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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국적자도 캐나다 여권 들고 입국"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23 13:54

국외 加공관 여권 발권업무 폭주
국외 캐나다 일부 공관에서는 캐나다 여권신청이 폭주해 최근 신청하는 사람들은 장기 대기하게 됐다.

연방정부는 최근 캐나다와 다른 국가 국적이 있는 다중 국적자에게, 캐나다로 입국할 때는 2016년 11월 10일 이후부터는 반드시 타 국적 여권과 함께 캐나다 여권도 지참하도록 했다. 또한 캐나다행 항공기 탑승 전에 이를 항공사가 확인토록 지시했다.  해당 규정은 미국-캐나다 이중 국적자에게는 예외다. 미국 여권을 가지고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다.

이 결과 국외 거주하는 캐나다 다중 국적자들이 여름 캐나다 방문을 앞두고, 여권을 갱신하거나 자녀 여권을 새로 만들려고 신청하면서 일부 캐나다 공관 발권 업무가 폭주했다.

호주 주재 캐나다 고등판무관 사무소는 성인 여권 갱신은 업무일 기준 30일, 아동 여권 발급은 45일이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국외에서 캐나다 여권을 발급하는 데는 평균 20일이 소요된다.  주홍콩 영사관은 여권 관련 업무가 폭주해 민원인이 평균 3시간 이상 대기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예약 인원을 만나 처리하고, 이후에는 신청서 접수 상자를 만들어 따로 받고 있다.

참고로 영연방 국가 사이에는 대사 대신 고등판무관 사무소(High Commissioner Office)를 둔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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