(Mildew)가 번식하게 되는데, 곰팡이는 계속 포자를 날려서 번식하므로 실내공기 오염되어 건강에 해로우며 책이나 Latex 계열의 페인트(대부분의 옥내용 페인트)표면에 잘 번식하므로 주택 벽과 가구, 서적에까지 그 피해가 늘어나게 된다. 추위가 가신 주말 오후 2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보자. 얼룩이 생겨도 상관없는 낡은 옷을 준비하여 입고 일회용 컵에 물을 절반정도 채우고 세탁용 세제 1 티스푼, Clorox 나 Javex 따위의 액체형 표백제 2스푼을 넣고 잘 섞은 후에 수명을 다한 칫솔을 이용하여 창틀과 트랙, 창틀과 유리사이의 틈까지 구석구석 닦아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때 세제가 카펫이나 커튼에 튀면 표백 되어 얼룩이 남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얼룩이 제거된 창은 키친타월로 수분을 제거한 후 젖은 걸레로 남아있는 세제를 닦아 내면 된다. 창틀의 트랙까지 깨끗이 청소하려면 창틀을 떼어내어야 하는데, 창틀을 떼어내려면 창을 붙잡을 수 있는 공간만 남기고 활짝 연 다음 번쩍 들어서 떼어 내면 됩니다. 이때 이중유리창(Double Glazing)은 생각보다 무거우므로 주의. 또 창틀 바닥이 오염되어 있으므로 미리 바닥에 신문지 등을 깔아 두는 것이 좋다. 창틀을 떼어 낸 후 창틀의 위쪽 트랙을 보면 창을 조금 열면 왜 창틀이 안 빠지는 지 이해하실 수 있다. 창을 여닫을 때 창이 뻑뻑하면 창틀바닥에 설치된 롤러 안쪽에 면봉을 이용하여 윤활유를 바르거나 스프레이 윤활유를 뿌려주면 부드러워 진다. 창틀 구석 쪽의 벽면이 젖어서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창틀의 수직과 수평면의 접합부분에 방수 처리가 안되어 트랙 안쪽에 고인 물이 배어 나오는 경우인데, 창들 구석진 부분의 수분을 제거하시고 실리콘 접착제로 접합부분을 봉하면 해결된다. 지하실이나 반 지하(Crawl Space)에서 나는 악취도 곰팡이가 원인 경우가 많은데, 액체 표백제를 40배정도 물에 희석하여 스프레이에 담아 고루 뿌려주고 수시로 환기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가끔씩 창틀을 떼어내다가 창틀 끝에 부착한 주택 보안 장치 부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품은 단순한 자석 조각이므로 접착제로 제자리에 붙여 놓아야 한다.
밴쿠버 조선
2004-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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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파이프 누수와 낮은 수압문제 대처방법
김동원 / 홈 인스펙터Cell:604-868-7344Email: geoinspec@hotmail.com 수도 파이프 누수와 낮은 수압문제 대처방법 수도파이프 누수문제 책임구분: 주택 내 급수 시스템 이해는 파이프 누수와 같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겠다. 먼저 문제의 책임 소재는 도로에 접한 대지 내에 4인치 정도의 원형커버 아래 Curb Valve가 기준이 된다. 그 이전 Water Main→ Tap→ Service Connection→ Curb Valve는 시 관리 책임이고 그 이후 Service Line→ Water Meter→ Main Valve→ PR Valve→ 주택 배관 파이프는 주택 오너의 관리책임하에 있다. 배관 파이프에서 누수문제가 생겼을 경우 위치에 따라 주택 내부에서는 Main Valve를 잠그면 되고 그 이전 대지 내 서비스 파이프는 Curb Valve를 잠가야 하는데 이는 시 서비스센터에서 일정의 돈을 Deposit해 놓고 Curb Stop Valve Key를 빌려 잠글 수가 있다. 결론적으로 홈 오너는 Main Valve 및 Curb Box의 위치를 사전에 인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낮은 수압 문제: 이는 대부분 집안 문제로 귀결 되는데 다음과 같이 점검해 볼 수가 있다. 1. 커브 스톱 밸브를 포함하여 급수라인의 모든 밸브가 완전히 열려 있는지 확인한다. 2. 지하에 매설된 파이프에서의 누수현상은 지표면에 물이 고여있는 흔적과 흙이 계속 축축한 상태를 지속하며 잔디가 주변보다 더욱 진한 색을 띨 경우 누수를 의심할 만하다. 3. 배꼽 모양의 감압밸브가 누수 되지는 않는지 본체 안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스크린은 깨끗한지 점검하여 청소 및 교체해 준다. 4. Water Softener가 설치된 경우 기능이상 여부 확인과 급수라인 내 정수 시스템의 필터 방치는 낮은 수압의 원인이 되니 주기적 점검 관리가 필요하다. 5. 급수 서비스 파이프의 표준 관 경은 3/4인치이며 이는 2개의 1/2인치 파이프에 1/2인치 파이프는 2개의 3/8인치 파이프에 물을 가득 보낼 수가 있다. 따라서 관 경이 작으면서 새로운 급수전을 증가시키는 경우 수압이 낮아지는 원인이 되니 증설 시 관 경의 크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6. 파이프 내 스케일은 수돗물에 미네랄 성분(칼슘과 마그네슘 이온)이 많아 보일러 급탕시 탄산 칼슘은 온도가 높아 질수록 물에 잘 용해되지 않고 파이프내부에 침착 되어 스케일이 형성한다. 연수처리가 필요하다. 7. 수도꼭지, 변기, 온수 탱크 등에서 물이 샐 경우 낮은 수압의 원인이 되고 즉각적인 보수가 요구된다. 8. 각 수도꼭지 끝에 붙은 물 튀김 방지를 위한 Aerator 스크린에 이물질이 낄 경우 분해하여 청소를 해준다. 9. 근본적으로 높은 언덕이나 시 물탱크와 거리가 가까운 지역은 압력을 받지 못해 수압이 낮아 부스터를 설치할 수밖에 없다.
