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타운 대표 식당서 저렴한 코스요리 즐겨
밴쿠버를 대표하는 맛집들이 모여 있는 예일타운에서 저렴하게 코스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트 오브 예일타운(Taste
of Yaletown)’ 행사가 1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2곳의 식당이 참여하며,
테이크아웃으로도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 눈길이 가는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 6곳을 소개한다.
Provence Marinaside
남부 프랑스식 요리에 서부 캐나다 스타일을 접목한 고급 씨푸드 전문점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1인당 62달러의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에피타이저로 프랑스 전통의 파테나 염소 치즈 샐러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메인 코스로는 오징어 먹물로 포인트를 준 농어 요리 혹은,
새우, 관자,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스튜인 부야베스를 맛볼 수 있다.
디저트로는 촉촉한 맛이 일품인 크렘 캐러멜이 나오고,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라이브 재즈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provencemarinaside.ca / 1177 Marinaside Crescent, Vancouver /
604-681-4144
The Greek by Anatoli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그리스 전문 캐주얼 음식점으로 40달러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애피타이저로는 칼라마리 혹은,
치즈, 시금치 등이 들어간 ‘패스트리’인 스파나코피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메인요리로 나오는 양고기는 오랜 시간에 걸쳐 푹 쪄서 냄새도 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이곳의 허머스와 할루미 치즈로 만든 카프레제도 인기 메뉴이니 시도해볼 것을 추천한다.
thegreekbyanatoli.com
/ 1043 Mainland St, Vancouver / 604-979-0700
West Oak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 더욱 인기가 많은 캐주얼 식당인 West Oak은 저렴한 39달러의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애피타이저는 매콤한 새우 요리나, 마우이 스타일의 립 요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메인 요리로는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는 버섯 리소토나 연어 요리도 좋지만, 25달러를 추가해 큼지막한 14온스의 꽃등심 스테이크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westoakrestaurant.com
/ 1035 Mainland St, Vancouver / 604-629-8808
Bistro Sakana
깔끔하고 정결한 일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Bistro Sakana는 52달러의 디저트 포함 4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아부리 방어 샐러드로 입맛을 돋군 이후 여섯 피스의 각기 다른 아부리 스시를 경험하고,
미소 된장 소스의 돼지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23달러를 추가해 각 코스에 알맞은 와인이나 사케를 함께 곁들여도 좋다.
bistrosakana.com
/ 1123 Mainland St, Vancouver / 604-633-1280
Flying Pig
오랜 시간에 걸쳐 예일타운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49달러의 3코스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애피타이저로는 구운 오이스터 요리를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메인요리는 대구,
채끝등심, 버섯뇨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매일 3~6시 해피아워에 홍합요리나 치킨윙에 맥주 한잔하면서 예일타운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theflyingpigvan.com
/ 1168 Hamilton St, Vancouver / 604-568-1344
Banter Room
가벼운 식사와 더불어 맥주 한잔 즐기기 좋은 캐주얼 식당이다.
45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안심 스테이크나 은대구 요리가 포함되어 있는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애피타이저는 훈제연어,
안심, 아보카도가 올려진 유부초밥이나 속이 꽉 찬 만두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하고,
달콤한 펌킨 치즈케이크나 츄로스로 코스 요리를 만족스럽게 마감할 수 있다.
banterroom.com / 1039 Mainland St, Vancouver / 604-565-1039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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