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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도전이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신나요”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28 14:26

[유망주] 캐나다 사관학교 합격한 곽재원군

밴쿠버에서 리얼터로 활동하는 곽흥식씨와 아내 곽원영씨는 요즘 지인의 축하를 부쩍 많이 받고있다. 딸에 이어 연년생 아들이 올해 로얄밀리터리칼리지(이하 RMC) 합격 통지서를 받았기 때문이다. RMC는 캐나다의 육,해,공 통합 사관학교로써, 미국으로 따지면 국가적, 사회적 지도층을 많이 배출한 웨스트포인트 아카데미(미국 육군사관학교)와 비견된다. 까다로운 서류∙면접심사를 거쳐야만 입학할 수 있는 학교에 두 자녀를 모두 보낸 곽씨 부부는 어려운 도전에 성공한 아이들이 대견하기만 하다.

곽흥식씨 가족은 2002년 4월 캐나다로 이민을 온 뒤 계속 코퀴틀람에서 거주했다. 딸 곽민영(19세)양은 학기 중이라 사관학교가 있는 온타리오주 킹스턴에 있어 만나지 못했지만 9월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들, 곽재원(17세)군과 곽씨 부부를 코퀴틀람 자택에서 만나 자녀 교육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학교육과 장교교육 과정이 통합되어 있는 학교
RMC입학과정은 여느 명문대만큼이나 까다롭다. 미국 대학교처럼 10~12학년 성적으로 입학심사를 하고  에세이 등 준비서류도 비교적 많다.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기본 학력시험, 신체검사와 면접을 치른 뒤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코퀴틀람 파인트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재원군은 고등학교 졸업 연사 후보로 지명되었을 만큼 학교에서 손꼽히는 우등생이다. 12살 때부터 6년간 육군 청소년 생도(Army Cadets)로 활동하며 군생활에 대한 간접경험도 했다. 

RMC에 입학을 하면 바로 초등장교로 생활하게 된다. 일정 학점을 유지하면 전액 학비와 숙식이 제공되고 매달 월급도 지급받는다. 졸업생은 소위로 임관하여 5년간의 의무복무를 하게 되고, 이후엔  군대에 남거나 대기업, 연방정부 고위직 공무원 등으로 진로를 정할 수 있다.

재원군은 RMC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는 누나가 “정말 힘들고 고되지만 그만큼 보람되고 재미있다”는 경험을 들려준 후에는 더 그렇다.

“일반대학교에서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굳이 RMC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경험을 쌓고 다양한 친구들도 만나고 싶기 때문이에요. 일반 대학교와 비교하면 RMC는 지켜야할 규율이 많고 운동으로 강인한 체력을 길러야하며 높은 성적까지 유지해야합니다. 힘든 것도 많겠지만 그만큼 끊임없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RMC가 바로 제가 가야할 학교라고 생각했어요”


<▲ 누나에 이어 올해 9월 RMC에 입학하는 곽재원(가운데)군은 학교생활이 매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사진=한혜성 기자)>

RMC는 입학과 함께 전공을 정해야한다. 군사학교니까 총을 쏘는 학교가 아니냐며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진짜 전투병으로 나서는 학생들은 10%도 채 안 된다. 군대는 사회의 축소판인 만큼 거의 모든 장교는 각자의 전문 분야가 있다. RMC에서는 인문계, 이공계 등 다양한 전공을 공부할 수 있는데 민영양은 현재 경영학을 전공으로 인사, 물류 등 다양한 경영 분야를 배우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수학과 물리에 관심이 많던 재원군은 공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누나 말로는 학교생활이 하루하루가 치열하대요. 똑같은 과목을 2번 이상 낙제점을 받으면 바로 퇴학조치를 받는데다가 일반 대학교보다 RMC 공부분량이 2.5배 가량 많기 때문이죠. 사회의 지도층을 키우는 곳이기 때문에 학문과 지식을 강조할 수 밖에 없다고 해요. 매일 규칙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이 있는데 수업이 끝나면 항상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철저히 시킨대요”

힘든 학교생활일텐데도 재원군은 신나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주 조금도 두렵지 않은 눈치다. RMC는 에너지가 넘치는 학생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학교차원에서도 그 에너지를 발산할 모든 기회를 제공한다. 게다가 평생동안 함께 할 친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다.

어머니, 원영씨는 “딸 아이가 그래요. RMC에서 가장 값진 점을 꼽으라면 형제, 자매같은 평생 친구들을 만난 것이라고요. RMC는 매해 신입생을 250명 가량 뽑기 때문에 4학년까지 전교생이 1000명 정도에요. 매일 함께 공부하고 운동하고 훈련을 받으니 얼마나 친해지겠어요. 게다가 가족들과 떨어져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정서적으로도 서로 도움을 주고 받기 때문에 사회에 나가서도 이 친구들과 평생 동료가 될 것같다고 하더군요”라고 말했다. 인맥이 가장 큰 수확이라는 말이다.

지난해 민영양과 함께 RMC에 입학한 한인학생은 전국에서 6명이다. 동양인 여학생은 2명 뿐. 민영양은 눈에 띄는 존재이니만큼 학교생활을 잘하기 위해 노력량을 몇 배로 늘렸다고 전해왔다.


