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23일 코퀴틀람 한아름마트 앞에 설치된 출장 접수대에서 한 유권자가 선거인 등록을 하고 있다.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은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외국민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외국민선거 접수는 7월 22일(일)부터 10월 20일(토)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관(밴쿠버총영사관)에서 접수 받는다. 또, 국외 부재자를 대상으로 출장 접수가 같은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퀴틀람 한아름마트 앞에서 진행된다.
유학생, 임시 체류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유권자는 국외부재자로 분류된다. 영주권자 중에서는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경우에 한해 출장 접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인 경우 출장 접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공관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선거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하지 않은 영주권자는 국외부재자가 아닌 재외선거인이기 때문에 출장 등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다. 이 경우에는 등록기간 내에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 신청을 해야 하며, 여권과 영주권 카드(PR 카드) 원본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신고 및 신청 양식은 총영사관에 비치되어 있다. 해당 양식은 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can-vancouve.mofat.go.kr)나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ok.nec.go.kr)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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