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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수영, 조정에서 메달 기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07 00:00

베이징으로 간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COC)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국 선수단 302명중 중 현재 세계챔피언 이거나 지난 올림픽 메달 수상자로 이번에 메달획득이 기대되는 선수를 7일 발표했다.

현역 챔피언으로는 2007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여자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캐이린 세르제리(Sergerie),  2007년 세계대회에서 남자 100미터 자유형 참피언 브렌트 해이든(Hayden), 실내육상챔피언쉽 400미터 부분 금메달리스트 테일러 크리스토퍼, 카약 500미터 챔피언 아담 밴 코버덴(Koeverden), 남자 8인조 조정(rowing)팀 선수들이 명단에 올랐다. 단체전 경기 중에 캐나다가 본선에 오른 남자 야구, 수구, 필드하키와 여자 소프트볼과 축구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선수 중에는 9명이 출전한다. 금과 동메달을 2관왕을 했던 카약의 코버덴, 체조 금메달리스트 카일 쉬펠트(Shefelt), 다이빙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드르 드파티(Depatie) 선수 등이 베이징에서 막바지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캐나다 선수중 가장 올림픽 출전 경험이 많은 선수는 승마부문의 이안 밀러 선수다. 세계신기록 공동보유자인 밀러 선수는 이번이 9번째 올림픽이다. 조정의 레슬리 톰슨-윌리, 트랩사격 수잔 나타래스 선수는 이번이 6번째 올림픽으로 톰슨-윌리선수는 현재까지 4차례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보의 팀 베렛 박사, 카약의 데이비드 포드 선수는 5번째 출전이다.

4번째 출전하는 선수로 유도의 케이스 모간, 테니스에 데니얼 네스터, 펭싱에 주지 루앤 선수 등이 있다.

베이징에서 선수단을 이끄는 실비 베니어 선수단장은 “우리의 높은 기대치를 넘어서 베이징은 올림픽 준비가 잘 돼 있다”며 “선수들은 경기장을 돌아보고 모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COC 마이클 체임버 위원장은 “베이징 시민들이 선수단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다”며 “캐나다 팀은 출전 준비를 마치고 올림픽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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