밴쿠버 조선
2004-03-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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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투자는 지금이 적기
지상 갤러리-니나 헤론INTIMATIONS ▲ 니나 헤론/INTIMATIONS 니나 헤론(NINA HERON)은 인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선을 발견하고, 그것을 동양의 서예의 필체로 표현하길 원한다. 모든 선은 잉크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고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긴장과 자유로움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감정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선은 완전하고도 완벽한 기호라고도 볼 수 있다. 자연은 가장 기본적인 소재이며, 여성의 인체는 더욱 더 아름다운 선의 결정체이다. 그녀의 입술 드로잉은 실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때로는 새들의 깃털 같기도 하고, 인체의 한 부분 같기도 한 그녀의 선들은 대상의 한계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fabric을 전공하고, 미국 Contemporary Craft 작가로서, 몬트리올 홀트 렌퓨르 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신의 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녀의 그림이 갤러리의 벽을 장식할 때, 우리의 육체는, 사람의 내적인 것 보다도 더 진실하고 순수하며, 모호하고 함축된 선들의 연주는 아마도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covan gallery 전시 김희정 씀
밴쿠버 조선
2004-03-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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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를 낼 때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오퍼를 낼 때 Q : 주택을 보여 주지 않았던 다른 부동산 공인 중개사를 통해 오퍼를 낼 수 있나요? A : 답은 귀하와 다른 주택을 보여 주었던 그 부동산 중개사와 지속적인 대리권 관계가 있었느냐에 주로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두가지 다른 경우를 상정 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 주택을 보여 주었던 부동산 중개사가 'Listing Agent'인 경우 그 'Listing Agent'가 귀하와 대리권 관계에 대해서 협의 했는지의 여부가 중요 합니다. 협의 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그 'Listing Agent'가 아닌 다른 부동산 공인 중개사와 구매하는 분 입장에서 대리권 관계를 새로 정립 할 수 있으리라 판단 됩니다. 둘째, 주택을 보여 주었던 부동산 공인 중개사가 'Listing Agent'가 아닌 경우 여기서 다시 두 가지 경우를 생각 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우선 주택을 보여 주지 않았던 부동산 공인 중개사와 적절한 대리권 관계를 정립하고 그 부동산 공인 중개사로 하여금 다른 부동산 공인 중개사(이하 상대편)에게 오퍼를 작성하기 전에 지금이 어떠한 상황 인지에 대해 설명 하도록 하십시오. 주택을 보여 주지 않았던 중개사로 하여금 상대편이 귀하에게 그 주택을 보여 주기 까지 어떤 일을 하였는지 알아보게 하고, 주택을 보여 주지 않은 중개사가 여태까지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 하게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Referral Fee'를 상대편에게 제공해야 할 수도 있으며 만약 상대편이 그 상황을 인정 하지 않은 경우, 주택을 보여 주지 않은 중개사를 상대로 거래 수수료에 관한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상대편에게 거래가 성사 되고 나중에 알려 주는 방법을 선택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귀하가 오퍼 작성을 한 중개사와 상대편과의 거래 수수료 분쟁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상대편이 거래 수수료에 대해 분쟁 신청을 하는 경우, 분쟁 조정관은 우선 귀하가 오퍼 작성시 선택한 중개사가 상대편이 귀하와 맺고 있던 지속적이고 적절하게 설립된 대리권 관계를 침해 했느냐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 가야할 것 중 하나는 바로 앞에서 언급한 이 대리권 관계의 침해 여부가 중요하다고 간주 되지만 분쟁 조정관들은 기타 다른 요소들도 판결시 고려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상대편이 귀하와 적절한 대리권 관계를 정립하지 않고 단순히 주소 정도만 알려 준 상황이라면 아마도 거래 수수료의 일부 혹은 전부를 차지 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며, 상대편이 귀하와 적절한 대리권 관계를 정립하고 지속적으로 그 특정 물건에 대한 귀하의 관심을 유지 시켜 왔으면 분쟁 조정관들은 귀하의 오퍼 작성을 수임한 중개사에게 왜 거래 성사 이전에 상대편에게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해 문의(조회)조차 안 했는지에 대해 설명 하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주 기고는 부동산 공인 중개사 자격 취득 자료를 주로 참조 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문의 604-537-3956
밴쿠버 조선
