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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보다 내실 기하겠습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3-29 00:00

BC한인협동조합 실업인협회장 이용훈씨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이하 실협)의 18대 회장에 이용훈(사진, 63)씨가 선출됐다. 1994년 이민 이후 써리에서 '로벅(Roebuck)' 그로서리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어깨가 무겁다"며 말문을 였었다.
 
李회장은 "대외적으로 실협의 위상을 드높이고 내적으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김영필 회장을 비롯한 前집행부의 노고에 경의와 찬사를 드린다"면서 "이에 못지않은 가시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李회장은 "내실위주의 운영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성장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회에 대한 신뢰와 회원상호간의 인화가 중요하다"면서 "협회에 대해 조언과 쓴 소리를 과감하게 해주시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회원으로서의 권리"라고 했다.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하는 회원정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李회장은 매출 증대를 통해 회원들의 소득을 극대화하고 협회회원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실시하는 등 9개 사항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UKBA와 타민족협회 및 대규모 소매체인들과의 연합해 구매파워를 형성하고 새로운 리베이트를 창출하며 주정부 및 시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웹사이트 및 전산시스템 완비, 모국 상품 직수입판매망 구축 등도 포함됐다.
 
특히, 李회장은 "one-stop 쇼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회의 위상에 걸 맞는 홍보전략과 함께 공간마련을 추진하겠다"면서 "버나비, 코퀴틀람 시와 협회신축부지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므로 관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李회장은 "실협은 회원상호간의 공동체라는 점에서 적극적 인재를 동참시켜 활용하는 사업부문별 전담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영필 전회장이 대외적 활동에 적극적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명예회장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득한 뒤 대외적 업무에 대표성을 띄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李회장은 "종전에 발생했던 여러 가지 불협화음을 전부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결의를 다진다면 보다 나은 협회 발전이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면서 회원들의 각별한 사랑과 격의 없는 대화와 격려를 기대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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