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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3-15 00:00

2005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선발 인원 90명, 접수마감 6월 10일

주미대사관이 주관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운영위원장 홍석현 주미대사)의 2005년도 장학생 선발요강이 확정 발표됐다.

선발요강에 따르면 장학생 선발인원은 지난해 80명보다 10명이 늘어난 90명이며 1인당 지급액은 1000달러로 예년과 같다. 분야별 선발 예정인원은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포학생과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장학생 65명, 의학, 법학, 경영학분야 전문과정 장학생 10명, 음악, 미술의 예능계 장학생 10명, 장애학생 등 특별장학생 5명을 배정됐다.

지원 자격은 최근 1년간 GPA 3.5 이상인 한국계 대학(원)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부모 중 한 분이 한국인인 경우도 포함되는데 지난해와 같이 입양된 동포 학생들에게도 계속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심사는 GPA, 추천서, Essay, 이력서(입상실적, 특별활동, Leadership 등) 분야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원서교부는 각 지역 재외공관별로 하되, 접수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거주지 관할 총영사관, 전문과정 및 예능계는 주캐나다 대사관에 제출해야 하며, 접수 마감은 6월 1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미대사관 홈페이지(http://www.koreanembassyusa.org)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달러를 총 230만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지역의 우수한 동포 대학(원)생과 한국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4년까지 총 20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해 총 장학생 80명중 10이 캐나다 지역에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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