<▲ 곽흥식씨와 곽원영씨가 캐나다 육군사관학교인 RMC에 재학 중인 맏딸 곽민영양을 응원하러 지난해 킹스턴을 방문했다.>

엄격한 집안 규율로 자립심 키워
민영양과 재원군이 RMC진학을 결정하게 된 데는 아버지, 곽흥식씨의 영향이 컸다. 군대야말로 지∙덕∙체와 리더십을 갖춘 최고의 엘리트가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한 곽씨는 어렸을 적부터 아이들에게 사관학교의 장점을 언급하곤 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의 최고로 오래된 기관은 군대라고 생각해요. 군대가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질 정도였죠. 그래서 군대에 인재가 모이게 되는 거고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하버드 출신보다 사관학교 출신이 많은 이유이기도 해요. 그런 의미에서 사관학교는 어떤 명문대보다도 지덕체를 고르게 키워주는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을 사관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어요”

하지만 선택은 아이들의 몫이었다. 민영양과 재원군은 부모로부터 공부하라는 소리를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 부모는 다양한 길을 알려주는 조언자일 뿐 결코 명령으로 다스리지는 않았다.  대신 곽씨는 아이들에게 두 가지를 항상 강조했다. ‘시간’과 ‘건강’은 반드시 지키라는 것. 한번 지나가면 절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라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지만 가정교육은 엄했다. 원영씨는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시켰다. 스스로 숟가락질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부터는 밥 먹으라는 소리를 세 번 해도 식사를 하지 않으면 아예 다음 끼니까지 물만 주는 방법을 통해 본인이 한 행동과 말에 대해 책임을 지게 했다.

그러다보니 집에 규율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어느새 50여 개가 된 집안 규율이 많다고 아이들이 불평을 할라치면 곽씨 부부는 “유태인들은 집에 600여 개 정도의 규율을 만든다는데 겨우 50개 정도 갖고 뭘 그러냐”며 반문했다. 아침운동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집 앞에 집합하지 않거나 화장실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규율을 어길 경우 아이들은 미리 약속했던 벌칙을 수행하거나 벌금을 내야 했다. 민영양과 재원군은 규율과 약속의 중요성을  그렇게 몸소 체험한 것이다.

곽흥식씨는 “주변에서 이렇게 물어봐요. 아이들이 어떻게 사관학교에 갈 생각을 했냐고. 그러면 제가 농담으로 그래요. 사관학교가 우리 집보다 편하니까 간다고 그랬겠죠라고요(웃음).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려고 이민을 온 첫해부터 2년간 매일 오전 6시만 되면 동네의 달리기 트랙을 5바퀴씩 뛰었어요. 아이들이 힘들다 그래도 데리고 나가 운동을 매일 시켰습니다. 공부하란 얘기는 듣지 않았어도 아이들이 지키고 해야 할 일은 집 안에서 많았던 거에요.

그런데도 아이들이 크게 불평하지 않고 바르게 자라줘서 정말 기특해요. 규율이 많아도  안 따르면 못하는 거잖아요.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여러가지 길을 알려주면 그 중 본인에게 가장 맞는 길을  찾아 스스로 잘 해냈어요”  

원영씨도 아이들이 알아서 RMC입학까지 이뤄낸 것에 대견해했다. 지금 두 아이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더 발전해 나가면서 알아서 잘 해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사교육은 단 한번도 시킨 적이 없어요. 가끔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 걱정되는 마음에 학원을 다녀보겠느냐고 물어보면 둘 다 혼자 해보겠다고 스스로 나섰어요. 그러면 곧 힘든 일을 이겨내더라고요. 공부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옆에서 선생님처럼 돌봐줬지만 중학교에 다니면서는 스스로 하게 했어요. 성적이 떨어져도 왜 그랬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꿈을 갖고 있으니까 꿈을 이루고자 스스로 성적을 관리를 하기 시작하고 노력을 하더군요. 혹시 성적이 떨어지면 본인들이 못견뎌해서 오히려 혼내기보다 위로를 해줬어요”


<▲ RMC 1학년에 재학 중인 민영양은 형제 자매같은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학교에 다니면서 얻은 가장 큰 혜택으로 꼽았다.>


한국 이민자로서 캐나다 군인으로 보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을까?

“사실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왜 잘 키워서 캐나다 군대에 보내느냐고… 우리 부부는 그런 생각을 안했어요. 유학생한테 왜 서울대 안가고 하버드대 가느냐는 질문과 똑같지 않을까요? RMC 과정이 상당히 훌륭하기 때문에 졸업 후에 한국 뿌리를 가진 사람으로써 캐나다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분명 클 거에요. 글로벌 사회잖아요. 캐나다 평화유지군으로 국제사회에 보탬이 될 가능성도 있고... 어디에 소속되어 있느냐는 것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또 어떤 방법으로 사회를 위해 풀어 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9월이 되면 곽씨 부부는 재원군과 민영양 모두 캐나다 동부에 보내야 한다. 가족이 잠시 떨어져 살아야하는 아쉬움도 클 터. 사회에 한걸음 다가선 재원군에게 곽씨 부부는 지금처럼만 시간 잘 지키고, 건강하고 사람들과 소중한 인맥을 잘 만들어나가길 당부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해야할 일을 똑똑히 알고있는 재원군. RMC에서도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해나갈 자립심있는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원군은 인터뷰를 마치며 “부모님은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라는 강요 없이 우리 남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셨던 훌륭한 조언자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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