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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제 시작이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18 00:00

19일 현재 금 2, 은 6, 동 5 종합 17위

캐나다의 올림픽 메달 사냥이 시작됐다. 대회 초반 메달 가뭄에 시달리던 캐나다는 여자 레슬링 자유형 48kg급에 출전한 베트남계 캐롤 휜(Huynh)이 첫 금메달을 땄다. 또, 여자 레슬링 자유형 55kg급에서는 토냐 버빅(verbeek), 남자수영 자유형 1500미터는 라이언 코흐레인(cochrane)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조정에서는 봇물 터지듯 4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예상대로 남자 조정 8인승은 세계 최고임을 과시했고 남자 무타페어 2인승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4인승 스컬(scull)과 여자 2인승 스컬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설명 : 남자 조정 8인승 경기에 출전한 캐나다 팀은 세계 최강임을 과시했다. 사진 제공 캐나다 올림픽위원회(COC)

18일에는 트램폴린(Trampoline) 경기에서 카렌 콕크번(Cockburn)이 은메달, 승마 장애물 단체 경기에서는 노장 이안 밀러(61세)가 분전하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11일째인 19일에는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더 얻어 종합 17위에 올랐다.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더 데파티 선수는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남자 철인 3종 경기는 사이먼 위트필드, 트램폴린 남자개인 경기는 제이슨 버넷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쉴라 로페스 쉴립은 여자 100m 허들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는 막판 뒷심 발휘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 16개로 종합 1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메달 기대주는 21일 열리는 카약 남자 1인승 1000m 아담 밴 코에버덴 (Koeverden)이다. 이튿날 카약 1인승 5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 밖에 여자 태권도 등에서도 2개 정도의 메달 가능성이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종합 24위를 차지했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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