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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폭 작고 시기도 늦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09 00:00

주식시장 반등 하루 만에 폭락

캐나다를 비롯한 7개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 공조에 나섰지만 주식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주식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잠시뿐, 일단 팔고 보자는 매도세력은 투매에 가까웠다.

9일 토론토 주식시장(TSX)은 456.13포인트 폭락하면서 1만달러선 회복 하루 만에 다시 무너졌다. 토론토주식시장 종합주가지수(9,600.78)는 2005년 5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이날 미국 다우지수는 무려 678.91 포인트 하락하며 8,579.19로 주저앉았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폭이 작고 또 시기도 늦어 약발이 듣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달 하순 캐나다와 미국이 또 한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달러환율도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하락했다.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2.36센트 떨어진 미화대비 87.28센트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인도분 선물 가격은 배럴당 2.36달러 내린 86.5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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