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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트 나틴척 캐나다군 신임참모총장 취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02 00:00

캐나다 연방정부는 2일, 35년간 군복무 후 퇴임하는 릭 힐러 캐나다군 참모총장 후임으로 왈트 나틴척(Natynczyk) 대장이 신임참모총장에 임명돼 취임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나틴척 참모총장은 스티븐 하퍼 총리과 피터 맥케이 국방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미카엘 쟝 캐나다 연방총독으로부터 캐나다군 통수권을 인정받았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군은 캐나다 보호의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강한 지도력과 경험을 갖춘 참모총장 임명이 매우 중요한 가운데 나틴척 장군은 캐나다군의 미래를 이끄는데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치하했다.

나틴척 참모총장은 1958년 위니펙에서 폴란드계 아버지와 독일계 어머니의 자녀로 태어나 1975년 8월에 캐나다군에 입대했다. 이후 로얄 로드 밀리터리 칼리지와 로얄 생쟝 사관학교를 1978년에 졸업해 장교로 임관했다. 이후 사이프러스 UN평화유지군 활동을 시작으로 유고슬라비아 내전, 코소보, 보스니아, 동티모르, 에리테리아에 NATO 또는 평화유지군 일원으로 파견됐다. 나틴척 참모총장은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캐나다군에 복무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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