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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대응책 “시류에 맞춰 판촉하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11 00:00

E&Y, 개학 시장을 맞이한 소매점을 위한 조언

개학을 3주 앞두고 캐나다 소매점들이 일제히 개학(back-to-school) 할인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전처럼 활발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에른스트 앤 영(Ernst & Young)사가 11일 발표했다.


캐나다 국내 소매시장 분석 및 컨설팅 전문회사인 에른스트 앤 영사 경제분석전문가 대니얼 배어씨는 지난 몇 개월간 시장은 불경기 위협을 받아 소매점들이 판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소비자들은 접근 편의성과 가격에 따라 구매점포를 선택할 것으로 보여 가격경쟁을 벌이는 상점들은 올해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른스트 앤 영은 소비자들이 작년보다는 구매의욕이 덜한 가운데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여러 상점을 돌기보다는 한 점포에서 필요한 구매를 마치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 사회 계층과 가치관에 맞춘 소비가 이뤄져 특정 상표를 좋아하는 특정 고객의 경향은 그대로 전망이다.


에른스트 앤 영은 5가지 대응책을 내놓았다.


1.       창조적으로 포장하라: 환경친화적으로 상자와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고 무게를 줄여 발송에 드는 비용을 줄여라.


2.       참신성에 주목하라: 소비가 저하되는 시점에 창조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준비한 회사가 회복기에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3.       삼각관계를 공고히 하라: 판매자, 소비자, 제조업체 사이에 유기적 물류유통 관계를 맺어라.


4.       비용을 절감하라: 경기둔화가 체감되기 전에 일부 회사들은 이미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5.       지속성을 갖춰라: 자체 상표를 모든 판매망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보여 고객의 인식을 얻어라.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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