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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유학생, 한국 귀국 후 코로나 확진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07 14:53

4일 대한항공 특별편으로 밴쿠버 출국
韓, 해외 유입 확진자 경계령

▲ 인천공항 전경 (사진=Getty Images Bank)


밴쿠버 유학생이 한국 귀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성동구청은 지난 5(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발 대한항공(KE072) 특별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입국한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7일에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99년생 여성인 유학생은 부모님, 동생과 함께 밴쿠버 공항에서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학생의 어머니도 6 공항검역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의료원으로 이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아버지와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확진자는 한국 귀국 이후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 공항택시와 자택 엘리베이터를 제외하고는 추가 이동 동선 접촉자가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캐나다시간) 오후 2 30분경 밴쿠버 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072편을 탑승한 승객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4 이후로 밴쿠버와 인천 사이의 모든 항공편 운항은 중지되었지만, 지난 3일과 4일에는 대한항공이 특별 항공편을 편성해 운항했던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 성공하는 것으로 보였던 한국은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6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신규 감염 확진자 1323 절반 이상이 해외 유입과 그에 관련된 환자였다.


캐나다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20 한국에 귀국한 10 유학생이 경기도 파주시 5번째 확진자로, 26일에 귀국한 20 여성과 50 남성은 각각 수원시 44번째와 45번째 확진자로 확인되기도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성동구 구민에게 보내진 캐나다 유학생 확진자에 대한 긴급재난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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