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이런 곳은 처음이지?” 밴쿠버의 이색 바 7곳

UBC 하늬바람 장지은 인턴기자 02jieunchang@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1-11 09:00

친구들과 특별한 송년회 하기 좋은 바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하늬바람 기자단은 친구, 지인들과 한 번쯤은 가 볼 만한 밴쿠버의 이색 술집 7곳을 소개해보도록 한다.

 




<응답하라 1980 - Glitch Retro Arcade Bar>

 

웨스트 브로드웨이(West Broadway)에 위치한 이 레트로 술집은 칵테일과 아케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980년대의 레트로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가 큰 매력이며, 칵테일과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닌텐도, Wii,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논알코올 칵테일도 있으니 음주를 하지 않아도 이곳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glitchvancouver.com / 2287 W Broadway, Vancouver / 구글 평점: 4.1

 




<칵테일의 천국 - The Shameful Tiki Room>

 

1960년대에 유행했던 티키 바를 모티브로 삼아,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조명, 음악, 장식, 음료수, 메뉴판까지 모두 티키 바의 테마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들 또한 친절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잘 이끌어 고객들의 만족도를 상승시켜준다. 개인용부터 2~4인이 함께 나누어 마실 수 있는 칵테일 등 메뉴도 여러 가지이며, 하나의 차별점이 있다면 칵테일을 마셨던 잔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shamefultikiroom.com / 4362 Main St, Vancouver / 구글 평점: 4.5

 




<또 다른 세계 속으로- Key Party>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또 다른 보석 같은 이 술집은, 입구부터 평범함을 거부한다. 이곳의 주소로 찾아가면 뜬금없이 허름한 회계사 사무실이 반기는데, 바로 그 사무실로 들어가 비밀의 문을 통과해야만 술집에 입장할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입구뿐만 아니라 70년대 분위기의 아늑한 인테리어, 다양한 종류의 유니크한 칵테일, 심플하지만 깔끔한 안주에서도 찾을 수 있다.

narrowgroup.ca/project/key-party / 2305 Main St, Vancouver / 구글 평점: 4.4

 




<수리수리 마수리 – The Wizard’s Den>

 

마법과 마녀를 컨셉으로 잡은 팝업 술집으로, 올해 1230일까지만 문을 연다. 입장료를 내면 웰컴 드링크와 함께, 90분 동안 재미있는 챌린지를 통해 얻은 재료로 원하는 칵테일을 마녀의 솥에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점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도 구경할 수 있다.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특색 있어서 SNS에서 자랑하고 싶은 사진을 올리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자. 입구에서 마녀 지팡이가 제공되는 것 또한 재미있다.

explorehidden.com/event/details/the-wizards-den-semester-ii-vancouver-1551476  / 4875 Victoria Drive, Vancouver Alpen Club

 




<술의 탄생부터 책임지는 장인정신 - Long Table Distillery>

 

입구에 발을 내딛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증류기가 이 술집의 특징으로, 직원들은 가게에서 직접 증류한 알코올을 조합해 칵테일을 만들어 준다. 술집 한구석에는 갓 증류한 알코올을 담아 칵테일 시럽, 로고가 그려진 모자, 가방 등의 상품과 같이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알코올 테이스팅 혹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다면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다양한 알코올과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longtabledistillery.com / 1451 Hornby St, Vancouver/ 구글 평점: 4.7

 



<오늘 저녁은 당구 한판 - Soho Bars & Billiards>

 

친구들과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당구대는 물론, 푸스볼, 핀볼, 다트 등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고 있고, 음식과 음료의 가격이 다른 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당구대는 시간제로 예약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푸스볼, 핀볼은 동전으로 작동시킬 수 있고 다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앉아서 술만 마시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술값 내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sohobar.ca / 1283 Hamilton St, Vancouver / 구글 평점: 4.0

 




<아일랜드의 매력에 퐁당 - Blarney Stone>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펍 중 하나인 이곳은 맛있는 맥주뿐만 아니라 아일랜드의 음식, 이벤트, 분위기, 음악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장소이다. 라이브 쇼, 트리비아 나이트, 디제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으며, 분위기를 띄워주는 라이브 밴드도 대기하고 있으니 흥겨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매일 오후 4~7시까지 해피아워를 진행하니 조금 더 저렴하게 술을 마시고 싶다면 이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blarneystone.ca / 216 Carrall St, Vancouver / 평점: 4.2

 

