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리컵 폭도에게 선물권을...밴쿠버 시내 한 스파업체가 창안한 홍보 아이디어 >
“자수하면 메니큐어 공짜”
밴쿠버 스파업체의 판촉 아이디어
지난 6월15일 스탠리컵 폭동에 가담한 폭도 자수가 미미해지자 한 밴쿠버 스파업체는 자수를 하면 “50달러 상당의 진정 및 스트레스 해소(Calm Down & De-Stress) 선물권”을 주겠다고 제안해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다.
에코티크 스파(Eccotique Spa) 밀라인 솔리고(Soligo) 사장은 선물권을 받으려면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과 함께 약탈이나 방화 등 어떤 불법적인 행동을 했는지 진술하고, 밴쿠버 시경에 자수한 후 경찰의 조서를 가지고 와야 한다고 밝혔다.
솔리고 사장은 폭도에 대한 선물권 배포가 “폭도가 스스로의 행동을 책임질 수 있게 돕고, 경찰의 정의 구현을 지원하는 승승(勝勝) 상황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솔리고 사장은 폭도에 대해 “혼란상황에서 온갖 분노를 쏟아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스파를 이용한 진정과 해소효과를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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