2004-03-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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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몬트 에스테이츠(Creekmont Estates)
크릭몬트 에스테이츠(Creekmont Estates) 울창한 산림을 뒤로한 신개념 주거지 교통 편리한 노스밴쿠버 론스데일의 요지 1번 고속도로를 따라 세컨드 네로우 다리를 건너면 북쪽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 쌓인 노스밴쿠버에 들어서게 되고, 론스데일 거리와 만나는 곳에서 빠져 나오면 노스밴쿠버의 중심지와 만나게 된다. 바로 론스데일 거리와 1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요지를 지척에 둔 주거지가 크릭몬트 에스테이츠(Creekmont Estates) 이다. 콘스트로(Constro) 사에서 시공을 맡고 뛰어난 설계를 자랑하는 아답(Adab) 건축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맡은 크릭몬트 에스테이츠는 저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같이 들어서는 복합 주거지이다. 23가 거리에 세워지는 크릭몬트 에스테이츠는 새로운 주거지 개발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드문 노스밴쿠버 중심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완공일이 오는 9월임에도 벌서 49세대 중 7가구만이 남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저층 콘도 형태로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41세대가 들어서는데, 특히 뾰족한 지붕선과 공간을 활용한 테라스, 파티오 등 눈에 띄는 외관은 깔끔한 조경과 잘 어울리며 건물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창넘어로 보이는 병풍 같은 산들과 저멀리 버라드 만의 바다는 시원스런 전망을 제공하고 주변의 상점, 식당, 문화센터 등은 편리한 생활을 보장한다. 아파트의 경우 1베드룸, 1베드룸과 덴, 2베드룸, 2베드룸과 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18가지의 개성있는 플로워 플랜이 제공되며, 각 세대마다 자신의 취향대로 2가지 색조 중에서 인테리어를 고를 수 있고 나무마루를 선택할 수도 있다. 각 세대의 화장실과 부엌에는 세라믹 타일이 깔리게 되며, 부엌은 최신의 주방기기와 단풍나무 찬장으로, 거실에는 얼룩방지 처리가 된 카펫과 따뜻한 벽난로, 현관은 리모트 엔트리를 이용하게 된다. 2층으로 구성되는 타운하우스에는 야외 행사가 가능한 넓은 파티오와 주방 및 거실이 1층에 있으며 워크인 클로짓과 전용 화장실을 갖춘 마스터 베드룸을 비롯한 방들은 2층에 위치하게 된다. 크릭몬트 에스테이츠에는 입주자들이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교공간이 주방시설 및 야외공간과 함께 마련되고, 건물 전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BC 하이드로의 파워스마트 기술과 단열재로 마감이 되어 있다. 또한 각 세대는 철저한 보안되는 지하주차장과 지하창고, 자전거 보관소 등을 제공 받으며, 2-5-10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크릭몬트 에스테이츠의 가격은 683sq.ft. 인 1베드룸과 덴이 21만 달러, 959sq.ft.인 2베드룸과 덴이 31만 달러, 3베드룸 타운하우스가 46만 달러 이다. 주소: 183 W. 23rd Street, North Vancouver 문의: 604-988-8800 웹사이트: www.creekmont.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4-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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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콘도시장 주도
최근 리치몬드가 콘도 매매에서 밴쿠버 웨스트에 이은 최다 매매건수를 자랑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광역 밴쿠버 근교 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리치몬드는 지난달 128채의 콘도가 거래되어 다른 시외지역보다 2배나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또한 리치몬드 콘도의 평균 거래 가격도 1년전에 비해 22퍼센트나 오른 19만 4천3백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광역 밴쿠버의 주택시장 중 가장 뜨거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거래량 292채와 평균 거래가 26만 8백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최근 주거지역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는 리치몬드의 위상을 대변하기에 충분하다. MAC 부동산 솔루션의 메니저인 크레이크씨는 리치몬드의 주택시장에 대해 한마디로 “뜨겁다”고 평하며 리치몬드의 집값이 최근 3년간 35퍼센트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크레이크씨는 이렇게 단기간에 집값이 많이 상승한 곳은 캐나다 내에서도 찾기 힘들 만큼 리치몬드는 부동산 시장의 ‘뜨는 태양’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지난 2000년 2만5천 달러를 다운페이 하고 20만 달러짜리 콘도를 구입한 사람은 지금 집값이 3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하며 최근 짓고 있는 리치몬드의 타운하우스나 콘도 등은 눈에 띄게 오른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다. 