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스코어 미디어 메트릭스사는 전세계 37개국을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뱅킹(Internet banking) 이용률은 67.1%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컴스코어사는 다른 영어권 국가들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은 50% 미만으로 영국(49.5%), 미국(44.4%), 호주(41.7%) 등은 모두 캐나다보다 인터넷 뱅킹 사용률이 낮다고 지적했다.
메트릭스사는 캐나다 인터넷 사용자 총 2400만명 중 1550만명이 4월 한달 사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캐나다인들은 은행 웹사이트에 자주 접속하는 편이다. 한달 동안 평균 10.5회 가량 인터넷 뱅킹사이트에 접속했고 8회 정도 사용했다. 은행 사이트에서 머무는 시간도 평균 46분, 사용자당 페이지뷰(page view)는 121장으로 시간을 오래 쓴다. 원인은 은행웹사이트에 올라온 각종 보고서를 검토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방문자수로 봤을 때 캐나다 국내 은행중 로얄은행(RBC)과 TD은행 웹사이트가 매일 순 방문자수가 4000명 가량으로 가장 많은 편이며, 이어 몬트리올은행(BMO), CIBC, 데자딘스 그룹, 스코샤은행 순으로 이들 웹사이트에는 하루 2500~2800명이 방문하고 있다.
온라인뱅킹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45세부터 54세 사이로 이들은 각종 공과금 처리 뿐만 아니라 재정정보를 찾기 위해 은행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은퇴계획, 자녀의 대학교 학비 지급 정보에 관심이 높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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