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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시장 출마 크레이그 호지, 한인사회 소통 강조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5-19 11:41

코퀴틀람 시장 선거에 출마한 크레이그 호지(Craig Hodge) 시의원이 한인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강조하며 포용적이고 기업 친화적인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14일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골프장에서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장민우 회장을 만나 시정 방향과 한인사회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호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8년간 코퀴틀람을 이끌어온 리처드 스튜어트 시장의 시정 성과를 이어받아 보다 포괄적이고 다문화가 존중받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로 이주한 주민들이 쉽게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의 연속성과 발전을 함께 가져가겠다”고 강조했다.

트라이시티 상공회의소 전 회장 경력을 언급하며 그는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해 코퀴틀람을 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사진기자 및 사진작가 출신인 호지 의원은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며 “20여 년간 다양한 사람과 사건을 기록하며 사회를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는 훈련을 해왔다”며 “이 경험이 시민 의견을 이해하고 시정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년간 시의원 활동에 대해서는 “시의회 내 협력과 화합을 이끌어낸 점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 시의원들의 지지 역시 이러한 시정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트로 밴쿠버 각종 위원회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시정부와 광역정부, 주정부 간 협력을 조율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인사회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코퀴틀람에서 한인사회는 매우 중요한 커뮤니티”라며 “시장이 된다면 한인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특히 올여름 코퀴틀람 타운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김치 케이-푸드 페스티벌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문화 행사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퀴틀람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라며 “성장과 삶의 질 향상, 사회 안전망 강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과 안전 인력 확충을 통해 범죄율을 더욱 낮추고,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특히 한인 주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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