한편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역밴쿠버 주택의 총 매매건수는 1954건으로 2003년 1월의 1966건보다 0.6퍼센트 줄었으나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파트 및 콘도의 매매는 12.9퍼센트가 증가한 834채로 나타났으며, 이들 아파트의 매매가는 1년전보다 17.8퍼센트 증가한 22만 650달러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의 총 매매건수는 1년 전보다 16.1퍼센트가 줄어든 788건을 기록했으나, 거래가는 15.4퍼센트가 오른 46만 1370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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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재배용 주택 요주의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마리화나 불법재배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리화나 재배를 했던 집들이 부동산 시장에 나오면서 마리화나를 재배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구매자가 계약을 파기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것. 르멕스 부동산 그룹의 필 헤이그 씨는 “주택 구매자들이 집 계약 전 알아야 할 사항 중에는 ‘구입할 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한 적이 있는가’를 꼭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러채의 집을 판매하는 부동산 중개인들의 경우 마리화나를 재배한 적이 있는 집을 팔 경우도 있다는 것. 경찰은 현재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만 약 2만 여채의 주택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 주택 중에는 마리화나 재배를 위해 싸구려 건축자재로 부실하게 집을 지은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아직까지 집 주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리화나를 재배한 집들의 경우 부실하게 지어지거나 전기공사가 일반 집들과는 달라 입주자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또한 마리화나 재배 경력이 있는 집을 모르고 구입했을 경우, 차후에 팔 때 주택가격을 조정할 때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중개 위원회에서는 주택 명세서에 마리화나의 재배 여부를 기재하는 조항을 삽입하도록 BC 부동산 연합에 압력을 넣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구매를 생각하는 집의 마리화나의 재배 여부가 의심될 경우에는 주택이 처음 만들어질 때 관여했던 중개인이나 홈인스펙터에게 문의하거나 집주변 이웃들에게 물어보도록 권고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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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집값 안정세 돌아설 듯
낮은 이자율과 주택 구입 열기 덕에 2004년도에도 부동산 경기는 좋을 것으로 보이나 집값은 서서히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로얄뱅크에서 밝혔다. 로얄뱅크의 경제학자인 칼 고메즈씨는 “낮은 이자율 덕분에 시민들의 주택 소유능력이 여전히 강할 것으로 보이나 집값의 경우 최근 2년 간 높았던 증가세가 한층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의 경우 주택 구매 가격이 계속 오르는 동안 자금을 빌리는데 드는 비용은 상당히 낮았다. 일례로 2002년에 7.02퍼센트의 이자율을 보이던 모기지 대출금이 2003년에는 6.3퍼센트를 기록했었다. 로얄뱅크 측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오는 3월 이자율을 또다시 삭감할 것 같다고 전망하며, 이같이 이자율이 하락하면 2004년에도 모기지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내에서도 주택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은 밴쿠버 지역으로 주민들의 소득 중 46.2퍼센트가 주택에 관련된 비용에 쓰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뒤를 이어 토론토가 소득 중 38.4퍼센트가 주택 관련비용에 쓰였으며, 그 뒤를 오타와와 몬트리올이 이었다. 로얄뱅크는 작년 한해 캐나다 내에서 새로 지어진 주택이 전년도에 비해 6.2퍼센트 늘어난 21만7천8백채라고 밝히며 이는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2003년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는 총 3만7천901채의 집이 팔려 전년도 보단 11퍼센트나 증가했으며, 지금까지 최다 주택 거래가 이루어진 해인 1989년의 3만6천 415건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작년 한해에 팔린 모든 형태의 단독주택의 평균 판매가는 44만9천3백달러로 2002년의 39만4천5백달러 보다 14퍼센트나 증가했다. 한편 BC주 부동산 협회에서도 “2004년의 부동산 전망이 계속 좋을 것”이라 예측하며 낮은 이자율 덕에 여전히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C주 부동산 협회의 회장인 데이빗 러만씨는 “주택 매매는 여전히 활발 할 것”이라며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캐나다 내에서 주택에 투입된 총 금액은 242억 달러로 2002년의 197억 달러에 비해 23퍼센트나 증가했다. 2003년의 주택의 매매 건수도 전해에 비해 늘어나 1만명 이상 늘어난 주민들이 집을 구입했고, 총 매매 건수는 9만3천 211건에 달했다고 한다.
밴쿠버 조선
2004-02-2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