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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돈 앞에 학업은 뒷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01 00:00

오일샌드(Oil sand)로 유명한 알버타주는 사상 최대의 경제호황 못지않은 고민거리가 생겼다. 고등학교 졸업률이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알버타주의 고등학생 졸업률은 2006년 67.9%였다. 2000년의 63.6% 보다는 높아졌으나 캐나다 전국 평균(72.1%)에 크게 뒤진다.

전문가들은 알버타주 지역경제가 구인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학생들이 고소득 직종을 찾아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알버타주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잠시 중퇴했다가 5년 안에 다시 학업을 마치는 경우를 포함하면 졸업률은 79,5%라고 주장했다.

고등학교 졸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서양 연안주와 사스캐처원주였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86.0%, 뉴브룬스윅주는 85.7%, 사스캐처원주는 83.9%, 노바스코샤주는 82.3% 였다. BC주는 73.9%로 캐나다 평균을 조금 웃돌았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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