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살 남성과 11살 신부의 결혼 사진’이 유니세프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으로 뽑혔다. 저개발국 및 전쟁 피해 지역 어린이들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아동기금(유니세프)’은 매년 노동 착취 및 학대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미국 사진 작가 스테파니 싱클레어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촬영한 사진은 40살 남성에게 시집가는 11살 소녀의 표정을 포착한 것. 슬픔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 속 주인공은 ‘굴람’이라는 이름의 아프가니스탄 소녀. 소녀의 부모는 가난 때문에 어린 딸을 시집 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는데, 전 세계에서 매년 수많은 미성년 소녀들이 가난 때문에 결혼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이 유니세프 측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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