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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나는 국제유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26 00:00

배럴당 140달러 사상 최고가

국제 유가가 사상처음으로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했다. 2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하루 만에 5.09달러 급등했다. 장 막판 소폭 밀리며 배럴당 139.64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나 장중 한때 140.3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석유 생산 감산과 차킵 케릴(Khelil)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올해 말 17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상승불길에 기름을 부었다. 리비아 석유공사 소크리 가넴(Ghanem) 사장도 감산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감산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일반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26일 캐나다 전역의 휘발유 값은 리터당 138.09센트, BC주는 140.14센트를 기록했다. 한달 전보다 5%이상 올랐다.

유가와는 반대로 캐나다 달러환율은 내렸다. 26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0.23센트 하락한 98.71센트에 마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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