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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RPP가입, 다시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04 00:00

공무원 중심으로 늘어

캐나다 국내 고용주지원 연금(Registered Pension Plans, 이하 RPP)가입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006년 기준 집계자료를 4일 발표했다.

RPP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국내업체는 1만8594개로 2006년 RPP 신규 가입자는 7만7700명이 늘어나 총 580만명이 RPP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가입자가 2만명 증가한 데 그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캐나다 전체 근로자의 38.1%는 RPP가입자다. 2006년 한해 동안 RPP로 투자된 금액은 총 64억달러 달하며 이중 고용주가 투자한 지분은 72%다.

RPP가입자는 주로 공무원들 사이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분야 RPP가입자수는 전체 RPP가입자의 10%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가입자중 3만9400명이 공무원으로 민간분야 가입자 3만8300명을 넘어섰다.

각급 정부가 공무원 우대조건의 일환으로 RPP를 대부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2006년에 공무원 채용이  늘어나 공공분야 RPP가입자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BC주와 알버타주에서 가입자가 늘어나 지역경제 상황이 가입자 수에 반영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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