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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탈북자 돕기, 무엇이 먼저?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0-19 16:04

민주평통 영상 세미나 개최

대한민국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캐나다 서부협의회(회장 신두호) 청년분과가 지난 16일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 2층 컨퍼런스 룸에서 링크(LiNK) 초청 영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북한 난민의 참상을 알리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위한 목적이었다.

이 날 배부된 소개서에 따르면 링크는 "북한의 인권유린과 고통 해결을 위해 북미주에서 전일제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며 중국 내 북한 난민에게 신변안전 및 구조의 도움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영상 세미나는 링크가 준비한 30분짜리 다큐멘터리 영상물인 '숨기(Hiding)'를 함께 시청한 후, 링크 자원 봉사자 3명에게 문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영상물은 중국에 있는 다섯명의 탈북자를 링크가 실제로 구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유를 찾기위해, 자유를 찾아주기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들의 모습이 짧지만 강렬하게 다가왔다.


링크 봉사자는 다큐멘터리가 끝난 후 "중국의 북한 탈북자 1명을 구조하려면 2500달러 정도가 든다"며 "그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기 위해서는 경제적 도움이 가장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링크의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linkglobal.org)에서 소개되어 있으며, 신용카드로 후원금 결제도 할 수 있다.

 
글 •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16일 링크 초청 영상 세미나 참가자들이 탈북자 구조 여정을 찍은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고 있다. 영상물은 북한 내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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