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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만년을 이 땅에 살았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07 00:00

퀘벡 원주민들 세계 원주민의 날 기념행사

올해는 퀘벡에 프랑스가 식민지를 건설한 지 400주년 되는 해로 지난 7월 400주년 기념과 관련해 성대한 행사가 줄을 이었다. 퀘벡민들은 캐나다 연방의 역사보다 긴 퀘벡의 역사를 토대로 캐나다의 핵심지역에 대한 긍지를 내보였다. 

이 가운데 퀘벡 원주민들은 7일 또 다른 역사관을 제시했다. “1만년의 존재, 400년의 식민지 주의”라는 명칭으로 자신들의 축제를 퀘벡시티내 플레이스 듀빌에서 9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원주민들은 동북아시아에서 얼어붙은 베링해협을 따라 북미대륙으로 들어와 1만년 전부터 현재 캐나다와 미국 각지를 생활터전으로 삼았다.

퀘벡 및 래브라도 원주민 연합(AFNQL)은 9일 행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원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원주민들에게는 역사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원주민 예술가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11시부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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