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판매 급증
기름값 상승여파로 판매감소현상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가격 경쟁의 불은 도요다가 당겼다. 1일, 도요다 캐나다는 11개 주요 차량의 가격을 최저 1350달러에서 최고 7900달러까지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Prius)는 기본가격이 2만7600달러로 1900달러 인하됐다. 또, SUV 차량 RAV4 최저가격은 1350달러 낮춰진 2만7600달러다. 렉서스 SC 시리즈는 가장 많이 내려(7900달러) 7만8200달러부터 시작한다.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 업계로는 처음으로 차량 가격을 인하했던 도요다는 지난 달 자동차 판매량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기겸용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5% 급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대표차종인 프리우스는 무려 412% 증가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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