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신앙생활, ‘사회적 협력’ 강화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02 00:00

“UBC 심리학과 연구팀, 종교가 선행 밑거름 될 수 있어”

유신론자들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친 사회적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BC 사회심리학과의 애르 노렌자연 교수 팀은 “특정한 심리적 조건이 충족된다면, 신적 존재에 대한 믿음은 사람들이 정직하고 관대한 태도를 갖는 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노렌자연 교수 팀은 인류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등 각 분야의 전문 자료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종교가 사회 구성원들의 협동과 신뢰를 증진시키는가에 대한 논쟁은 인류 역사 속에서 계속돼 왔다.

연구팀은 “종교적 차원에서의 ‘선행’은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이는 역사 전체를 통틀어 목격되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근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종교적 도움 없이도 사회 구성원간의 협력이 강화되는 현상이 목격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문용준 기자 myj@vanc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