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후원자 명단은 공사 프로젝트 종결 후 공개”
밴쿠버 한인회(회장 이용훈)는 14일 개·보수 후원자 30여명을 한인회관으로 초청,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용훈 한인회장은 이날 “후원자 명판을 제작, 후원금액 순으로 후원자의 명단을 게재해 감사의 뜻을 후손에도 전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인회는 또 한인회관 개보수에 2만5000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한 신협은행(CEO 석광익)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한인회는 2월 13일까지 후원금 집계 내용을 후원자들에게 공개했다. 그러나 후원자 중 한 단체장은 "실제 낸 후원금과 이날 공개된 집계상의 후원금의 금액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항의했다.
이에 이용훈 회장은 “(후원금 집계 내용이)지난해 울산 시립 무용단 공연 당시 티켓값 등을 제외하고 산출했기 때문에 금액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항의를 한 후원자가 "후원금 일부가 티켓값으로 치러진 지 몰랐다. 알았으면, 티켓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불쾌하다"고 하자, 한인회 측에서 금액을 그자리에서 수정하기도 했다.
<▲ 이용훈 한인회장이 후원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