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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씨 41대 밴쿠버 한인회장으로 선출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6-10 15:02

“한인회, 비영리단체 재등록에 힘쓸 것”
이정주씨가 41대 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정주씨는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으나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바 있다. 그러다 한인회 이사회를 통해 다시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9일 진행된 제 47차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회장 인준의 건”을 통과했다.

당일 총회는 한인회장 선거권이 있는 한인회 회원 166명 중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 이외에도 40대 한인회에 대한 사업 및 재무 보고도 이루어졌다.

이용훈 현 한인회장은 “광복절 기념 골프대회” “송년 파티” “한인회관 개·보수 완공” “시와 함께 하는 동요 콘서트” 등을 2013년과 2014년 한인회의 주요 사업으로 소개했다.

이어진 재무 및 인준 과정에서는 회원과 총회 주최측, 그리고 회원들 사이에서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다. 회원들 중 몇몇이 40대 한인회의 재무 보고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용훈 한인회장은 재무 보고와 관련된 인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새 한인회장에 대한 인준 또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고수했다. 이처럼 총회가 파행 양상을 보이자, 원로들 중 일부는 불편한 듯 자리를 뜨기도 했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41대 회장직에 오른 이정주씨는 “캐나다 국세청에 비영리단체로 재등록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 이정주씨가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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