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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250억달러 모기지 채무 매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10 00:00

시중 은행 우대금리 추가인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 주식시장은 크게 출렁거렸다. 10일 토론토주식시장종합주가지수(TSX)는 장중 한때 9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결국 535.02 포인트 떨어진 9,065.16으로 장을 마쳤다. 또, 미국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는 장 초반 70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다 1286.00포인트 빠진 8,451.19를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환율도 급락했다. 10일 토론토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2.59센트 하락한 미화대비 84.69센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배럴당 8.59달러 폭락하며 77.7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13개월래 최저수준이다

특히 이날, 캐나다 정부는 유동성 확대를 위해 25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무 매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코샤 뱅크 등 시중은행은 따라 우대 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중앙은행 금리인하(0.50%P) 이후 일부 시중은행은 우대금리 동반인하에 어려움을 표하면서 반기(0.25%P)를 들기도 했다.

플래허티 재무장관은 “금융위기로 인해 은행들이 장기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캐나다주택금융공사를 통한 모기지 채무 매입은 시중 은행의 자금 사정에 다소 숨통을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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