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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질병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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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8-01 00:00

연방보건부 식중독, 장티푸스 확산 지적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1일 기후변화가 지속될 경우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캐나다 국내 전염병과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과 부상이 늘어날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에 흔하지 않았던 질병이 현재 일반화되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이콜리(E.Coli) 대장균 감염확산과 장티푸스(typhoid) 확산을 지적했다.

연방 자유당(Liberals)은 원래 발표예정일 보다 몇 개월 늦게 발표된 보고서에 근거해 집권 보수당(Conservative)에 환경공세를 가했다. 자유당 로버트 티볼트 보건논평담당은 “기후변화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캐나다인들은 매우 심각한 보건상 문제와 생명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다”며 “스티븐 하퍼 총리는 지구 온난화와 보건상 위협을 현실로 인지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자유당은 현재 보수당 정부의 정책으로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응이 불충분하다고 비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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