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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캐나다 학교 생긴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2-24 00:00

퍼시픽 아카데미, 서귀포시에 국제학교 설립
BC주 명문 사립학교 중 하나인 써리 소재 퍼시픽 아카데미(Pacific Academy)가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된 제주도 서귀포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서귀포시와 양해각서 체결을 마쳤다. 지난 17일 서귀포시를 방문한 퍼시픽 아카데미의 레이몬드 서튼 교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안전함을 가진 서귀포시는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최고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 부산 등의 대도시보다 학교운영 비용도 절감되고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대만 지역 학생들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지난 10월부터 투자협상을 해온 서귀포시 측은 퍼시픽 아카데미가 미화 3000만달러를 투자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총 1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국제 기숙학교 설립 계획안을 제출했고, 이 제의를 받아들여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귀포시와 퍼시픽 아카데미 간의 양해각서 체결을 주선한 김인선씨(사진 오른쪽 끝)는 “퍼시픽 아카데미가 세울 제주서귀포국제학교는 오는 200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며, 한국 학생과 아시아 각국의 유학생에게 BC주 교육과정을 기초로 하되, 한국 교육 제도의 요구사항도 충족시키는 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6년을 목표로 새롭게 개교를 추진중인 외국계 국제학교는 이곳 외에도 인천 송도 경제특구의 국제학교와 경기수원 외국인학교 등이 있는데, 캐나다 학교로는 퍼시픽 아카데미가 첫 테이프를 끊게 된다. 기숙학교로 건설될 서귀포 국제학교는 부지면적 1만5000~2만평 규모에 수업료는 연간 1만5000~2만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퍼시픽 아카데미 측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인교육기관 설립 관련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부지확보를 하고, 문교부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학교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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