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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최애 식당’이 될 키칠라노 맛집 Best6

하늬바람 양하영 인턴기자 yanghayoung15@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7-01 09:29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요즘, 모처럼 키칠라노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요즘 SNS 인터넷의 발달로 간단히 검색만 하면 식당에 대한 정보들이 수두룩하게 나오지만, 괜히 갔다가 직접 맛을 보고 실망하는 식당도 많다. 광할한 맛집 정보바다에서도 진주 같은 나만의 맛집을 찾기 위해,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이 밴쿠버 키칠라노에서 검증된 매력적인 맛집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지화된 일본의 맛 ‘라이수 (Raisu)’

 

일본어로 라이스(밥)을 뜻하는라이수’란 이름의 식당은 입구에서부터 일본에 온 듯한 다양한 소품과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식당은 런치 스페셜 메뉴들이 가장 인기인데, 9구의 반찬형식으로 이루어진 벤토 박스는 훌륭한 맛과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덮밥이나 돌솥밥으로 허기를 채우기도, 사시미, 치킨 가라게 같은 안주와 함께 맥주나 사케 한잔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www.raisu.ca / 2340 W 4th Ave, Vancouver  

 

 




마치 프랑스에 듯한 꽁뜨와 (Au Comptoir)’

 

캐주얼 프랑스 레스토랑 컨셉인 이곳은 실제로 프랑스인이 운영한다. 식당의 외관부터 유럽풍의 인테리어들로 주목을 끌고, 이와 더불어 질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진 프렌치 음식을 맛본다면, 프랑스에 여행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점심과 저녁에 판매되는 메뉴가 다르기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미리 검색해보고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브런치가 특히 인기가 많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2시에 사람들이 가장 몰리고, 예약을 받지 않는다.

www.aucomptoir.ca / 2278 W 4th Ave, Vancouver  

 



 

특별한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안나레나 (AnnaLena)’

 

캐나다 100 레스토랑에 뽑혔을 정도로 맛과 비주얼이 보장되는파인 다이닝’ 식당으로, 매달 변경되는 6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웨스트 1번가에 위치한 안네레나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만 짧게 문을 여는 아담한 식당이라, 좋은 시간대에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코스 요리로 나오는 음식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처럼 아름답고 또한 일품이다. 기념일을 더욱 잊지 못할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안나레나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www.annalena.ca / 1809 West 1st Ave, Vancouver

 



 

쌀쌀한 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라멘집단보 (Danbo)’

 

여름철이라도 비가 내리는 날에는 국물 음식이 생각난다. 단보에서는 걸쭉하면서 깊은 맛의 후쿠오카식의 정통 라멘을 맛볼 있으며, 돈코츠 라멘이 가장 유명하다. 맵기와 국물의 걸쭉함, 면의 굵기 등을 조절해 자신에게 맞는 라멘을 골라 먹을 수 있는데,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extra spicy’를 시도해보도록 하자. 여름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토마토 돈코츠 라멘은 매콤달콤하고, 비건 라멘은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ramendanbo.com / 1833 West 4th Ave, Vancouver

 



 

테라스에서 분위기 있게 즐기는 브런치 ‘몬피튜 (Mon Pitou Bistro & Bakery)’

 

키칠라노 끝자락에 위치한 몬피튜는 브런치로 더욱 유명한 베이커리다. 식당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고, 프랑스 식료품들을 함께 팔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가볍고 건강한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식당을 추천하고, 여름이 시작되면서 분위기 있는 테라스 자리는 더욱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니 예약이 필수다. 입에 넣으면 살살 녹아버리는 크루아상도 인기 메뉴다.

www.marchemonpitou.ca  /1387 West 7th Ave, Vancouver

 



 

키칠라노 중심에서 경험하는 전통 태국음식 ‘매남(Maenam)’

 

키칠라노를 대표하는 태국 전통 식당으로, 밴쿠버의 최고 식당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 멤버다. 깔끔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를 자랑하며, 2~3명을 위한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셰프 테이스팅’ 메뉴를 주문하면 최상의 재료로 만든 태국 음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흔히 맛볼 수 있는 팟타이도 좋지만, 웬만하면 다른 식당에서는 재현하기 힘들법한 메뉴들로 모험을 해보자.

maenam.ca / 1938 West 4th Ave, Vancouver

 

하늬바람 양하영 인턴기자

yanghayoung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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