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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협, 삼행시 경연대회 당선작 발표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9-07 10:06

재치와 타국생활 애환 담긴 20작 선정

캐나다 한국문인협회(회장 이원배)가 지난 14일 제9회 한인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주최한 삼행시 경연대회의 당선작 발표했다.

이번 삼행시 경연대회는 올해 한인문화의 날 주제인 ‘어울림 한마당’을 머리글자로 4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캐나다 한국문인협회는 삼행시 경연대회에 참여한 작품 중 20작을 선정, 2일 코퀴틀람 한인회관에서 시상했다.

이날 이원배 캐나다 한국문인협회 회장은 “한국어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문학적 소양을 가진 교민을 발굴하는 것이 행사의 주목적”이라며 “내년에는 뜻있는 개인과 단체의 협조를 받아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유순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삼행시 경연대회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살리고 외로운 이민생활에서 잊기 쉬운 정서적 함양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을 마친 뒤 당선자들의 당선작 발표가 이어졌다. 재치와 유머가 깃들여진 작품, 타국생활의 애환이 서린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참석한 교민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한편 캐나다 문인협회는 향후로도 교민들과 함께하는 문학행사를 자주 열 것이라고 밝히고 10월에 있는 ‘윤동주 시인 작품 낭송회’에 많은 교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삼행시 경연대회 당선자: 오영석, 주미선, 김미나, 윤세진, 박한올, 하만진, 이진희, 정진용, 조용선, 임종인, 고웅상, 갈진수(Ken Kaliher), 윤은자, 윤성혜, 이채리, 이영희, 진성실, 이숙희, 이종진, 김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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