UBC K.I.S.S. 12기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장지은 인턴기자 02jieunchang@gmail.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깊어가는 가을··· 펌킨 패치, 할로윈 등 행사 라인업 화려해
밴쿠버의 가을이 깊어 지면서 비가 촉촉이 오는 날이 많아지고 있지만, 날씨가 선선해 여전히 나들이를 가기 좋은 요즘이다. 이달 말 다가오는 할로윈 행사를 비롯해, 밴쿠버 근교에서...
밴쿠버의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알록달록 아름답게 물든 밴쿠버 가을의 정취를 풍성히 느낄 수 있는 단풍 명소 6곳을 소개한다. ▲사진출처= https://vandusengarden....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240여 편 출품
설경구·장동건 <보통의 가족> 등 韓 작품 6편 선보여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8일에 개최돼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면 대면으로 진행될 이번 영화제는 100편의 단편 영화 포함 약...
“좋은 책도 스스로 읽어야 창의력이 쑥쑥 올라갑니다”
“책 읽는 습관의 가장 큰 장점은 뉴베리 수상작과 같은 좋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거예요. 아이들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를 겪고 부정적인 생각을...
여행 매거진 Travel+Leisure 선정 ‘최고 도시 호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여행 매거진 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 최고의 도시 호텔 톱10 순위에 BC주 소재의 호텔(밴쿠버 4곳, 빅토리아 1곳)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여름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줄 축제들
해가 길고 날씨도 좋은 요즘, 여름을 더욱더 재미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행사들이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올여름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줄 행사들을 소개해 본다.   ...
오픈하자마자 입소문 타는 광역 밴쿠버 신장개업 식당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독특한 메뉴와 컨셉으로 벌써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밴쿠버 신장개업 식당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가 길고 날씨도 좋아 외식하기 좋은 요즘,...
1일부터 BC 약사도 '경미한 질병' 약물 처방 가능
이번 새로운 정책과 관련한 궁금증 정리
6월 1일을 시작으로 BC에서 약사들도 경미한 질병에 대해 진단을 내리고 약을 처방할 수 있는, 일명 MACS(Minor Ailments and Contraception Service)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가정의 부족난과...
‘포스트 코로나’로 다시금 활기를 띄는 공연·예술계
마돈나 콘서트부터 알라딘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팬데믹 여파로 주춤했던 공연·예술계가 최근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문화 도시인 밴쿠버에서 올여름에 예정된 여러 분야의 공연을 살펴본다.   돌아온 ‘팝의...
4월 1일부터 23일까지 밴쿠버 여러 장소서 열려
벚꽃 구경부터 일본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이벤트
▲UBC 밴쿠버 캠퍼스에 피어있는 벚꽃 (출처= Getty Images Bank) 봄의 시작을 알리는 밴쿠버 벚꽃 페스티벌(Vancouver Cherry Blossom Festival)이 4월 첫날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진행된다....
다인아웃 밴쿠버,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유명 식당 예약 경쟁 치열··· 서둘러야
유명 식당에서 제공하는 코스 요리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17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올해...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맛 선보이는 "빕 구르망" 리스트
지난 10월, 밴쿠버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가 발표됐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식당들은 뛰어난 음식을 제공하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선뜻 시도하기가 부담스럽다. 이에 미쉐린...
친구들과 특별한 송년회 하기 좋은 바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하늬바람 기자단은 친구, 지인들과 한 번쯤은 가 볼 만한 밴쿠버의 이색 술집 7곳을 소개해보도록 한다.   <응답하라 1980...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사과 시식부터 접목 체험까지··· 풍성한 행사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사과 축제(Apple Festival)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UBC 밴쿠버 캠퍼스 보타니컬 가든(Botanical Garden) 일원에서 펼쳐졌다.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 주말에 개최되는...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읽거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수다를 떨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새 학기를 맞아 하늬바람 기자단은 한 번쯤 가보면 좋을 밴쿠버의 이색...
박찬욱, 홍상수 등 한국 거장 작품들 선보여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9일 개막해 다음 달 9일까지 약 열흘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VIFF에서는 75개국에서 135편의 장편 영화와 102편의 단편 영화가...
매년 밴쿠버 최고의 중식당을 선정하는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CRA)와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VCF)이 제2회 ‘Light Up Chinatown!’ 행사를 맞이해, 차이나타운 최고의 음식 10선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다양한 이벤트 개최
8월도 마지막주를 향해 다가가면서 여름방학과 휴가철도 마무리되고 있다. 하지만 유난히 짧았던 올여름을 이대로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많은데. 늦여름, 광역 밴쿠버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입맛도 떨어지는 요즘이다. 이럴 때는 온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라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이번 여름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나을...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요즘, 모처럼 키칠라노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요즘 SNS와 인터넷의 발달로 간단히 검색만 하면 식당에 대한 정보들이 수두룩하게 나오지만, 괜히...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