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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사과 직접 따서 먹는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0-07 13:51

10월은 ‘사과 유픽’ 시즌

사과유픽(U-Pick)농장으로 유명한 애보츠포드의 애플 반(Apple Barn)에서 10월 한달간 조나골드(Jonagold)를 직접 딸 수 있다. 조나골드는 과즙이 많고 맛이 좋은 품종으로 10월에 가장 잘 익는다. 애플 반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올해는 날씨가 좋아 특히 사과 맛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조나 골드 유픽은 주말만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장한다.

10월 첫째주 주말에 찾아간 애플 반 과수원에는 사과나무마다 알이 굵은 사과들이 주렁주렁 열려있었다. 사과따기 체험차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보였다. 입구에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사과따기 안내문도 있었는데 사과를 따기 전에 미리 필요한 봉투를 직원으로부터 받으라는 것과 사과를 딸 때 비틀면서 위로 잡아당기라는 안내 등 여러 유의사항이 적혀 있었다.

유픽 가격은 봉투별로 다르다. 2.25파운드를 담을 수 있는 천봉투의 경우 가득채우면 15달러(세금포함)이며, 더 작은 규격의 봉투도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현금만 받는데 인근에 은행 및 현금인출기가 없으므로 참고하자.

조나골드 유픽 사과밭 건너편에는 가축농장, 건초차 타기, 놀이터,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즐길만한 놀잇거리를 유료로 즐길 수 있다. 미리 따놓은 사과나 호박, 피망 같은 신선한 과일∙야채, 시원한 애플 사이다 음료를 판매하는 상점도 사람들로 주말마다 붐빌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사과밭 주소: 270 Gladwin Road, Abbotsford
웹사이트: www.applebarn.ca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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