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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볼거리&놀거리2, BC주에서 즐기는 튤립 축제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4-16 14:17

“어느새 봄 한가운데, 나는 꽃을 보러 가네”
튤립 축제, 이젠 BC주에서
“4월 17일부터 2주 동안 아가시즈에서”
자동차 운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프레이저 밸리 동쪽에 위치한 아가시즈(Agassiz)라는 작은 마을을 주목해 보자. 해마다 봄이 오면, 이곳은 튜울립 향기로 가득찬 축제의 장이 된다. 사람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받는 주연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튤립이겠지만, 꽃들 뒤에 펼쳐 있는 눈덮힌 산도 충분한 볼거리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1km 정도 떨어져 있다는 게 흠이라면 흠. 그래도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길 역시 훌륭한 산책로가 될 듯 싶다. 개장 시간은 수요일에서 금요일은 12시부터 오후 4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이다. 입장료는 어른 3달러, 노인과 12세 이상 아동은 2달러50센트. 12세 이하에겐 돈을 받지 않는다. 이외 별도의 주차료가 있으니 참고할 것. 3971 Lougheed Hwy. Agassiz. BC.




                                                                                               사진=GoToVan/flicker(cc)



박물관에서 만나는 색다른 이스터
써리 뮤지엄, “동물 박람회”
4월 19일(토) 써리 뮤지엄에 가면 색다른 이스터를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일명 “춤추는 강아지”로 유명한 조지의 공연을 비롯, 토끼부터 파충류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엿보게 된다. 물론 부활절 단골 메뉴인 “달걀 찾기”도 마련되어 있다. 해마다 부활절이 되면 달걀을 꽁꽁 숨겨놓는 “이스터 버니”에 대해서도 이날 정확히 알 수 있다. 이외 야생 동물 관련 강의도 마련된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춤추는 강아지” 조지의 공연은 오후 1시 30분에 있다. 정해진 입장료는 없지만, 행사를 즐기려면 약간의 기부가 필요하다. 17710 56A Ave. Surrey. 문의 (604)592-6956


스탠리파크 이스터 트레인
“동심 속으로 돌아가서…”
스탠리파크 “이스터 트레인”이 4월 21일까지 운행된다. 시간은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료는 3세에서 17세는 8달러75센트, 2세 이하는 5달러25센트다. 어른 요금이 3달러75센트로 가장 저렴하다. 공원 측은 “모형 기차를 타는 즐거움 이외에 달걀 찾기, 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영화 속 주인공 현실에서 만나볼까? Fan Expo Vancouver
“무비 스타부터 다양한 캐릭터 상품까지, 한자리에서 본다”
팬엔스포밴쿠버(Fan Expo Vancouver)가 4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에 푹 빠져 지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만한 축제다. 올해에는 스타트렉의 칼 어번(Urban), 워킹데드의 스티븐 연(Yeun) 등이 초대돼, 영화 스타와의 만남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평소에는 보기 힘든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챙겨볼 수 있다. 입장료는 토요일 35달러, 일요일 30달러. www,fanexpovancouver.com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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