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비영리단체 ‘교육의 질을 위한 협회(Society for Quality Education, 이하 SQE)’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 자녀들이 꾸준히 독서를 하도록 부모가 지도할 필요가 있다며 25일 무료교재를 공개했다.
‘스테어웨이(Stairway)’ 로 불리는 무료 교재는 맛보기가 아닌 40일간 자녀를 가르칠 수 있는 내용과 학습 보조 교재가 모두 담겨있어 부모들은 PDF 양식으로 된 교재를 인터넷에서 내려받아(download)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교재 수준은 초등학교 저학년, 특히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겨냥하고 있다. 3~4살 미취학 아동도 교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0강으로 구성된 교재는 1강을 진행하는데 20~30분이면 충분하다. 함께 제공되는 빙고와 크레이지 워드 등 간단한 게임을 부모와 함께 하면서 자녀들은 영어 읽기를 익힐 수 있다.
SQE 도레타 윌슨 간사는 “부모들은 방학 동안 자녀의 읽기 실력 유지를 위해 개인교습을 받게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을 위해 교재를 무료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며 “새로 이민 온 가정이라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부하며 읽기 능력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SQE는 비영리단체로 교재를 배포하면서 더 나은 교재를 만들기 위한 기부를 받고 있다.
내려 받기: www.societyforqualityeducation.org/stairway2.html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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